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
출시일 |
2022년 02월 17일 |
개발사 |
SNK |
장르 |
대전 격투 |
기종 |
PC, PS4, PS5, XSX |
등급 |
15세 이용가 |
언어 |
한국어 지원 |
작성자 |
의식인사람 |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 과거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 히트작이었지만, 지금은 그다지 좋은 인상을 가진 플레이어가 없을 겁니다.
그 시작은 아마도,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을 도입한 KOF XIV이었을 겁니다. 등장 캐릭터 수는 정말 많았지만, 미완성 게임 같은 그래픽이나 도저히 정을 붙이기 힘들었던 신규 참전 캐릭터들, 쿄, 이오리 등 주연급 캐릭터 성우의 교체 등 팬의 입장에서는 거슬리는 것들이 한 가득이었으니까요.
그러니 최신작 KOF XV에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의 KOF 시리즈는 좋아해도 최신 KOF는 별로'라거나, 'SNK가 아니라 다른 회사가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플레이어가 있을 정도로, 정말 우려뿐인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저도 최근의 SNK에는 그렇게 호의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신작은 바로바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 유명한 SNK 히로인즈도 다운로드판을 예약구매했단 말이죠. 결국 후회했지만. 그럼에도 왜 샀냐고 하면, '이번엔 다르겠지…'하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KOF XV도 솔직히 후회할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KOF XV는 어떤 게임이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KOF XIV 이례로 나오자마자 산 것을 후회하지 않은 SNK 게임 1호가 됐습니다.
KOF XIV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게임성
KOF XV는 기본적으로 전작의 게임성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LP 연타로 간단하게 콤보를 사용하는 러시, 파워 게이지를 소모해 발동시키는 MAX 모드와 퀵 MAX 모드, 지상 히트 시 적을 벽으로 날려버리는 띄우기 공격(HPHK)의 성능 등 전작을 즐겼다면 문제없이 KOF XV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이며, 여기에 변화를 줘서 전작과는 다른 플레이 양상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MAX 모드의 변화입니다. 전작은 MAX 모드 발동에 게이지를 하나만 사용했습니다. 또, MAX 모드 중에만 강화형 필살기인 EX 필살기의 사용이 가능했고, MAX 모드 중에는 초필살기 사용에 필요한 게이지가 하나씩 줄어드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전작의 게임 양상은 게이지가 하나 쌓이면 어떻게든 기본기를 맞히고 퀵 MAX 모드를 발동, 큰 대미지를 뽑아내는 것이 주가 되었습니다.
콤보가 펑펑 터지는 화려한 게임 플레이를 볼 수 있긴 했지만, 대전 양상이 비슷비슷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MAX 모드도 퀵 MAX 모드만 쓰이지 중립 상태에서 사용하는 MAX 모드가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었고요. 또, 대전을 즐기고자 한다면 모든 캐릭터가 퀵 MAX 모드를 활용한 콤보를 필수로 익혀야 했는데,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라 게임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했습니다.
KOF XV에서는 파워 게이지 소모량을 2개로 늘렸고, 중립 상태에서 사용하는 MAX 모드에도 대미지와 가드 크러시 게이지 소모량 증가 등의 이점을 부여했으며, 퀵 MAX 모드 발동 시 시간이 잠시 멈추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MAX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EX 필살기는 파워 게이지 0.5개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퀵 MAX 모드 콤보. 전작과 마찬가지로 약 기본기에서도 충분히 콤보 연결이 가능합니다. 파워 게이지를 2개 소모하기 때문에 잘 노려서 사용해야 하지만요.
MAX 모드. MAX 모드를 켠 상태에서 사용하면 좀 더 빨리 가드를 부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상대가 대처법을 모른다 싶을 때 사용하는 건데, 착지할 때 기본 잡기로 잡으면 파훼 가능합니다.
EX 필살기. 이제 MAX 모드를 켜지 않고 파워 게이지 0.5 소모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MAX 모드 중에 사용하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MAX 모드 게이지를 소모합니다.
새로운 시스템 '셔터 스트라이크'의 추가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서 반격하거나 공격 도중에 끼워 넣어 콤보를 연장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 게이지 하나를 소모하지만, 적중시키면 파워 게이지 0.5개를 회수하기에, 이후 EX 필살기를 활용해 콤보 대미지를 높일 수 있죠.
