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섬란 닌닌닌자 대전 넵튠 -소녀들의 향염- | 출시일 | 2022년 05월 19일 |
개발사 | 탐소프트 | 장르 | ARPG |
기종 | PS4, NS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한국어 지원 | 작성자 | rebi |
게임 이름이 ‘섬란’으로 시작한다고 해서 섬란 카구라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섬란 닌닌닌자 대전 넵튠 -소녀들의 향염-(이하 닌닌닌자넵튠)’은 감히 섬란 카구라 시리즈라고 하기엔 섬란 팬들에게 미안한 게임입니다. 액션 RPG라는 요소나 그래픽, ‘닌자’라는 주제 등 겉모습은 섬란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 내면적인 부분은 나쁜 의미로 한없이 넵튠 외전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잠시 1년 전으로 돌아가 보죠. 2021년 3월, 컴파일 하트는 넵튠 시리즈의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시리즈와는 별로 연관이 없었던 ‘닌자’가 콘셉트로, 게임 이름도 ‘환영몽e닌자 넵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거 또 이상한 주제의 넵튠 외전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죠. 최근 등장한 넵튠 외전 게임들의 주제는 ‘온라인 게임’(4여신 온라인), ‘2D 게임’(용사넵튠), ‘버추얼 유튜버’(VVV넵튠)로 아주 기상천외 했으니까요.
‘닌닌닌자넵튠’은 ‘환영몽인계’(흔히 넵튠의 배경인 ‘게임업계’에 닌자를 끼워 넣은 ‘게임닌계’와 일본어 발음이 동일)라는 세계에 다이묘의 통솔 아래 닌자들의 국가들이 설립되어 있고, 서로의 ‘셰어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대륙의 패권을 쥐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셰어 크리스탈은 넵튠 시리즈에서 종종 등장하는 개념으로, 말하자면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군주(주로 여신)에 대한 백성들의 충성심을 힘으로 축적하고 있는 크리스탈입니다.
환영몽인계에 존재하는 나라와 유파는 본 시리즈의 주요 장르와 개발사의 이름을 따고 있습니다. 넵튠 일행은 명령술식(커맨드 배틀)을 사용하는 하토노국의 컴파류(컴파일 하트), 아스카 일행은 반사술식(액션 배틀)을 사용하는 마아베국의 하니파류(마벨러스, 허니퍼레이드 게임즈)에 속해 있습니다.
여신화 의상에 닌자다운 느낌을 잘 섞은 복장도 귀엽습니다.
이러한 환영몽인계에 갑자기 ‘초 NINJA 대전’을 열겠다면서 요우 게이머와 테츠코라는 사격술식(FPS)을 사용하는 스팀 레기온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셰어 크리스탈을 노리고 스팀 기계 닌자로 환영몽인계를 습격하고, 이 대륙적인 위기에 컴파류와 하니파류가 임시 동맹을 맺고 세계의 평화를 지켜나간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RPG의 왕도를 따르면서, 적이었다가 친구가 되는 라이벌, 조금씩 드러나는 떡밥, 개성적인 신규 캐릭터들, 반전 등이 나름 충실하게 깔려 있습니다. 문제는 충실한 스토리 전개가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적군인 요우 게이머의 사이토류는 성우의 이름을 딴 걸까요?(cv. 사이토 치와)
넵튠 게임이기에 가지는 개성
넵튠 신자가 넵튠 게임에 기대하는 부분이라면 보통 귀여운 일러스트와 빵빵한 성우진, 넘쳐나는 개드립과 콩트같은 분위기죠. ‘닌닌닌자넵튠’은 이러한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넵튠과 대화하는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들도 이 분위기에 잘 휩쓸려 줍니다.
넵튠은 언제나처럼 화면 너머 유저에게 말을 건네고, 느와르는 태클 걸고, 벨은 밤샘 게임이나 여동생 타령만 하고, 블랑은 가슴 콤플렉스에 화를 냅니다. 섬란 카구라 시리즈에서는 아스카, 유미, 호무라, 미야비가 등장하는데, 아스카는 자신의 평범함을 아쉬워하면서도 항상 열심히 살고, 유미는 헛소리를 하는 넵튠 캐릭터들을 이해해주려 애쓰고, 호무라는 강해지기 위해 싸움을 걸고 다니고, 미야비는 나름 정상인 포지션으로 모두를 통솔합니다.
