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를 대표하는 타이틀 중 하나인 젤다의 전설은 게이머들에겐 매우 유명한 시리즈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이름이 젤다가 아니라 링크란 것도 유명하다. 사실 젤다가 큰 활약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게임 제목으로 당당하게 들어갈 정도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까지는 아니다. 심지어 등장하지 않는 작품도 있는데 말이다. 이제 젤다 시리즈 관련 기사에서는 기사 내용보다 이름을 가지고 댓글을 쌓아올리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와의 콜라보레이션 게임인 젤다무쌍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젤다무쌍은 젤다 시리즈로는 사상 처음으로(과거의 흑역사는 제쳐두고) 젤다 공주를 선택해서 본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으로 발매되어 호평을 받은 젤다무쌍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젤다 공주뿐만 아니라 젤다 시리즈에서 나오는 다양한 조연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사실상 링크 한 사람의 모험이었던 기존 젤다 시리즈와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선과 악의 전쟁을 다루는 점도 상당히 신선했다. 그리고 원작이라 할 수 있는 Wii U 버전에 이어 3DS로도 이식이 결정되었다. 기본적인 부분은 지난번에 다른 분이 하신 리뷰(바로가기)를 확인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그래도 기왕에 한글판으로 발매했으니 간단하게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다.
드디어 젤다 공주로 모험을 떠날 수 있다. |
그래도 주인공은 여전히 링크다! |
■ 의외의 콜라보? 생각보다 좋잖아!
닌텐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게임이 세 개 있다.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그리고 젤다의 전설이다. 30년 전 발매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젤다의 전설은 닌텐도의 콘솔과 함께 발전해온 타이틀이다. 특히 N64로 나왔던 시간의 오카리나는 3D 게임 초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 명작으로도 통하기도 한다.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요소가 투입되는 한편, 어떤 젤다의 전설을 하더라도 플레이어는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젤다의 전설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한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무쌍 시리즈도 업계에서 유명한 게임이다. 섬란 카구라나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 같은 적들이 많이 등장하고 이를 플레이어가 단신으로 격파하는 타입의 게임을 가장 쉽게 표현하는 말이 무쌍류 게임이 될 정도로 보편적인 액션의 형태를 제시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이제는 삼국무쌍이나 전국무쌍 시리즈에서 나아가 북두의 권이나 기동전사 건담, 원피스 등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무쌍 타이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하는 젤다무쌍 역시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의외의 만남이었으며, 한편으로는 과연 두 시리즈가 어울릴까 의심이 들기도 한 타이틀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젤다무쌍은 생각보다 훌륭하게 콜라보레이션에 성공한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베이스는 분명히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무쌍 시리즈에 맞춰져 있지만, 젤다 시리즈의 특징을 적절하게 살리면서 어느 한쪽만의 팬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젤다무쌍만의 재미도 살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두 시리즈 간의 비슷한 점은 없지만 각자의 장점과 분위기를 적절하게 섞은 작품이 된 것이다.
업계의 전설이 된 시간의 오카리나. |
글쓴이는 꿈꾸는 섬을 가장 좋아한다. |
■ 젤다 시리즈로서의 젤다무쌍
젤다 시리즈의 액션은 사실 무쌍 시리즈와는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 무쌍 시리즈의 힘이 느껴지면서 스피디한 액션은 젤다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액션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하지만 젤다무쌍에서는 그런 젤다 시리즈의 액션성을 제대로 차용해왔다. 공격->방어(회피)->약점 간파나 각 중간 보스 이상의 적에게 약점에 해당하는 무기가 있는 등 무쌍 시리즈에서는 보기 힘든 느낌의 조작을 해야 한다. 적들의 방어가 상당히 단단해서 무작정 스펙이나 순발력만 믿고 들이대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생긴다. 따라서 적의 공격 패턴을 익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즉, 적의 약점을 노린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해야 하며 이는 거대 보스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거대 보스전에서 젤다 시리즈의 느낌을 매우 강하게 느낄 수 있다. |
보스가 쓰러졌을 때 집중적으로 공격하자. |
하지만 젤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퍼즐 요소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잘해봐야 길에 있는 바위를 폭탄으로 치우는 것과 몇 가지 고정 포대를 파괴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대신 젤다 시리즈에 나왔던 거대 보스들을 젤다무쌍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거대 보스들은 단순히 공격만 한다고 쓰러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젤다 시리즈에 등장했던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서 쓰러트려야 한다. 또한, 무쌍 시리즈에는 없는 경우가 많은 록 온 시스템도 젤다 시리즈 특유의 Z 주목 시스템과 비슷한 형태로 존재한다. 결국 젤다무쌍의 보스전은 단순히 순발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공략법을 찾아서 진행하는 젤다 시리즈의 액션 파트와 꽤 흡사한 형태로 재현되었다.