다만, 이를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어는 많이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직접 사용하려고 했을 때도 콤보 파츠로의 활용은 몰라도 반격용으로 활용하기는 여러모로 까다로운 점이 많았습니다. 상대의 공격에 맞춰 사용했더니 가드 판정 발생이 늦어 동시에 맞거나 일방적으로 지기도 하고, 상대의 점프 공격 압박에 맞춰 사용했더니 앞으로 전진하는 성질 때문인지 상대가 내 뒤로 넘어가버리는 일도 자주 겪었습니다.
캐릭터에 따라 셔터 스트라이크 반격 성공 이후의 리턴이 다르다는 점도 사용을 꺼리게 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셔터 스트라이크 반격이 성공했을 때 강력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공격을 한 대나 맞히면 다행인 캐릭터도 있었으니까요. 초보자용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접해보니 사용이 까다로워 당황한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콤보 중에 사용하는 셔터 스트라이크. 지상 콤보를 더 이어줄 수 있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막으며 반격하는 셔터 스트라이크. 지상의 상대에게 맞히면 제자리에서 천천히 쓰러지고, 공중의 상대에게 맞히면 벽으로 날아갔다 튕겨 나옵니다. 양쪽 다 상대는 공중 판정이라 강한 대미지의 단발기로 추가타를 넣는 게 좋습니다.
가드 판정이 나오는 게 잠깐이기 때문에 반격용으로 사용할 때는 상대의 움직임을 제대로 예상했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 하려면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변화 덕분에 파워 게이지 활용도가 전작에 비해 매우 다양합니다. 실제 플레이에서도 플레이어마다 다른 활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퀵 MAX 모드로 기회를 노려 큰 대미지의 콤보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도 있었고, MAX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기 운용, 슈퍼 캔슬 등 과거 시리즈에서 보던 플레이를 보여주던 플레이어도 있었습니다.
셔터 스트라이크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전반적으로 KOF XV에서야 비로소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 완성됐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지난 3월 5일 'KOF XV 아프리카TV 파이트 매치에서 '라시드' 강명구 선수가 보여준 셔터 스트라이크 활용, 잠재력은 상당합니다.
전작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아진 온라인 대전 환경
게임성이 전작보다 발전했다고 해도, 결국 격투게임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에서 옵니다. 하지만 그간의 SNK 격투게임은 대전 환경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았던 데다가, 콘솔판은 계정에 따라 매칭 지역까지 나뉘어 플레이어 수도 부족했습니다. 한국 플레이어에게는 대전 툴로 적당하지 않은 게임이었죠.
다행히 KOF XV는 그동안 나온 SNK 격투게임의 전철을 밟지 않고, 다른 격투게임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대전 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KOF XV는 롤백 넷코드를 적용해 오프라인 대전에 버금갈 정도로 쾌적한 대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전작과 달리 지역 제한이 없어서 온라인 대전을 위해 일본 계정을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 계정으로도 한국은 물론 인접 국가들과의 대전을 즐길 수 있지요.
매칭 속도나 대전 환경도 양호합니다. 지역은 같은 지역에 회선 속도는 4 이상, 저녁에서 심야 시간대에 주로 플레이했는데, 1분~2분 사이에 매칭이 잡혔고 평균 핑은 30~80ms, 롤백 프레임은 0~3프레임 정도를 유지했습니다. 또, 오픈 베타 테스트 당시에 종종 겪었던 프리징 현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순위 매치와 캐주얼 매치, 룸 매치인 네오지오 랜드. 네오지오 랜드는 팀전, 싱글전, 드래프트전, 파티전 등 다양한 형태로 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가 없어서 직접 즐겨보진 못했지만요…
프로필 화면. 순위 매치 전적이나 팔로우 목록, 칭호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 매치나 룸 매치 전적도 나오면 좋을텐데…
보통 격투게임의 랭크 매치에서는 보통 티어, 계급, 등급 등으로 불리는 지표로 나와 상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데, KOF XV에서는 등급과 단계로 플레이어를 분류합니다.
KOF XV에서는 각 등급은 I~V까지 5단계로 나뉘고, 5개의 별을 채우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며, 각 등급의 I에 도달했을 때 승격 모드를 거쳐 다음 등급으로 올라가는 식입니다. 처음 등급은 세 번의 CPU전으로 치러지는 배치고사를 통해 받게 됩니다. 아무래도 CPU와의 전투에서 받은 등급은 순위 매치에서 자신의 실제 실력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겠지만, 플레이를 거듭하다보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등급에 머무르게 될 겁니다.
약 100여판을 즐기며 체감한 바로는, '같은 등급' 매칭을 설정하고 순위 매치를 돌렸을 때 최우선적으로 같은 등급 내 인접 단계의 플레이어와 매칭해주고, 그런 플레이어가 없다면 단계와 상관없이 같은 등급의 플레이어와 매칭해주는 듯했습니다.