묘하게 대화에는 게임업계에 불만이 많아 보입니다.
섬란 카구라를 잘 몰라도 대화로도 성격을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다른 수많은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들이나 넵튠 일행의 동생들이 등장하지 않는 건 아쉽지만, 이 여덟 명과 주변 인물만으로도 끊임없는 대화와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신규 캐릭터로 등장한 유우키와 아아루 공주, 고우도 각각의 개성이 뛰어나고 귀여워서, ‘닌닌닌자넵튠’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라는 점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특히 아아루 공주는 외모도 이름도 너무 넵튠 스타일이라 꼭 정식 시리즈에도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아루 공주에게 엄청난 집착을 보이고 있는 유우키도 반드시 따라오겠네요.
이름을 보자마자 빵 터진 바아차류의 ‘부이노(V)’ 국 ‘아아루(R)’ 공주
넵튠 동생들도 뒤에서 닌자복을 입고 알게 모르게 언니들을 돕고 있나 봅니다.
게임에는 닌자 게임 캐릭터나 닌자 관련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까마귀 고우’가 있습니다. ‘까마귀 고우’는 과거 PS2로 발매된 ‘시노비도 이마시메’의 까마귀 고우의 성전환 버전으로, 모티브가 된 캐릭터의 개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기억을 잃은 것이 개성이거든요.
시노비도 이마시메의 까마귀 고우. 얼핏 봐도 디자인이 똑같습니다.
닌자는 물론 여러 게임들을 아는 만큼 즐거운 엔딩 영상
여러모로 밸런스가 안 맞다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피어나는 캐릭터들의 대화를 끝내고 진행하는 게임의 나머지 부분은 미묘하기만 합니다. 이런 ‘닌닌닌자넵튠’의 미묘함들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밸런스가 나쁘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2인 태그 액션 게임으로, 평타로 공격하다가 틈을 노려서 4가지의 스킬 중 하나를 쓸 수 있고, 남은 기력 게이지에 따라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일정 시간 강화하거나 약화하는 방식의 특화 공격을 사용할 수도 있고, 가드도 되고 회피, 회피에 이은 대쉬 기능, 필살기 등 액션 게임의 요소는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체인 효과가 붙어 기술의 효과가 강해집니다.
몇 번째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추가 효과가 붙기도 하죠.
‘풍림화산 드라이브’는 던전 안에서 한 번 발동하여 여러 효과를 주는 모드입니다. 속성에 따라 옷 색이나 코스튬의 일부가 바뀌는 효과도 있죠.
다만 이 액션 자체가 매끄럽지 않고 답답합니다. 섬란 시리즈의 하이스피드 액션을 본받아 액션 자체는 빠른데, 피격 판정이 너무 넓고 경직이 심해 액션을 이어가기가 어렵습니다. 평타나 스킬 도중에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공격을 하는 도중에 공격이 날아오면 맞고 피해야 해서 기껏 준비되어 있는 가드나 회피 기능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Nintendo Switch 버전에서는 난이도의 선택이 가능한데, 게임의 난이도가 노말 이상이면 몇 번 맞아도 금방 HP가 훅훅 떨어지기 때문에 액션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몇 번 캐릭터를 죽이기도 했죠.
그럼 난이도를 ‘캐주얼’로 내리면 액션을 살릴 수 있을까요? 그건 또 아니었습니다. 난이도를 낮추면 그야말로 게임이 ‘무쌍’이 되어버립니다. 몬스터는 건드리는 대로 픽픽 죽어버리고, 맞아도 아프지 않아(근데 경직은 있어요.) 액션 자체의 재미가 떨어집니다. 몬스터를 마구잡이로 잡으면서 쾌감을 느끼기에는 한 구간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그렇게 많지 않은 맵이 많기도 하고요. 확실히 ‘밸런스’가 나쁜 느낌이죠.
