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판으로 해볼 땐 마인크래프트를 이미 해왔기때문에 색다를 것도 없고 끊임없는 퀘스트에 지겨워서 패스하려 했는데
보스전 pv를 보고 꽂혀서 구매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보스전은 정말 재밌었구요
처음엔 귀찮기만 했던 퀘스트들이 하다보니 게임을 계속하게 한 원동력이었어요 ㅋㅋ
새로운 지역을 탐색하는 것도 좋았고 새로운 장비와 아이템들을 맞추는 재미도 있었고 설계도에 맞춰 건물을 짓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크게 달라지는 것 없이 같은 걸 반복하는 게임이라 금방 질리거나 물릴 수 있는데 지역마다 다른 새로운 아이템들로 질리지 않더라구요
본래 이런 게임에서 꾸미는 걸 썩 좋아하진 않아서 마을은 거의 꾸미지 않았는데
집 짓기나 꾸미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토리 역시 뻔하다면 뻔한 그런 스토리지만 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몰입하고 재밌게 했네요 ㅋㅋㅋ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9/10
조작이 살짝 아쉽습니다 블록 쌓기도 좀 불편하고 전투할 때 칼 리치가 짧아서 못때리는 경우들이 꽤 많았어요
그 외엔 다 좋았고 후속작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거라 기대해봅니다
한달 넘게 이거 하느라 같이 산 오딘스피어는 거의 하지도 못했네요 ㅋㅋ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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