실제로 같은 등급 내 인접 단계의 플레이어와는 호적수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수 있었지만, 승급을 앞둔 I 단계나 승격 모드에 들어간 플레이어의 실력은 같은 등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정도면 KOF XV의 등급과 단계를 상대의 실력 판단의 기준으로 봐도 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같은 등급 내 인접 단계의 플레이어와는 대부분 서로 마지막 캐릭터가 맞붙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단계 차이가 심하면 이렇게 첫 번째 캐릭터에게 가볍게 스트레이트 당할 정도로 큰 실력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은 등급이라도 다른 실력의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하루 한 번 첫 승리 시에는 별 획득량이 두 배, 첫 패배에는 별 감소량이 없는 '데일리 보너스'가 존재해 강한 상대와 매칭이 됐을 때의 부담이 조금은 덜했습니다. 하루에 딱 한 판만 즐긴다면 강등의 부담 없이 순위 매치를 즐길 수 있는 셈인데, 순위 매치는 하고 싶지만 ‘강등되면 어쩌지’하는 부담 때문에 그러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에게 좋은 기능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처럼 쾌적한 대전 환경에 자신과 상대의 수준을 파악하기 용이하고, '데일리 보너스'로 순위 매치에서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의 부담도 덜어낸 KOF XV은 온라인 대전을 즐기고자 하는 격투게이머에게 좋은 선택이 될 거라 봅니다.
은은히 느껴지는 과거 시리즈 팬들에 대한 존중
신규 캐릭터의 대거 참전이나 성우 변경, 그래픽 변화 등 과거 시리즈의 팬들과 다소 거리를 둔다는 느낌을 받았던 전작과 달리 KOF XV는 과거 시리즈의 팬들 역시 함께 아우르려 하고 있습니다.
먼저, 캐릭터입니다. 신규 참전 캐릭터의 수가 정말 많았던 전작과 비교하면, 이번 작품은 과거 시리즈에서 다시 참전한 캐릭터의 수가 많습니다.
과거 스토리에서 모두에게 잊혔다가 KOF XIV에서 벌어진 사건의 결과 다시 돌아온 '애쉬'와 애쉬를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엘리자베트'부터, 오랜 만에 부활한 것은 물론 쿄, 이오리와 함께 삼신기 팀으로 참전한 '치즈루', KOF 97에서 처음 등장해 지금도 KOF하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인지도 높은 '오로치 팀',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 같았던 K9999 '크로닌'까지, 과거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들이 참전했습니다.
과거의 캐릭터가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쁘지만 이들이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 역시 눈길을 끕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팀별 스토리 외에도 관계가 있는 캐릭터끼리 특수한 시작 연출이나 대화 이벤트가 벌어지는데요, 이중 대화 이벤트는 전작처럼 대화창만 나오는 데서 벗어나 이벤트 컷신으로 연출돼 몰입을 더합니다. 덕분에 다음에 싸울 캐릭터들을 보고 특수 연출을 보기 위해 순서를 조정하는, 과거 KOF 시리즈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네요.
다시 보게 돼 반가운 셸미. 최근 참전작이었던 SNK 히로인즈의 모습과 비교해 굉장히 나아진(?) 모습입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특정 캐릭터간의 대전 전에 나오는 대화 이벤트.
KOF는 물론, SNK 인기 게임의 음악을 아우르는 DJ 스테이션도 훌륭한 팬 서비스입니다. 주요 시리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물론, 마음에 드는 음악을 메뉴나 스테이지에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KOF 시리즈는 물론, 메탈슬러그나 아랑전설, 용호의 권 같은 SNK 인기 게임의 BGM도 있어서 SNK의 팬이었다면 더욱 반가운 콘텐츠일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KOF '95인데, 캐릭터 선택 화면은 KOF '95의 그것으로, 에사카 스테이지의 BGM은 '폭풍의 색소폰'으로 해두는 식이죠. 덕분에 최신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지만 들리는 음악은 과거의 그것이라 그런지 예전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듯한 감상에 느낌을 종종 받기도 했습니다.
DJ 스테이션에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하는 시리즈의 음악을 열기 위해서는 특별 엔딩이 나오는 에디트 팀 세팅으로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토리 모드 완주에 최소 30분 이상이 걸리는데, 이게 숙제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별로였어요. 심지어 게임 내 힌트도 각 팀별 캐릭터 둘만 알려주고 하나는 안 알려줘서 출시 초기에는 이 조합을 알아내기 위해 한 번에 30분짜리 뽑기를 수차례 돌리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은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모든 조합이 공개된 상태라 한 번만 하면 되니 다행이지만요.