이렇게 허술한 액션은 게임의 성장 요소의 재미도 떨어뜨립니다. 장비는 캐릭터별로 개성 없는 주 무기와 보조 무기, 전투에 도움이 되는 부적만 두 장 착용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령주’라는, 5x5 사이즈인 판에 구슬을 끼워 넣어 줄을 맞추거나 모양을 맞추면 보너스를 주는 요소도 있는데요. 적어도 스토리 도중엔 령주의 효과를 크게 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자동으로 합성하고 장착해주는 모드가 있어 대충 쓰는 캐릭터만 장착하고 다녔죠.
허술한 액션, 낮은 난이도로 효과 체감이 안 되는 장비
령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에서 ‘닌닌닌자넵튠’은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괜찮다고 했지만, 사실 여기에도 밸런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브 퀘스트와의 조화인데요.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맵이 열리면 맵의 레벨대에 맞는 서브 퀘스트도 추가됩니다. 서브 퀘스트는 반드시 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이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서 틈틈히 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열리는 맵과 서브 퀘스트의 비중이 반대입니다. 스토리를 한 번 보고, 맵 하나가 열리면 서브 퀘스트가 대여섯개 주루룩 열립니다. 단순히 서브퀘스트가 많을 수는 있는데, 똑같이 생긴 공간에서 같은 행동을 해야 하니 의욕이 안 생기거든요. 스토리 맵은 한 번 들어가고 나면 보물 상자 회수 말고는 갈 일이 없는데 같은 맵을 빙글빙글 돌아야 하는 서브 퀘스트만 쌓여 있는 현상이 이어지게 되죠.
서브 퀘스트에 시간을 쏟는 만큼 메인 스토리가 풍족하면 좋을 텐데, 메인 스토리는 대화▷맵 하나 돌파▷대화하면 끝입니다. 게다가 각각의 스토리 분량도 상당히 적습니다. 덕분에 스토리에 쏟는 시간이 현저히 낮아지게 됩니다. 액션에 익숙하지 않아서 난이도를 캐주얼로 낮추기까지 했더니 메인 스토리를 깨는데 8시간도 안 걸렸을 정도입니다.
서브 퀘스트 안 해도 최종보스 잡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껏 콜라보 해 놓고….
많은 밸런스가 붕괴된 ‘닌닌닌자넵튠’입니다만 사실 가장 안타까운 밸런스 붕괴는 시리즈 비중 밸런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섬란 시리즈의 비중이 굉장히 낮습니다. 게임 이름도 ‘섬란’으로 시작하고 콘셉트도 닌자고 액션 게임이지만, 이 게임을 섬란 시리즈라고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죠.
섬란 시리즈는 ‘폭유 하이퍼 배틀’이라는 이름을 달 만큼 여성 캐릭터들의 가슴과 노출에 진심인 시리즈입니다. 아무리 외전격 게임이라도 콜라보라면 각자의 게임에서 어느 정도의 특징과 시스템을 가져와야 할 텐데, 겉모습만 섬란이고 내용물은 한없이 넵튠에 가깝습니다. 그게 아이러니하게도 넵튠 게임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길이었지만요.
대표적으로 섬란 카구라 시스템의 대표격인 ‘닌자전신’이 그냥 장비처럼 변경되었고, 적에게 아무리 많이 맞고 죽어도 옷 한 올 찢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단순히 야한 게임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섬란’이라는 이름에서 기대하는 점이 있었으니까요. 여신들도 평상시에는 못 싸우다가 변신해야만 싸울 수 있다는 점만 어쩐지 또 섬란 카구라 같은 설정이네요.
이 게임에서 가장 야한 장면은 밸런스 게임(…)인 ‘유도명상’.
