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가와 개발자가 게임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 성사되고 그 다음 단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수할 것인가, 인수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이제 끝났고, 이제 중요한 질문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Kantan Games의 CEO, Dr. Serkan Toto
- 과장할 위험은 있지만, 두 회사가 완전히 통합되면 비디오 게임 산업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믿음
- 미국에는 상장된 대형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가 두 곳밖에 남지 않았고, 그마저도 몇 년 전부터 끊임없는 인수 대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가능한 한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유지되길 바람
Bossa Studios의 공동 창립자, Imre Jele
- 회사가 시장 지배력을 갖는 것으로 인해 소비자가 혜택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없음
- 어떤 회사가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될지 우려스러움
- 다른 거대 게임 업체들이 이번 결과에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Midia Research의 수석 게임 분석가, Karol Severin
- MS의 게임 '빅뱅' 순간이 될 수 있음
- 이번 인수로 MS의 게임 수익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 될 것
- 중장기적으로 액티비전이 아닌 퍼블리셔와 개발사에게는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
IDG Consulting의 컨설팅 담당 부사장, Emilie Avera
- XBOX 브랜드에 대해 유망한 미래를 시사함
- Crash Bandicoot, Spyro, Guitar Hero 및 Tony Hawk's Pro Skater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특정 판매 목표치에 도달할 필요 없이 부활시킬 기회를 제공
- 이 거래가 XBOX가 오랫동안 논의해온 전략과 일치함
클라우드 비전
Midia Research의 수석 게임 분석가, Karol Severin
- Call of Duty 및 기타 ABK 타이틀을 Xbox 클라우드 게이밍에 독점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타당한 전략적 이유가 원래부터 없었을 것
Ampere Analysis의 게임 리서치 디렉터, Piers Harding-Rolls
- MS의 게임 스트리밍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갈 수 있게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의 상업적 현실과 느린 기술 적용을 보면 스트리밍 권리 매각이 큰 피해를 주지 않을것
- MS는 게임패스를 통해 액티비전 게임의 동시 출시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측, 클라우드 경쟁사들도 동시 출시 전략을 시행할 수 있으나 비용을 고려하면 상업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을것
- 아마존 Luna와 같이 구독형 서비스가 아닌 소매형 서비스에서 액티비전 게임이 출시할 것
Omida의 수석 분석가, George Jijiasvili
-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의 낮은 성장 속도로 인해 매각에 따른 MS의 영향은 최소화될 것
- 23년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은 전체 게이밍 시장의 3%인 36억 달러로, 27년까지 5% 정도 성장될 것으로 예측
모바일 이슈
IDG Consulting의 컨설팅 담당 부사장, Emilie Avera
- MS는 이 거래가 Candy Crush의 제작사 King을 인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바일을 위한 거래라 주장하며 이번 인수가 모바일 시장에서 MS의 입지를 강화할 것
- 23년 모바일 게임 시장은 1,220억 달러, 콘솔 590억 달러, PC 460억 달러로 전망
Kantan Games의 CEO, Dr. Serkan Toto
- King이 앞으로 Xbox의 자산을 활용할거 같진 않음, 시너지 효과 같은 것은 이론에 불과
- King은 변화하지 않고 King으로 남을 것
Ampere Analysis의 게임 리서치 디렉터, Piers Harding-Rolls
- King은 MS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기반을 제공하지만, 자체 모바일 스토어 출시보다 게임패스에 더 관련 있을 것이라 생각함
- 자체 앱스토어는 장기적 목표, 게임패스는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한 창으로 이용
- 게임패스와 앱스토어를 결합하는 아이디어에 집착 했지만, 더이상 그렇지 않음
No More Robots의 창업자, Mike Rose
- MS가 Candy Crush를 더 성장 시킬수 있을지 모르겠음
- 액티비전이 하는것을 받아드리고,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들 투입해) 망치려 하지 않을 것
게임패스 성장
Omida의 수석 분석가, George Jijiasvili
- 23년말까지 PS Plus의 가입자가 5,010만 명, Xbox 게임패스(라이브 골드 포함) 가입자는 4,170만 명으로 예측
- 게임패스 유저의 절반은 Ultimate로 추정, 반면 PS Plus의 2/3는 Essential
- 아직 구독 플랫폼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서 작동하는지 입증되진 않음
- 사용자에게 가성비 좋지만, 블록버스터 게임 개발을 지속하기 위한 재정적 의문이 존재함
Midia Research의 수석 게임 분석가, Karol Severin
- 이번 인수는 게임패스 구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 퍼블리셔들의 협상력이 약화되어 엑박 생태계에 더 의존하게 될 것
- 게이머들이 게임 구매 대신 구독을 선호할 것으로 보임
C-Smash VRS의 디렉터, Jörg Tittel
- 게임패스 내에서 인디 게임의 가시성 및 게임의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존재
- 콜 오브 듀티를 '무료'로 얻는다면, 인디 게임을 시도할 이유가 있음?
No More Robots의 창업자, Mike Rose
- 많은 사람들이 콜 오브 듀티를 70달러로 구매하는 대신 게임패스 구독할 것
- 게임패스에 게임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게임패스 유저가 늘어날수록 (Mike Rose의 게임에) 더 많은 게이머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둘이 하나가 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완전히 통합된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조에 대한 의문점도 남아 있습니다. 이 인수가 이루어진 후,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가 이미 일부로 편입된 상태에서, Xbox는 세 개의 퍼블리싱 부문을 갖게 됩니다.