DJ 스테이션. KOF 시리즈는 물론, SNK 하면 떠오르는 주요 작품의 명곡을 감상하거나 원하는 콘텐츠에 세팅할 수 있습니다. 새 음악을 여는 조건이 꽤 가혹하지만요.
이런 요소들이 있어 저는 KOF XV가 게임적으로는 KOF XIV를 계승하고 있어도 감성적으로는 과거 시리즈의 팬을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어색할 수 있는 KOF XV에 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완전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는 그래픽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전작에 비해서는 나름의 아트 스타일을 확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작이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펙트만큼은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어긋나는 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이거 오픈 베타 테스트 때부터 이랬던 건데…
하지만,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
이처럼 KOF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싶은 KOF XV지만, 모든 게이머에게 추천할 만하냐 하면 역시 좀 주저하게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진입장벽입니다. 격투게임을 하던 입장에서도 '이건 좀 많이 어렵다'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거든요.
가장 어려웠던 것은 '점프'입니다. KOF XV의 점프는 점프, 소점프, 중점프, 대점프의 네 종류인데, 소점프와 중점프는 위로 살짝 입력한다는 요즘 격투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조작 방식이라 KOF 시리즈에 대한 경험이 없으면 익숙해지는 게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소점프나 중점프는 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KOF XV의 대전에서는 소점프나 중점프를 격추하는 서서 약 기본기, 서서 약 기본기를 쓰러뜨리는 하단 다리 후리기, 하단 다리 후리기를 잡아먹는 소점프나 중점프 공격의 가위바위보가 쉴 새 없이 이뤄집니다. 구석에서는 제자리 소점프 공격과 제자리 소점프 착지 후 하단 같은 이지선다가 걸리고요. 이런 환경에서 소점프나 중점프를 못 한다면? 지고 들어가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점프, 대점프도 중요합니다. 소점프/중점프 공격은 더 높은 데서 내리 꽂는 점프, 대점프 공격에는 지니까요. 그리고 상대의 늦은 점프 공격을 이기는 빠른 점프 공격, 빠른 점프 공격을 피하면서 착지한 적을 노리는 하단 약 기본기, 하단 약 기본기를 잡아먹는 늦은 점프 공격이라는 점프 공격과 관련된 가위바위보도 있습니다.
점프 자체의 조작 난이도도 결코 낮지 않은데, 이런 돌고 도는 심리전을 펼치기 위한 연습도 필수입니다. 아무에게나 한 번 해보라고 권할 만한 난이도가 아닙니다.
전작보다는 쉬워진 편인 퀵 MAX 모드를 활용한 콤보도 다른 게임에 비하면 어렵습니다. 약 기본기에서 사용하려면 빠른 조작을 요구하는 건 여전하니까요. 복잡한 조작을 콤보 중간에 빠르게 끼워 넣어야 하는 어드밴스드 캔슬, CLIMAX 캔슬의 난이도도 초보자를 막는 진입장벽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CLIMAX 초필살기의 커맨드가 ↓↙←↙↓↘→+HPHK로 통일됐다고는 하나, 콤보에서 사용하는 타이밍이 캐릭터마다, 그리고 콤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실전에서 제대로 콤보를 성공시키고자 한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순서대로 소점프, 중점프, 점프, 대점프. 개인적으로는 소점프와 중점프 조작에 익숙해지는 게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배울 건 많은데 게임 내 튜토리얼은 조작 설명을 보고 한 번 따라해보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서 제대로 알려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거나 잘하는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출시 초기부터 '미션 모드'를 통해 게임 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최근에는 '콤보 메이커'를 통해 실전 콤보까지 게임 내에서 익히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사례와 비교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도 어떻게 보면 과거의 KOF 시리즈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볼 수 있지만, 이쪽은 조금만 더 요즘 게임처럼 친절해지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게임이 재미있으니 더욱 그래요. 수준 별 매칭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추후 업데이트에서 신경 써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KOF XV의 튜토리얼 중 셔터 스트라이크. 어떻게 해야 상대 공격을 간파하고 형세를 역전할 수 있는데요…
시리즈의 팬이나 격투게임 경험자에게 추천!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지만, KOF XV는 전작에서 발전한 게임성, 다시 돌아온 반가운 캐릭터와 음악, 쾌적한 온라인 대전 환경으로 과거 KOF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격투게임입니다.