메인 메뉴의 ‘닌PICK’에서는 게임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의 짧은 대화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넵튠 캐릭터들의 동생이나 다른 캐릭터들은 등장하지만 섬란 시리즈에서는 게임에 등장한 주요 4명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도 조금 의아합니다. 스토리를 통해 섬란 캐릭터들을 잘 몰라도 성격을 파악할 수는 있었지만, 원래의 개성은 많이 드러나지 않은 편이기도 합니다. 미소년 스타일로 인기가 많은 점이 고민인 미야비의 특징은 본 게임에서는 전혀 드러난 적이 없으니까요.
평소 목욕하면서 무슨 일이 있으신건데요?!
넵튠 게임의 단점도 완벽히 계승한 외전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의 종류가 열은 될까요? 종류가 다양하지 않으니 대부분의 몬스터는 색깔을 돌려씁니다. 처음 보는 몬스터는 물론 슬라이누이고요. 넵튠 시리즈 치고도 심합니다. 그나마 신규 적으로 등장한 스팀 레기온은 ‘사격술식’을 써 총으로 공격해 오는 신규 몬스터입니다만 일반 병사와 대장, 바주카같은 큰 총을 쓰는 몬스터 세 종류 정도입니다. 작은 몬스터도 큰 몬스터도 다 색만 다르고 똑같은데 맵의 종류도 많지 않고 길도 단순합니다.
복잡한 편에 속하는 맵.
메인 스토리가 끝나면 좋은 장비를 주는 고난이도 던전 ‘황천의 수련’이 개방되는데, 이 곳도 결국 좀 더 강한 몬스터가 있는 기존의 맵을 다른 조건으로 돌파해 나가는 것뿐입니다.
황천의 수련
넵튠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게임 발매 버전 별 문제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PS4 버전 발매 후 Nintendo Switch 버전이 나중에 발매됐는데, Nintendo Switch 버전에는 난이도 설정이나 후일담, 의상 DLC가 추가됐습니다. 한국에는 두 버전이 동시 발매됐으나 PS4 버전에는 추가 요소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PS4 버전의 상품 설명에는 빠져 있는 부분. 다행히 의상 DLC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Nintendo Switch 버전으로 플레이 하자니 (휴대 모드로 할 경우 특히) 그래픽이 엄청나게 하향되어 버립니다. 깔끔한 그래픽이나 후일담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셈이죠. 어떻게 보면 이것도 밸런스가 나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와중에 Nintendo Switch에서는 휴대 모드와 독 모드의 화질 차이도 심각합니다. 휴대 모드로 할 땐 메뉴 전환 마저도 답답한 느낌이었으니까요.
Nintendo Switch 휴대 모드/독 모드 차이
넵튠 외전치고는 괜찮은 작품
단점을 줄줄 늘어놓았지만, 사실 정말 넵튠 외전 게임 ‘치고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섬란 시리즈의 액션 스타일이라 그런지 액션도 시원시원하고 타격감도 괜찮거든요. 스토리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넵튠 게임 특유의 유머도 잘 살아있고요. 다른 작품에서도 보고 싶을 정도로 신규 캐릭터들의 개성도 뛰어납니다.
다만 기껏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들을 데려와 놓고는, 이 캐릭터들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박한 것이 문제입니다. 분명히 게임 소개에는 콜라보라고 적혀 있지만, 게스트 캐릭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개발사인 탐소프트가 원래 섬란 시리즈를 제작하면서도 넵튠 외전 게임을 주로 맡는 회사이니 차후에도 콜라보가 이루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두 게임의 개성을 온전히 담은 ‘볼륨 빵빵한’ 게임으로 등장하길 바랍니다.