테크바바등 의 고정 포대는 아이템을 이용해서 파괴해야 한다. |
이 장소에 폭탄이 필요하다는 것은 젤다 시리즈 팬이라면 누구나 안다. |
그 외에 시스템에서도 젤다 시리즈의 느낌을 찾아볼 수 있다. 황금 스탈튜라를 쓰러트려서 다양한 요소를 해금하거나 약물을 이용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방안의 모든 적을 쓰러트리면 보물 상자가 나오기도 한다. 하트 조각을 4개 모으면 라이프가 한 칸 늘어나는 것도 젤다 시리즈와 같다. 이렇게 젤다무쌍은 무쌍 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지만, 충분히 많은 면에서 젤다 시리즈를 떠올릴 수 있다.
하트 조각 4개를 모아야 하는 것은 젤다 시리즈와 동일. |
황금 스탈튜라를 쓰러트리면 일러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 |
젤다 시리즈의 스토리는 근본적으로 용사 링크가 마왕이나 다른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젤다무쌍은 모험이나 여행이 아니라 전쟁을 다루고 있다.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이 몇 차례에 걸쳐서 하는 전쟁은 기존 젤다 시리즈와는 다른 느낌이 들게 해준다. 플레이 시간 대부분 링크 혼자 조작했기에 스토리 외에는 큰 의미가 없던 조력자들도 젤다무쌍에서는 함께 싸우는 동료라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이렇게 기존 젤다 시리즈와는 다르게 동료들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점은 팬들에게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젤다 공주 뿐만 아니라 황혼의 공주에서 나왔던 미드나와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나왔던 파이 등 다른 젤다 시리즈의 캐릭터들도 적절하게 등장한다. 링크와 동료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통의 최종 보스인 가논돌프나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악역들도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그리고 젤다무쌍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마음에 든다. 특히 시아님! |
전통의 최종 보스 가논돌프도 사용할 수 있다. |
■ 새로운 모험
젤다무쌍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코 어드벤처 모드이다. 어드벤처 모드는 진 삼국무쌍 7에서 자신의 세력을 이용해 통일을 목표로 싸우는 쟁패 모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젤다무쌍의 어드벤처 모드는 맵을 돌아다니며 보물을 찾고, 새로운 구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퍼즐은 젤다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많아서 상당히 즐겁다. 폭탄을 이용해서 동굴을 찾아내고 불을 이용해서 비밀 통로를 찾아야 보상이나 길을 해금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구조라서 그렇게 지루한 작업은 아니다. 젤다 시리즈 특유의 진행 방식과도 비슷하기에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액션 파트에서 느끼지 못한 젤다 시리즈의 특징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나침반을 사용해야 한다. |
?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퍼즐을 풀어야 한다. |
어드벤처 모드는 캐릭터의 무기나 복장을 해금하는 수집 요소 또한 책임진다. 상당히 많은 양의 무기와 복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수집하는 재미도 큰 편이다. 등장 인물의 수가 다른 무쌍 시리즈에 비하면 적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를 적절하게 이용해야 하며, 결국 반은 의무적으로 모든 캐릭터를 체험해보게 한다. 캐릭터의 복장은 원작에 등장하는 것부터 단순한 패러디나 2P 컬러까지 다양하다. 젤다의 카피봉이나 링크의 파이어 로드 등은 기존 젤다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다른 무기들은 젤다 시리즈에서 전혀 볼 수 없던 것들이기 때문에 더 흥미롭다. 결국 레전드 모드만으로는 젤다무쌍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고 어드벤처 모드를 반드시 플레이해야 게임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링크만 유독 무기가 엄청나게 많다. |
무기도 대부분은 어드벤처 모드에서 입수해야 한다. |
어드벤처 모드의 볼륨이 매우 큰 편이다. 첫 번째 맵도 굉장히 넓은데 이를 클리어하면 새로운 어드벤처 맵이 계속해서 열리는 구조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테이지가 몇 가지 패턴을 돌려서 사용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어드벤처 모드는 레전드 모드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높지만 어느 정도 플레이하면 질리는 감도 있다. 그리고 모든 맵을 클리어하는 것도 힘들지만,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대부분 S랭크로 클리어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플레이 타임이 그만큼 늘어나기도 하지만 적절한 공략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느껴진다.