격투게임을 좋아하면서 새로운 격투게임을 찾는 플레이어에게도 추천합니다. 과거 KOF 시리즈의 대전감각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전작들에 비하면 그래도 난이도가 낮아진 편이거든요. 게다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대전 상대를 찾기도 쉽고요. 본작이 KOF 시리즈 입문용으로는 그만이지 않나 싶습니다.
작성 의식인사람 / 편집 :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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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나온듯 근데 98년 이후로 이런 이펙트 볼줄은 생각도 못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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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인 사람들도 다들 한가지는 그켬하더라 3d모델 진짜 못만들었음 3명 다 잡고 캐릭 얼굴 클로즈업 될때마다 뜨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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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물먹은 복장에 그래픽에 한국팀도 없어지고 절대 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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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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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 보정좀 필요할 것 같음.. 일부캐릭이 너무 똥파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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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보세요 | 22.03.15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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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였나요? 캐릭터 줌인되는 필살기....나올때마다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15도 포기했습니다 ㅜㅡ | 22.03.17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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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주얼 측면에서 포기 그래픽 구린건 그냥 기술력 딸린다는걸로 이해할순 있음. 그래도 짬밥이 있는데, 기술력을 떠나 센스가 없음. 대표적인게 프레임. 하데스나 데드셀의 경우 적당선에서 프레임을 강제로 넘겨서 일부러 잔상을 남겨 이펙트로 남기는데, 강조되거나 그런부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서 이질감이 강함. 기본적인 비주얼도 한몫을 함. 대표적인 98이나, 2002 정도만 봐도 장풍은 눈에 잘 띄거나 선명하고, 근접기에서는 타격판정이나 모션에 붙는 이펙트를 강조함. 근데 3D로 넘어오면서 판정에 대한 표현이 너무 떨어짐. 좋게 말하면 실사 같다지, 나쁘게 말하면 기술에 대한 가독성이 떨어지고, 화려함도 줄어듦. 마지막으로 디자인... 호불호 강한 영역이겠지만, 주인공 복장 스타일이나 케릭터를 표현하는 아이덴티디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함. 하다못해 95 보다 케릭터 아이덴티티는 떨어져 보임. 차라리 13때의 사골을 더 우려먹었으면 어땟을까 싶었음... 2D를 잘하던 맛집이였는데,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간판메뉴를 빼버린 느낌이라는 건 굉장히 불쾌했음. | 22.03.21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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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물먹은 복장에 그래픽에 한국팀도 없어지고 절대 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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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개 | 22.03.14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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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으로 넘어간거 아닌가요? | 22.03.16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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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모어 