작성 rebi / 편집 : 안민균 기자(ahnm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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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줄줄 늘어놓았지만, 사실 정말 넵튠 외전 게임 ‘치고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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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사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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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란은 폭유 P가 퇴사한 지금은....사실상 오와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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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로 참 한결같은 게임임 외전작들은 한결같이 쓰레기처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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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당신을 위해 여신 후보생들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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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란은 폭유 P가 퇴사한 지금은....사실상 오와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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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줄줄 늘어놓았지만, 사실 정말 넵튠 외전 게임 ‘치고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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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블랑보단 낫나요? 격전느와르보단 별로고??? | 22.06.21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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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맨 마지막 문단 긁은거에요ㅋㅋ 보고 웃겨서 | 22.06.21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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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 넵튠팬들은 이미 게임에 대한 라인이 너무 낮아서 ㅋㅋㅋㅋ 외전중에선 격전느와르빼곤 다 별로라....4여신조차 너무 구렷음... | 22.06.21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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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신 온라인은 처음했을 때 진짜 전투중에도 졸아버릴 정도로 최악이었는데 몇년뒤 다시했을 때 어느정도 적응한 뒤 해보니 나름 괜찮더라구요. 진짜 타격감만 더 있었으면 넵툰외전중에서도 평가가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 22.06.23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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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가 제일 낫다는건 ㅇㅈ. 전 그다음으로는 4여신이 그나마 할만했었네요 | 22.06.24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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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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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잘팔리면 본편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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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_Seeker
그런 당신을 위해 여신 후보생들의 신작! | 22.06.22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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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이거 꽤 기대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왜.. | 22.06.23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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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게임만 풀프라이스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한데요; 섬란이나 넵튠이나 대부분 풀프라이스였고 | 22.06.23 00:07 | |
(IP보기클릭)220.75.***.***
으음... 이경우는 AAA급만 플프라이스여야 하는가 보단 과연 이 게임이 플프라이스만큼의 값어치를 하는가?가 더 중요할게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섬란이나 넵튠조차 플프라이스 받을때는 욕먹을때가 많았고 그건 사람들이 가격만큼의 가치를 못느꼈다는 얘기니까요. 솔직히 볼륨이나 그래픽이나 따지면면 AAA급보다 떨어지는게 맞는데 가격은 똑같으면 그건 AAA급이 싸게 받는건지 이게 비싼건지 따져봐야함. | 22.06.27 20:25 | |
(IP보기클릭)125.184.***.***
AAA급 게임은 비싸도 되고 B급 게임은 풀프라이스 받을 가치가 없다는 게 이상한 생각 아닐까요? B급 영화도 블록버스터 영화랑 영화관 티켓 가격 동일하고 DVD 출시가격 동일합니다. 음악도 멜로 차트 1위 곡이던 듣보곡이던 음원 다운 가격 동일하고 과거 CD 가격도 동일했죠. 도서도 작가의 네임밸류나 재미와 가치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게 아니라 페이지 수나 표지 재질에 따른 정가로 이루어집니다. B급이면 가치가 없으니 게임 기본 정가를 받지 않고 싼 가격에 팔아야 한다고 매번 주장하는 게이머들이 문제인 것 같은데? | 22.06.28 09:25 | |
(IP보기클릭)124.51.***.***
값어치를 못한다고 생각하면 그냥 안사면 됩니다. 자꾸 거지처럼 왜 풀프라이스인가 궁시렁대지 말고 | 22.08.03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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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값어치 못 한다고 생각해서 안사고 있습니다. 다만 B급영화라도 상영시간은 채우고 듣보음원이라도 재생시간은 나오죠. 게임이라면 플레이 시간이나 경험을 충족시켜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그런거죠. 영화라면 상영관 수가 적을거고 듣보음원이라면 팬수가 적을겁니다. 게임이라면 판매량이겠네요. 그래서 안삽니다. 그런데 전 거지처럼 풀프라이스라고 궁시렁 대는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구매의사가 있어서 이런 말을 하는겁니다. 애초에 캐릭으로 먹고살던 시리즈가 점점 판매고가 떨어지고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풀브라이스 고집하지 말고 좀더 싸게 접근성을 늘려서 팬층을 확보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애초에 님도 B급은 풀프면 안되냐고 실드치는 이상 퀄리티 떨어지는건 인정하시잖아요. 치킨 안먹어도 3만원이라면 선 넘은거라고 할수 있는것처럼 과연 현재의 넵튠 프랜차이즈가 풀프만큼의 값어치가 있는가 하면 아니라고 할수 있는거죠. 거지라서가 아니라. | 22.08.17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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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주는 호갱들이 있으니 계속 나오는 거겠죠 ㅠㅠ | 22.06.28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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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절레... | 22.06.28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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