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굿 스마일] 넨도로이드 샌즈

[329번째]

언젠가 샌즈가 넨도로이드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의외로 그것이 실현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놀라웠습니다. 언텔에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샌즈는 살짝 개그 캐릭터스러운 면모가 특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하나 장만하게 되었네요.

언더테일의 배경을 따라서 검은색으로 새련되게 디자인된 박스입니다. 캐릭터 이름이 고증에 따라 'comic sans' 폰트로 적혀진 것이 포인트네요.

전체적인 구성품

배경지는 게임의 두번째 장소인 스노우딘에 위치한 샌즈의 단골 식당인 그릴비입니다. 몇년 전 겨울에 게임을 했는데 이 마을에 진입할 때 나오던 브금이 딱 그날 날씨랑 어울렸기 때문에 재밌게 플레이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귀여운 샌즈 본체입니다. 원본 캐릭터 자체가 땅딸막한지라 개인적으로 파피루스와 언다인과 다르게 넨도화 시켰을때 비율이 어색해보이지 않네요.

실제로 만져보니 살짝 거칠면서도 매끄러운게 진짜 해골인것 같은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하반신을 교체해서 의자에 앉는 듯한 자세를 취해줄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기본 팔이 주머니와 일체화된 형태입니다. 이 주머니 밑에 손을 넣지 않은 주머니가 있는 형식이더라고요.

내려찍는 모션의 왼쪽 팔에서 어깨를 분리하여 케첩을 든 손으로 교체하면 저렇게 케첩을 마시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케첩을 좋아한다는 설정인지라 게임에서 샌즈와 함께 그릴비에 들렸을때 케첩을 거부하면 저렇게 병째로 들어서 마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ㅎㅎㅎ

케첩을 든 손은 저런 식으로 분리가 가능해 아이템을 교체하여 핫랜드에서 핫도그를 팔던 모습도 재현이 가능합니다.

몰살 루트에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눈깔 파츠는 의외로 두개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오른쪽 눈이 빛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으니 저에겐 양쪽 다 끼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이렇게 얼굴을 분리하여 뒤에서 교체하는 방식입니다.(역시나 해골이라 속은 텅 비었네요.)

이렇게 왼쪽 팔도 내려찍는 모션의 팔로 교체해주면 몰살 루트 전에서 맨 처음에 중력을 조종하여 플레이어를 내려찍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 몰살 루트를 재현할 수 있는 파츠가 눈깔과 왼쪽 팔 이 두가지밖에 없는지라 다른 넨도나 피규어와의 연출을 위해서 가스터 블래스터 정도는 넣어줘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몇몆 파츠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언더테일을 해보신 분들에겐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커비만큼은 아니지만 넨도 비율에 어울리는 인기 게임 캐릭터가 발매되었으니 샌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는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자★김빈슨대장군★폭열]

WA

[이지스함]

와! 샌즈!

[뚠뚠마카롱선생님]

WA!!

[εἶδος]

와 산즈

[0065]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 혹시 모르시는분들에 대해 설명해드립니다 샌즈랑 언더테일의 세가지 엔딩루트중 몰살엔딩의 최종보스로 진.짜.겁.나.어.렵.습.니.다 공격은 전부다 회피하고 만피가 92인데 샌즈의 공격은 1초당 60이 다는데다가 독뎀까지 추가로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러면 절대로 게임을 깰 수 가없으니 제작진이 치명적인 약점을 만들었죠. 샌즈의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지친다는것입니다. 패턴들을 다 견디고나면 지쳐서 자신의 턴을 유지한채로 잠에듭니다. 하지만 잠이들었을때 창을옮겨서 공격을 시도하고 샌즈는 1차공격은 피하지만 그 후에 바로날아오는 2차 공격을 맞고 죽습니다.

[백멍]

와 샌즈! 하러 들어왔습니다

[붉은멜론]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루리웹-8706769273]

감탄사를 참을 수 없어서 들어왔습니다
wa!

[Sitadam]

와!!!

[궁극완전체그레이트모스맨]

매번 볼때마다 WA!!!를 지르게 만드는

[앙드레 바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