넘어 갈떄두 개판 이였지 | 22.03.18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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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야 어느 나라거든 사다 쓸수도 있는거지, 의식있는 척하기는 ㅋㅋㅋ | 22.03.18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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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김갑환 없나요? | 22.03.19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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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상에서 중국제 불매운동은 하고 있구요?? | 22.03.19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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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까지가 중국자본... | 22.03.19 22:03 | |
(IP보기클릭)125.130.***.***
DLC로 가불이 나오면 구매 추천 | 22.03.21 07:53 | |
(IP보기클릭)1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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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궁 아전나 | 22.03.21 23:12 | |
(IP보기클릭)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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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는 94 원년부터 중국팀 소속으로 중국복장 입고 나오던 캐릭인데... | 22.03.22 00:19 | |
(IP보기클릭)110.15.***.***
왜 저러고 살까...참... | 22.03.24 20:02 | |
(IP보기클릭)118.46.***.***
헐 짱,개꺼라는건 그렇다쳐도 한국팀 없어진거 극혐이네요 구매예정이였는데 취소.. | 22.03.25 17:01 | |
(IP보기클릭)223.33.***.***
한국팀 없음??? 미쳤네 ㅎㅎㅎㅎㅎㅎㅎ 애초에 없었다면 모를까 있는 팀을 없애놓고 그나라에 팔생각을 다하네 | 22.03.28 01:30 | |
(IP보기클릭)1.237.***.***
한국팀 dlc 나오면 구매인증 ㄱㄱ | 22.03.28 10:16 | |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39.118.***.***
(IP보기클릭)222.238.***.***
(IP보기클릭)14.56.***.***
엑박으로 저렴하게 어떻게 사나요? | 22.03.21 03:15 | |
(IP보기클릭)1.228.***.***
(IP보기클릭)14.56.***.***
엑박은 어떻게 저렴하게 사요? | 22.03.21 03:15 | |
(IP보기클릭)118.47.***.***
(IP보기클릭)115.31.***.***
호평인 사람들도 다들 한가지는 그켬하더라 3d모델 진짜 못만들었음 3명 다 잡고 캐릭 얼굴 클로즈업 될때마다 뜨악함
(IP보기클릭)121.169.***.***
재미있게 잘 나온듯 근데 98년 이후로 이런 이펙트 볼줄은 생각도 못했음ㅋ
(IP보기클릭)59.27.***.***
사쇼1 당시 하오마루의 선풍열참 장풍 느낌의 연출;; | 22.03.15 19:23 | |
(IP보기클릭)14.36.***.***
| 22.03.18 20:59 | |
(IP보기클릭)14.38.***.***
싱가~ | 22.03.20 00:54 | |
(IP보기클릭)125.130.***.***
Tarnished
깐포지드는 02년도가 원본이라.. 깐포랑 비교하면 푸키먼도 선녀가됨 | 22.03.21 07:54 | |
(IP보기클릭)106.101.***.***
ㅋㄹㄹㄹㅋㅋㅋㅋㅋㄹ | 22.03.24 01:55 | |
(IP보기클릭)211.107.***.***
데미지 보정좀 필요할 것 같음.. 일부캐릭이 너무 똥파워라서
(IP보기클릭)110.8.***.***
(IP보기클릭)211.206.***.***
(IP보기클릭)221.155.***.***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83.101.***.***
(IP보기클릭)122.211.***.***
(IP보기클릭)112.175.***.***
(IP보기클릭)220.82.***.***
(IP보기클릭)221.158.***.***
루리웹-9999999998
요근래 SNK 게임들은 출시 초기에 언플도 꽤 많이 섞여서 알 수 없음.. 저번 사쇼 때도 주식 산 사람들인지 몰라도 무쟈게 빨아대고 잠입 같은 유명 선수의 대회 참가 그런 식으로 분위기 으쌰으쌰 가 있었던 터라.. 물론 결과는.. | 22.03.15 13:34 | |
(IP보기클릭)220.80.***.***
근데 뭐 일단 스트리머들 하는거 보는거 자체는 재밌긴 한듯... | 22.03.19 22:32 | |
(IP보기클릭)14.45.***.***
(IP보기클릭)150.246.***.***
드립 드럽게 재미없네요 | 22.03.17 00:12 | |
(IP보기클릭)115.138.***.***
이건 뭐 재밌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고 | 22.03.18 18:41 | |