특정 캐릭터로만 플레이해야 하는 미션도 존재. |
S 랭크를 얻어야만 열리는 길도 존재한다. 아이템도 마찬가지. |
■ 하이랄의 전설들
한국 닌텐도는 2016년을 젤다의 해로 결정하고 젤다 시리즈의 타이틀을 전개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우선 1탄으로 트라이포스 삼총사가 발매되었고, 2탄으로는 젤다무쌍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아직은 구체적인 발매일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무쥬라의 가면 3D도 발매 예정이다. 이번에 발매된 3DS용 젤다무쌍하이랄의 전설들(이하 하이랄의 전설들)은 일본/북미에서는 Wii U 버전으로 나왔던 젤다무쌍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하이랄의 전설들은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Wii U 버전 젤다무쌍에서 많은 추가점이 있다. 우선 캐릭터들이 늘어나서 원작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바람의 지휘봉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무쥬라의 가면에서 등장했던 스탈키드, 오리지널 캐릭터 링클 등이 추가되었다. 특히 링클은 설정집에서만 볼 수 있던 캐릭터라서 많은 사람이 아쉬워한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캐릭터일 것이다. 몇 종류의 거대 보스가 추가되었고 새로운 아이템도 등장한다. 캐릭터가 늘어난 만큼 링클에 대한 스토리와 본작의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는 바람의 지휘봉 관련 스토리도 추가되었다. 양으로 보자면 그리 대단한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 보이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약간은 따로 노는 링클의 스토리. |
반가운 테트라도 등장하고, 또 잡혀간다. |
그리고 완전판이라는 이름답게 원작에 있던 모든 DLC를 어드벤처 모드에서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맞춰 안 그래도 큰 볼륨를 가진 어드벤처 모드에 맵이 새로 추가되어서 원작 이상으로 긴 플레이 타임을 자랑하게 되었다. 특히 후술한 마이 페어리를 키우거나 꾸며 줄 수 있는 페어리 웨어들이 모두 어드벤처 모드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레전드 모드 이전에 먼저 플레이 해보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그리고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의 무기와 복장 등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입수를 해야 하니 수집해야 할 아이템들도 더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DLC도 추가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이 게임만 잡고 있게 될 수도 있다!
무료 배포 예정인 캐릭터도 존재한다. |
마이 페어리랑 관련된 아이템도 어드벤처 모드에서 입수해야 한다. |
전략적으로도 큰 변화가 있다. 미션 중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동료 캐릭터를 미리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두고 현재 사용하는 캐릭터로 볼일을 본 뒤, 바로 동료 캐릭터로 넘어가서 이동 시간을 절약하고 바로 전투를 할 수 있다. 또한, 어드벤처 모드에서 잘 다루지 못하는 캐릭터로 플레이하게 되더라도 두 번째 캐릭터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매우 편리해진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니 결국은 모든 캐릭터의 사용법을 조금씩은 익혀주는 것이 좋다.
