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 간단 소감
그래픽
닌텐도 게임답게 동화적이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3DS 의 성능을 잘 살려서 3D 효과도 뛰어납니다.
화면 해상도는 낮지만 광원이나 배경과 루이지가 만들어내는 동작이나 화면들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이 게임은 루이지가 아라따박사의 부탁을 받고 맨션?으로 반강제로 들어가서 유령을 때려잡는 내용입니다.
유령은 기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기때문에 게임내에서는 플레쉬로 비추고 빛에 놀란 유령을 진공청소기
처럼 생긴 유령퇴치기를 이용해서 잡게 됩니다. 마치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유령잡는 모습과 거의 똑같습니다.
덩치큰 유령을 잡을때는 루이지가 끌려다니게 되고요. 유령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스틱을 조정하면
낚시하듯 유령을 끌어당기는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딩은 박사의 연구실에서 맨션으로 공간이동?할때만 존재하고
나머지는 있더라도 느끼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문을 열고 다음화면으로 이동할때에도 전체가 이어져있는 느낌을 주기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것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음악
유령이 등장하는 내용답게 조금은 무섭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음악이 전반적으로 흐르는데요.
루이지가 이걸 중간중간 흥얼거리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퍼즐과 갤러리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 스테이지마다 준비된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잠긴문을 열기위해서 열쇠가 숨겨진 장소를 찾거나
잠긴방에 들어가기 위해서 숨겨진 통로를 찾아야 합니다. 어려운 퍼즐은 아니지만 가능한 모든 장소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숨겨진 아이템을 모아 갤러리에 전시하는것은
페이퍼마리오의 박물관 스티커 모으기와 비슷하다 생각됩니다.
멀티플레이
이 게임은 4인 멀티플레이를 즐길수 있는데요. 싱글과는 다른 내용을 진행합니다.
멀티플레이는 로컬, 다운로드, 인터넷플레이를 선택해서 즐길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과도 함께 즐길수 있는 모드입니다.
총평
이쁘고 코믹한 화면에서 유령을 때려잡는 루이지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즐거운 게임입니다.
시간 제한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도 들어있지 않고요.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유령헌팅을 즐길수 있는 유일한 소프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3DS 유저라면 꼭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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