(IP보기클릭)112.161.***.***
(IP보기클릭)211.184.***.***
(IP보기클릭)61.43.***.***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221.158.***.***
(IP보기클릭)115.23.***.***
https://youtu.be/VpTOqNvRE5c 15가 길어서 지루하다고요? 영상만 보신것 같은데 그럼 고평가 받던 13 콤보 한번 보고 오실래요? | 22.03.15 16:40 | |
(IP보기클릭)115.23.***.***
사람들이 15는 98느낌이 난다고 하는게 콤보의 기본이 기본기 - 특수기 - 핖살기 - EX 필살기 - 초필살기 - MAX 초필살기 - 클맥 초필살기의 순서를 일단 잘 지키고 있음 이 정도는 보고 까야지 진짜 게임 안하고 영상만 본다고 이런식으로 억까하면 힘 빠집니다 | 22.03.15 16:43 | |
(IP보기클릭)223.38.***.***
네 엄청 지루하네요 콤보 나오면 컵라면도 먹을 수 있겠네요 ㅋㅋ | 22.03.16 10:00 | |
(IP보기클릭)118.221.***.***
요새 격겜들은 깊이가 없어요. 한방,한방이 강했던 초창기 격겜이 격겜다웠죠. 저건 뭐 파리채로 허공을 휘젓는 것도 아니고 뭔 재미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 22.03.17 18:55 | |
(IP보기클릭)218.51.***.***
영상 잘 봤습니다. 근데 저게 뭐야 라는 생각밖에는 안 드네요 | 22.03.18 00:09 | |
(IP보기클릭)58.224.***.***
스틱틱님을 그냥 놓고 감상하면 됨 | 22.03.18 10:33 | |
(IP보기클릭)49.142.***.***
저분은 그걸 보여주려고 올리신 영상이잖아요. 현재 15는 상대적으로 구작 스타일의 단순화된 콤보시스템이 됐고 게임성으로 고평가 받던 13 시절의 콤보는 오히려 저렇게 길고 지루했다는 뜻입니다. 그게 15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이유고요. | 22.03.18 11:50 | |
(IP보기클릭)220.80.***.***
붕권 데미지 너프전 철권 7 좋아하셨을듯 | 22.03.19 22:34 | |
(IP보기클릭)14.46.***.***
일단 13과 14 15 전부다 해본입장으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13은 확실히 그런 감성이 충분하 면서도 그당시 트렌드에 잘따라간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하지만 13은 보면모르지 직접 해보는 쪽에선 진짜 HD든 맥스던 초필 그냥필 이건 여기들어가야되고 말아야되고 가려가면서 따질게 정말로 많은 케이스중 하나라고봅니다 이오리 벽에서 우겨넣는것도 솔직히 보는입장도 하는입장도 당하는입장도 각각이지만 저건 좀 선을 많이넘은 케이스중 하나죠 지혼자게임하는데 나는 가만히 라면만 먹고있고 삑나길 기도해야되는 기도메타인데 13이 고평가를받는다고해도 직접 플레이해보는 유저들입장에선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초월을합니다. 제가느끼던 13감상평은 저정도고 14의 감상평을 말씀드리자면 14가 어느정도 장벽은 내려진 시초일수도 있겠네요. 물론 비쥬얼적인 면은 답도없지만 게임성만큼은 확실히 스피디해졌다 라고 느껴집니다. 짤콤 ㅈ망겜 시작된것도 14부터겠지요. 그런데 확실히 아셔야될게 14부터는 어느정도 게임은 할만해졌다는점입니다. 대장급 순번으로 기본이 평타=>맥스모드캔슬=>평타=>EX기술=>기술=>캔슬초필살기=>클막 이런서순으로 진행되는게 딱 정편화됬다는건 그만큼 진입장벽을 많이내렸다는 반증이기도합니다. 공방도 어느정도 스피디해서 최대한 단점을 상쇄시킬려는게 눈에보여요 15부턴 이야기가 많이달라지는데 기본시스템을 많이 개선되서 EX기술을 반칸날려서 쓸수있게끔 내놓은걸보면 기를 안터트려도 쓸수있는 다양한 전략이 기대되기도합니다. 가끔 이게들어간다고? 할정도로 너무예상밖의 상황도 연출되기도하구요 15는 느끼는점이 14의 부족한부분을 많이 매꾸고 비쥬얼적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수준으로 폼이 많이 올라왔다는게 느껴집니다. | 22.03.20 10:12 | |
(IP보기클릭)121.143.***.***
다른건다공감가는데 비주얼적으로 충분히 볼만한 수준이라는 말은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긴하다만 대부분 볼만하지않다고 생각할걸요 | 22.03.21 10:49 | |
(IP보기클릭)39.7.***.***
물론 호불호영역이 존재는합니다만.. 14에비해선확실히 나아졌다고 보여지간합니다;;; | 22.03.21 12:24 | |
(IP보기클릭)220.79.***.***
(IP보기클릭)220.94.***.***
이 시장에서 DLC 장사는 이제 상술이 아니라 필수불가결이 됐음 | 22.03.15 18:13 | |
(IP보기클릭)59.27.***.***
요즘 격겜에서 DLC 장사 안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하지요; | 22.03.15 19:19 | |
(IP보기클릭)115.143.***.***
격겜에서 DLC 싫다면 어떤 격겜도 안하겠네 | 22.03.15 19:28 | |
(IP보기클릭)1.232.***.***
격겜자체를 안하는 사람이 뭔 DLC 핑계 ㅋㅋ 요즘 시대 DLC 장사 안하는 격겜이 어딨다고 | 22.03.15 23:24 | |
(IP보기클릭)49.142.***.***
게임도 안하는 분탕종자는 그냥 지나가세요 | 22.03.18 11:51 | |
(IP보기클릭)115.138.***.***
격겜자체를 안하는 사람이 뭔 DLC 핑계 | 22.03.18 18:42 | |
(IP보기클릭)220.79.***.***
내가 격겜하는지 안하는지 봤나? | 22.03.22 09:57 | |
(IP보기클릭)220.79.***.***
