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월오탱이 1.0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010년 베타부터 1.0까지 장장 7년 세월이 흘렀네요
그동안 마니 부웠던 콘솔 그래픽 사양에 미치진 않았지만 기대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단순히 배경 그래픽 업데이트가 아닌 물리엔진 추가에 월오쉽에서 부러워 했던 각종 게임 기능들을 대폭 도입했습니다.
발사 장면 잘보면 포구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는 탄이 육안으로 보입니다. 발사 포구 원형으로 충격파 효과도 보이고 전방원형 앞에 오브젝트가 쓰러지거나 하는 효과도 추가되었습니다.
탄이 착탄되었을때 1.0 이전에는 아무 표시 없이 데미지 여부로 관통여부를 확인해야했지만
1.0에서는 착탄되었을때 월오쉽에서 처럼 관통실패, 도탄 이런 표시가 착탄지점에 발생되게되었습니다.
탄이 이제 그냥 실처럼 표시되는게 아닌 노란 구체로 표기되면서 탄착군이 육안으로 보일정도로 변화되었습니다.
흙위를 달리면 흙이 묻어 나고 눈위를 달리면 눈이 묻어나고 모래위를 달리면 모래가 묻어나고 드디어 이런게 들어오는구나 월탱도
그외 환경요소에 인한 웨더링, 전투의 흔적등 세부적인 그래픽이 워썬더와 월오탱 콘솔을 따라가게 되었고
그리고 게임 시작 카운트를 하면서 나오는 음악이 전부 변경되었는데 음악이 너무 좋아요 기다리는 동안 신나게 됩니다.
그럼 탄을 한번 발사해볼까요?
발사 윙? 도트가 보이네요;;;; 원기옥이 떡하니 이런 효과들이 매우 미미했지만 오버스럽게 변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합니다.
발사후 노즐브레이크 화면 방향도 디테일하네요
배경 그래픽 시원시원하게 변했습니다. 이전에는 좀 답답했죠
그리고 정말 오래전부터 도입한다던 하복 물리엔진도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높은 티어에 올라오면 현대 전차 직전에 전차도 볼수있습니다 사진은 스위스의 PZ61처럼 꾸며본 PZ58 일명 무츠
물론 무츠는 물장이라 저격이 답인 전차 이긴 합니다. 고티어가면 갈수록 게임이 쉽지 않아요
이번 업데이트 기존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월오쉽의 좋은 점과 발전했어야 하는 부분을 채워준 업데이트라 너무 반갑습니다.
게임성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기대 안했지만 해보니 예상외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새로운 게임을 하는 기분이 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전차게임 마니 해봤지만 윌오탱 만큼 재미있는 탱크 게임은 팬저프론트 1,2 빼고는 없네요 사실 팬저프론트의 현실성과 마니 동떨어진 게임이지만
그 떨어지는 현실성을 게임성이 그만큼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15 대 15 탱크 대전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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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일단 그래픽이 제일 문제였는데 이제 어느 정도 해소 되어서 비등하다고 보고요. 가이진의 소련편애로 인한 공방 소련탱으로 뒤덮히는 밸런스가 아닌 모든 국가가 균등하게 일장일단을 하고 있어 국가간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춰져 있다는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취향차이지만 워썬더는 시뮬에 가깝다 보니 한방 즉사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매우 현실 반영스럽지만 게임으로 놓고 볼때 시작하자마자 죽는건 별로 라서요. 그에 반해 월탱은 현실성은 떨어지는 편이죠. 한방에 죽지 않고 탄도 직사 궤적을 갖고 있으니까요. 그냥 월탱은 편하게 옆동네 에이스 컴뱃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뮬적이 요소는 마니 배제하고 게임스러움을 탑재한 게임이죠. 마지막은 취향의 문제라 유저가 선택하면 됩니다. | 18.03.31 0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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