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 R, 전격 온라인 개발자 인터뷰

[MOBIUS!]

요약

- 지난 25년간 꾸준히 리메이크 요청이 들어와서, 스타오션 아남네시스 시절부터 트라이에이스 내부에서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기획이 시작됨

- 잼드롭과 컨택해서 협업으로 개발 (개발의 주체는 트라이에이스)

- 스타오션 블루스피어도 스타오션3도 목소리를 높이면 리메이크 실현 가능성이 있다 (현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음)

- 이미 개발진의 상당수가 스타오션2의 고인물이자 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고인물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들어가 있는건 이 때문

- 또한 신규 유저들과 기존팬들을 위한 뉴비친화적으로도 게임을 설계하다보니 현재의 모습이 됨

출처 : https://dengekionline.com/articles/202550/

[Dark Road]

트라이에이스도 개발에 참여를 하는군요 스타오션2R 제발 흥하기를
3편은 몰라도 스타오션 블루 스피어는 나와야지

[체케랏쵸!!!]

전작 몰라도 스토리 상관없나요?

[MOBIUS!]

전혀요. 이 시리즈의 세계관을 "아주 잘" 이해하려면 오히려 이 작품을 먼저 해봐야 합니다.

[형제]

트라이에이스가 개발 안해서 잘 나온거라는 말이 있기는 했었는데 아니었군

[루크라]

인터뷰 읽어보니까 트라이에이스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내용은 안 보이는데 어디서 나온 내용인가요?

[MOBIUS!]

우선 서두에 있는 당사의 "스타오션팀"이라는것은 아남네시스팀입니다. 이는 트라이에이스 내부팀을 의미해요
스타오션 아남네시스를 해보셨으면 얼마나 개발진들이 2의 팬들이고 2의 고인물들이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는 트라이에이스 소속의 개발자와 잼드롭 소속의 개발자의 인터뷰입니다
따라서 개발의 시작과 주체는 트라이에이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루크라]

그 말을 꺼낸 사람이 스퀘어에닉스 프로듀서라고 나와 있어서요

[MOBIUS!]

이게 흔히 말하는 일본어의 속내라는건데 스타오션 아남네시스 트윈이클립스 이후버젼을 한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얼마나 트라이에이스가 2를 리메이크 하고 싶어했는지 모를수가 없어요. 심지어 스타오션6도 아남네시스 거의 그대로 따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트라이에이스를 꾸준히 지켜봐왔으면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게임 나온거 디테일 보면 그냥 자료 넘기고 끝. 이정도로 만들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건 무조건 트라이에이스가 인발브 안되었으면 절대 이렇게 안나옵니다

[MOBIUS!]

다른 인터뷰 자료가 더 있는데 잼드롭 소속의 개발자분이 트라이에이스 소속이셨다고 하는군요

https://www.inside-games.jp/article/2023/09/21/148707.html

[루크라]

다른 기사 더 찾아보니까 잼드롭 대표가 이번 작 디렉터 겸 프로듀서고 예전에 트라이에이스 소속이었지만 2013년에 퇴사했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이번작 스퀘어 쪽 프로듀서가 하는 말 보니까 트라이에이스는 개발에 관여 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라]

스퀘어 쪽 프로듀서:

그것이 풀 리메이크라고 하는 형태가 된 것은, 유저 여러분이 「SO2의 리메이크는 하지 않을까요?」라고 계속 소리를 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 스마트폰 타이틀 '스타 오션 : 아남네시스'의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도, 2022년에 'SO6'을 발표했을 때도 끊임없이 목소리를 받고 있었습니다.

『SO2』에 큰 가치를 느끼고 있는 것은, 우리도 같습니다. 그런 때에, 만날 기회에 축복받은 젬드롭의 키타오씨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면 흥미를 가져 주셔서, 해 봅시다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정리된 것이 제작의 계기였습니다.

[루리웹-3149161325]

저도 이 뉴스 게시글의 출처 인터뷰도 읽어봤고 일본 각종 웹진의 다른 관련 뉴스도 찾아 읽어봤습니다만 트라이 에이스가 이번 제작에 관여했다는 말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글쓴이분께서 스퀘어 에닉스의 스타 오션 담당자 프로듀서인 코마키 프로듀서를 트라이 에이스의 직원으로 착각하신 것 같으신데요.
스퀘어 에닉스 내부의 스타 오션 팀에서 스타 오션 25주년을 기념해서 무언가를 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그러던 중 과거 스타 오션 시리즈의 개발진 중 1명이었던 젬드롭의 키타오 디렉터(이번 리메이크판의 개발 총괄 프로듀서이자 디렉터이기도 함)와 회의를 해 개발이 성사되었다는 내용만 나옵니다.
코마키 프로듀서가 '사내'라고 말하는 건 트라이 에이스가 아니라 스퀘어 에닉스입니다.

[루리웹-3149161325]

그건 그렇고 이번 리메이크의 개발을 총괄하게 된 개발 프로듀서이자 디렉터인 키타오 유이치로의 경력으 찾아보니 의외로 스타 오션보다는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였네요?
스타 오션 3의 배틀 프로그래머,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의 배틀 프로그래머, 엔드 오브 이터니티의 수석 프로그래머...
엔드 오브 이터니티 개발 이후 트라이에이스를 사직하고 젬드롬을 설립해 젬드롭의 CEO로 등극. 젬드롭을 세운 뒤에는 경영에만 집중하고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지만 이번에 오랜만에 게임 개발을 실제로 담당하게 되었다고 나오네요.

[루크라]

저도 그거 보고 이번 작 성공하면 발키리 프로파일 리메이크도 해주지 않을까 슬쩍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MOBIUS!]

아무래도 제가 뭔가 착각했나보네요. 저도 언쟁을 하자고 기사를 가져온건 아니니까...

[MOBIUS!]

관련 내용은 취소선 처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착각했나봅니다.

[루크라]

아닙니다 저도 딱히 다른 뜻에서 한 말은 절대 아니고 아무리 찾아봐도 트라이에이스 관련 내용이 없길래 의아해서 여쭤본 거고
절대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S.U.Y.U.RUCAMΔ]

오오, 이번작 잘되서 제발 이 퀄리티로 스타오션3도 했으면 좋겠다.

[MOBIUS!]

https://www.inside-games.jp/article/2023/09/21/148707.html

다른 기사에 포함된 같은 인터뷰 내용인데, DLC를 원하면 목소리를 내주면 만들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ocho]

스타오션을 6 로 처음 접했는데 ip 자체의 매력은 있는것 같음
세계관 설정도 좋았고 연출을 못해서 그렇지

이번 리메이크작이 비주얼만 봤을때 훨씬 재밌어 보임

최근작들 거꾸로 하면서 느낀건
애메하게 aa급 쫓아가느라 애매하게 그래픽 좋게 하이폴리곤 으로 가려고하기 남코 같이 에니풍 그래픽이나 최근 궤적 시리즈 처럼 그래픽 구려도 연출에 신경 썼으면 어땠을까 싶음

6하면서 90년대 일본 스페이스 오페라들 생각나서 재밌게 하긴했는데 연출보면 한숨나옴

[Ssaga00]

잘되서 스오3 DC도 리메이크 됬으면 좋겠네요 ㅠ

동료 및 서브캐릭터 멀티엔딩 , 아이템 크래프팅 , 파고들만한 엔드컨텐츠 , 전투 시스템 , 엔딩은 호불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호였던 스토리

스오4 부터 망가진 시리즈지만... 스오2 리메이크 부터 다시 시리즈 재건됬으면 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