개인적으로 이 게임할때 마다 승질이 나서 죽는지 알았습니다.
어떤 거리는 말도 안되게 먼데 점프가 되고 어떤 거리는 안되고
어디는 낮아도 떨어지면 죽고 어디는 살고.. 일관성이 별로 없었구요.
말도 안되게 긴 점프력은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가 뒷통수를 몇번 맞았구요.
굳이 앞으로 가도 될것 같은 길을 막아놔서 또 절벽을 타고 높이 뱅글뱅글 돌아서 가는개 이게임의 첨이자 마지막 이더군요.
다리로 걷는 시간 보다 팔로 걷는 시간이 훨 많아서 너무 너무 병맛이였구요.
사다리 없을때 엔피시 불러서 올려주는 모션이나 문 같이 여는 거 지겹도록 써 먹더군요.
그래픽 좋아지게 한다고 시야각을 워낙에 좁혀놔서 뷰가 한눈에 안보이니 길 찾기 어려운게 한 몫 더했습니다.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도 길 찾기가 이렇게까진 어렵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말이죠.
그니까 이상적으로 다리로 걸어서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무조건 바위틈새나 뭐 튀어나온 부분을 위주로 길을 만들어 다니는 주인공과 너무 어긋난거죠.
몇번만 그럴지 알았지 하루종일 팔로 기어다닐진 몰랐단 말입니다.
라스트오브어스를 너무 재미있게 했다가 언차라는 게임을 4로 처음 접하고 너무나 심하게 실망했습니다.
저에게 언차는 그래픽과 연출만 더럽게 좋은 게임으로 남았습니다.
길찾다가 자꾸 막혀서 툼레이더같으느액션겜을 기대하고 왔다가
원숭이섬의 비밀이나 그림 판당고 처럼 정말 툭하면 막히는 고전 어드벤쳐 게임을 한 기분입니다.
굳이 하루 종일 저렇게 벽타기만으로 다니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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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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