Kantan Games의 CEO, Dr. Serkan Toto
- 높은 수준의 통합/합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Ampere Analysis의 게임 리서치 디렉터, Piers Harding-Rolls
-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 시간에 흐름에 따라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부 부서(마케팅, 상업적 분야) 통합 및 중앙 집중화가 있을 것
- 스튜디오들은 Xbox의 고위 임원진에게 보고는 하지만, 상당한 자율성을 가지고 운영될 것으로 예상
IDG Consulting의 컨설팅 담당 부사장, Emilie Avera
- 직원보단 기술의 통합이 있을 것으로 예상
- Battle.net이 우수한 UI 요소가 Xbox 생태계에 개선에 영향을 줘 사용자 경험이 원할해질 것
- 조직 문화의 통합은 위험성이 있으며, MS/ABK/Zenimax는 고유의 조직 문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 문화를 통합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
MS/ABK의 향후 전망
MS는 향후 10년간 콜 오브 듀티를 소니, 닌텐도에 계속 출시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기간 동안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시리즈에 대항할 경쟁자를 개발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것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IDG Consulting의 컨설팅 담당 부사장, Emilie Avera
- 지난 20년간 콜 오브 듀티 IP를 대하는 작품이 나오지 못함
- 요즘 새로운 히트 IP는 기존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플레이, 메커니즘, 장르의 혁신을 기반으로 함
- 장기적으로 게임 산업에서 더 많은 통합(인수합병)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Embracer는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EA는 기존에 다른 회사를 인수하였지만 이제는 EA가 인수될 가능성이 더 높아짐
- MS의 ABK 인수는 EA, T2, Ubisoft를 포함한 다양한 대형 게임 회사들이 M&A 시장에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Omida의 수석 분석가, George Jijiasvili
- 이번 인수로 힘의 균형이 MS에 상당히 유리하게 기울어짐, Xbox이 게임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음
- Xbox가 AAA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을 갖추게 됨, 이는 전반적인 경쟁 심화로 이루어져 다른 플랫폼 홀더와 주요 퍼블리셔의 노력이 증가할 것
- 하지만 MS의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님, 올해 MS의 주요 게임인 Redfall과 Starfield의 경우 혼합된 반응을 받음
- 그러나 콜 오브 듀티와 같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프랜차이즈를 자신의 영역에 두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위치에 있음
(IP보기클릭)222.239.***.***
이제 인수한 돈 매꿀려면 소비자한테 뜯어낼꺼 같은데 콜옵이나 블리자드 게임은 그렇다치는데 같은 회사인 크래시 벤디쿳 같은건 또 안한글이겠지 하기야 자사 퍼스트파티인 스타필드도 한글화 안해주는데 잘도 해주겠다 야
(IP보기클릭)121.157.***.***
어떤 회사가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될지 우려스러움 하지만 MS의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님, 올해 MS의 주요 게임인 레드폴과 스타필드의 경우 혼합된 반응을 받음 부정적인 반응 중에선 이게 가장 공감됐고 크래시 밴디쿳, 스파이로, 기타히어로 및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특정 판매 목표치에 도달할 필요 없이 부활시킬 기회를 제공 긍정적인 반응 중에선 이게 가장 공감됐음 특히 크래시 밴디쿳은 ㅅㅂ 더빙은 커녕 한글화도 안된채 배틀넷은 물론 스팀에서도 지역락 걸린채 발매된건 어이없었다.
(IP보기클릭)183.109.***.***
일단 모든 의견이 일치하는 곳이 딱 2곳이 있죠 1. 게임패스 가입자는 늘어날 것이다 2. 앞으로 10년동안 콜옵을 대체할 IP를 만드는건 힘들 것이다.
(IP보기클릭)121.140.***.***
지금처럼 패드만 예쁘게 깍겠지.
(IP보기클릭)121.128.***.***
여러견해가 혼재하는게 재밌네용 게임계에선 유례없는 일이다보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듯 디즈니가 폭스 인수하던거랑은 좀 상황이 다른가....?
(IP보기클릭)121.157.***.***
어떤 회사가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될지 우려스러움 하지만 MS의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님, 올해 MS의 주요 게임인 레드폴과 스타필드의 경우 혼합된 반응을 받음 부정적인 반응 중에선 이게 가장 공감됐고 크래시 밴디쿳, 스파이로, 기타히어로 및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특정 판매 목표치에 도달할 필요 없이 부활시킬 기회를 제공 긍정적인 반응 중에선 이게 가장 공감됐음 특히 크래시 밴디쿳은 ㅅㅂ 더빙은 커녕 한글화도 안된채 배틀넷은 물론 스팀에서도 지역락 걸린채 발매된건 어이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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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패드만 예쁘게 깍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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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수한 돈 매꿀려면 소비자한테 뜯어낼꺼 같은데 콜옵이나 블리자드 게임은 그렇다치는데 같은 회사인 크래시 벤디쿳 같은건 또 안한글이겠지 하기야 자사 퍼스트파티인 스타필드도 한글화 안해주는데 잘도 해주겠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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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견해가 혼재하는게 재밌네용 게임계에선 유례없는 일이다보니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듯 디즈니가 폭스 인수하던거랑은 좀 상황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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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든 의견이 일치하는 곳이 딱 2곳이 있죠 1. 게임패스 가입자는 늘어날 것이다 2. 앞으로 10년동안 콜옵을 대체할 IP를 만드는건 힘들 것이다. | 23.10.18 09:22 | | |
(IP보기클릭)115.23.***.***
결과적으론 폭스 인수후 계속 적자이니 .... | 23.10.18 09:29 | | |
(IP보기클릭)118.235.***.***
확실히 1년마다 나오는 콜옵을 자주 안하는 입장에서는 사기 좀 부담이긴한데 겜패스로 그런면에서 좀 좋아질듯 싶네용 | 23.10.18 09:34 | | |
(IP보기클릭)211.195.***.***
콜옵 입장에서도 판매량도 중요하겠지만 유저수가 많은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 | 23.10.18 0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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