적절하게 캐릭터를 교체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스테이지도 있다. |
잘하지 못하는 캐릭터 대신 잘하는 캐릭터를 함께 선택하자. |
마냥 좋아진 것은 아니다. 하이랄의 전설들은 그래픽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3D 효과를 켜지 않으면 프레임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한 화면에 표현하는 적의 수가 다른 기종으로 발매된 무쌍 시리즈에 비하면 확연히 떨어진다. 특히 각종 연출이 Wii U 버전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삭제되었다. 특히 New 3DS가 아니라 기존 3DS로도 플레이할 때는 엄청나게 떨어지는 프레임과 그래픽을 보여주니 될 수 있으면 New 3DS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음악은 기존 젤다 시리즈와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퀄리티로 나왔다. 전자음이 상당히 많이 섞였지만 빠른 게임의 분위기에 어울리고 편곡도 잘 되어 있어서 그래픽에 비하면 떨어지는 부분이 별로 없었다.
New 3DS의 그래픽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
구 3DS의 그래픽은 정말 아니다. 적의 수부터 차이가 난다. |
그리고 마이 페어리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다. 어드벤처 모드에서 입수한 페어리들은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매우 든든한 아군이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링크와 함께 모험을 하던 나비나 이번에 등장한 프록시 같이 말로만 도와주는 요정이 아니라 전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페어리는 페어리 매직을 통해서 전투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부가 효과를 걸어주거나 전투에 직접 나서서 공격하기도 한다. 어드벤처 모드를 통해 입수한 여러 페어리 웨어를 이용해서 페어리를 꾸미고 레벨을 올려서 게임을 진행해보자.
루리라는 배포 페어리가 있지만 이름이 표시되지 않는다. |
페어리를 취향대로 꾸며주자. |
■ 아미보!
하이랄의 전설들은 아미보와의 연동 기능을 지원한다. 대단한 기능은 아니지만 Wii U 버전에서는 아미보와 연동하면 링크에 한해 새로운 무기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해당 무기를 어드벤처 모드에서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메달을 따는 것 외에는 강제성이 사라졌다. 대신 아미보를 이용하면 아이템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변함없으니 잊지 말고 매일 아이템을 받자. 특히 대난투용 아미보로 이미 발매된 링크/툰 링크/젤다/가논/시크와 이번에 새로 발매된 울프 링크(미드나)는 연동을 통해 높은 레어도의 무기를 주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편해진다.
함께 발매된 울프 링크 아미보는 미드나의 무기를 준다. |
커비님이 주신 1루피 잊지 않겠습니다. |
■ 마무리
젤다무쌍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시리즈가 만나 만들어진 게임이다. 무쌍 시리즈로는 매우 이례적인 작품인 동시에 젤다 시리즈도 이렇게 파격적으로 큰 변화를 겪은 적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더욱 유저들은 걱정하기도 했고, 또한 전혀 새로운 게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유저들이 원하던 완전히 새로운 게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젤다 시리즈와 무쌍 시리즈의 팬들 모두에 어느 정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양질의 게임으로 완성되었다. 이번에 정식 발매된 하이랄의 전설들은 젤다 시리즈나 무쌍 시리즈 양쪽의 팬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둘 중 하나의 팬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어줄 좋은 게임으로 소개하고 싶다.
링크가 세 명이나 등장한다! 하이랄의 항아리가 위험하다! |
꼬꼬의 습격도 조심해야 한다! |
■ 요약
● 젤다 공주를 사용할 수 있어서 적어도 제목에는 어느 정도 충실한 작품이다.
● 무쌍 시리즈를 기초로 해서 젤다 시리즈의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
● 젤다 시리즈의 여러 캐릭터를 움직여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다.
● 다른 무쌍 시리즈에 비해서 약간 복잡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 어드벤처 모드의 볼륨이 매우 크다. 올 클리어를 노린다면 각오하고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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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이름이 젤다고, 초록옷 입은애가 무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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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린랜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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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사들은 항아리를 파괴했으며, 그 중에 항아리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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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이 Ang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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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괜찮은데요. 뭘. 아무리 자기 맘에 안든다고 해서, 이렇게 인신공격식으로 답글을 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땐, 이런 식의 답글을 더 씨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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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이름이 젤다고, 초록옷 입은애가 무쌍입니다. | 16.05.18 0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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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린랜턴 입니다. | 16.05.16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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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이 Ang마야! | 16.05.16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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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용사들은 항아리를 파괴했으며, 그 중에 항아리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 16.05.17 1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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