당신이 내가 뭔겜했는지 알아? | 22.03.22 10:00 | |
(IP보기클릭)220.79.***.***
그냥 DLC없는 예전 격겜할거임. | 22.03.22 10:00 | |
(IP보기클릭)220.79.***.***
DLC 살필요 없을 때까진 했지. 내가 격겜자체를 하는지 안하는지 봤나? | 22.03.22 10:02 | |
(IP보기클릭)220.79.***.***
그렇더군요. 하지만 손님에게 물건을 파는 이상 완성품을 내놔야한다고 생각해요. DLC는 게임 밸런스나 스토리에 전혀 영향 없는 캐릭터 스킨이라던지 이런걸로 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 22.03.22 10:07 | |
(IP보기클릭)220.79.***.***
격겜 DLC장사가 고착화되면서 아예 그렇게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필수불가결이라는건 납득이 안됨. 게임제값 다받고 불완전한 제품을 판걸로 보임. | 22.03.22 10:13 | |
(IP보기클릭)1.251.***.***
솔직히 저도 킹오파 본편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길티기어라던가, 스파라던가 비교적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만한 다른 게임들을 보면, DLC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그 게임들이 이만큼 오래 지속됐을 수도 없을 거고 그렇게 일찍 출시됐을 수도 없을 거라고 생각되거든요. 필수 불가결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돈 때문이라는 거죠. 단순히 기업이 이용자들 상대로 착취한다는 말이 아니라, 현대에 들어서 게임의 개발 비용 자체가 크게 증가했단 말이죠. 당장 철권 개발자도 맵 하나 만드는데 돈이 억단위로 든다고 말하고, 어제 방송이 있었던 개발자 회의에선 킹오파 제작진 보고 대놓고 만약 그정도 돈 받으면 철권 절대 못 만든다 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제값이란 말이, 정말 최초 출시 했을 때의 볼륨이 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마지노선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킹오파는 너무 비싸긴 해요. 그게 비판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옛날에 게임 하나 출시에 그 게임의 모든 캐릭터 담고, 초월이식이란 말로 호평받고 그런게 지금 봤을땐 낭만적일 수 있으나, 옛날 일은 옛날 일일 뿐이죠. 시대는 항상 바뀐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22.03.22 10:23 | |
(IP보기클릭)119.201.***.***
메이저급 제작사&격겜중에 DLC없는게 있을지.... 여튼 있거나 하면 그거나 많이 하시길.... | 22.03.25 16:19 | |
(IP보기클릭)211.226.***.***
최근 리마스터로 나온 p4u2 가 있습니다. 플스3 시절 나온 디엘시 다 묶어서 나온거니 그거하심될듯 | 22.03.28 11:44 | |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24.50.***.***
(IP보기클릭)58.233.***.***
(IP보기클릭)1.232.***.***
전혀~~ 실제로 잘나옴 | 22.03.15 23:16 | |
(IP보기클릭)49.142.***.***
"재밌어 하지 말라고!!!!!!!!!!" | 22.03.18 11:51 | |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211.36.***.***
ㄹㅇ 첨 사고 할인 바로 하길래 샀는데 그땐 한손으로 꼽을정도로 플레이하고 지웠음. 한동안 잊고 살다 좀 해볼까 하고 다시 깔고 하니까 ㄹㅇ 현타와서 이젠 쳐다도 안본다 kof14 ㅅㅂ | 22.03.15 20:15 | |
(IP보기클릭)61.82.***.***
15 얘기중인데 왜 14얘끼를 계속 하시나요... ㄷㄷ | 22.03.15 21:26 | |
(IP보기클릭)211.203.***.***
혹시 어디 아프신 분임? | 22.03.16 13:34 | |
(IP보기클릭)106.102.***.***
저는 걍 내 얘기를 하는데 배운척 비스무리하게 비꼬시네요. 기분 좋으셨어요? | 22.03.16 18:18 | |
(IP보기클릭)106.102.***.***
그만큼 그때 충격이 컸다는 얘기지요.. 그만큼 시리즈가 많이 나온 게임 아닌가요... 현재 팬들도 다들 어렸을 때부터 하신 분들이 많을거구요. | 22.03.16 18:19 | |
(IP보기클릭)106.102.***.***
진짜로 아예 관심없었음 여기 댓글도 안 달았을거고, 유투브도 안봤을거에요.. | 22.03.16 18:20 | |
(IP보기클릭)115.91.***.***
첫 줄만 아니면 14얘기니 문제가 없죠. 본문도 '14는 후회했지만 15는 만족스럽다'는 내용 아닌가요? | 22.03.16 21:39 | |
(IP보기클릭)121.152.***.***
뭐 14는 사지 마세요 이런 글만 달렸을까요? 다 알면서도 샀고 욕한거죠. 그래도 사주는 분이 있고 사고 15는 안사는 사람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것도 표현 못하나요? 사펑마냥 환불한 것도 아니고. | 22.03.17 00:04 | |
(IP보기클릭)121.152.***.***
ㅋㅋㅋㅋ | 22.03.17 00:04 | |
(IP보기클릭)14.39.***.***
같은 시리즈고 전작인데 14이야기 할수도 있는데요? 14에서 너무 실망감이 커서 15 기대가 안된다는 말이잖아요. 그냥 개인 생각 덧글로 적을수도 있지 비꼬는건 좀 아닌듯. | 22.03.17 18: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