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ps1, ps2, psp 아머드코어를 접했지만 조작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거든요. 토끼뜀도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정말 다른 사람들처럼 미사일도 피하고 공중에서 캐논도 쏘고, 그런 아머드코어가 너무나도 재밌게 보였습니다.
(온게임넷인가? 화면 분할해서 대전하는거 보면서, 와~하면서 진짜 매력적이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저는 부스터는 거의 안 쓰면서 철컹철컹 걸어다녔고, 사각형 록온 화면 전환하는거도 어려워서 상대방 잡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가 3월달 부터 해서 아머드코어 포앤서를 해봤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미션도 깨고 아레나도 깨지더군요.
무엇보다도 포앤서는 록온하는 화면하고, 부스터 EN게이지가 잘 줄지 않아서 쉽고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록온이 전체화면 처럼 되어 있다보니 바라보기만 하면서 맞추고,
EN게이지도 잘 안 줄어서 그냥 저는 실력이 안되다 보니까 공중에서 체공상태로 라이플 + 미사일을 막 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포앤서는 공중에서 쏘다보면 어렵지 않게 대부분을 깰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마지막 AC 4명 나오는? 미션도 공략 찾아보면서 해서 이틀에 걸쳐서 깼던거 같아요.
그렇게 깨고 나니 아머드코어에 자신감도 생기고 자연스레 이전에 못했던 걸 할 수 있게 되니 엄청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렇게 포앤서 깨고, 이어서 4도 깨고.
또 보니까 아머드코어3가 명작이고, 입문용으로도 많이 추천한다길래 3를 해보았습니다.
3에서부터 이전에 아머드코어 공략 찾아보면서 연습했던 '토끼뜀'도 해봤습니다.
진짜 토끼뜀을 해야지 부스터 소모량이 적더라구요.
근데... 3부터는 포앤서같은 조작이 아니라서 또 어려워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조금 편법을 써서 조작체계를 포앤서랑 비슷하게 바꿨습니다.
- 부스터는 L2로,
- 총은 R1으로 바꾸고...
- 제일 중요한 화면전환을 모두다 오른쪽 아날로그로 배치했습니다.
- 또 이동은 모두 왼쪽 아날로그로 했고요.
그렇게 하니 이동, 화면전환, 부스터, 사격이 각각 나뉘어져서 정말 자유롭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렇게 바꿔버린게 정식 플레이가 아니다보니 유저로서는 실격인 것 같습니다만.
현재는 3, 사일런트 라인, 1, 프로젝트 판타즈마까지 깻고... 마스터 오브 아레나를 하고 있습니다.
(아머드코어1도 조작을 다 바꿨습니다)
그리고 2편하고 어나더 에이지까지 해보고,
넥서스부터는 더블 아날로그로 된다고 해서 넥서스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놈은 '하얀악마'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이렇게 플레이 해오다 보니,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이동은 왼쪽 아날로그, 화면전환은 오른쪽 아날로그로 해서 아머드코어 리메이크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프롬님'
멀티 대전도 활발히 되어서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구요.
요즘은 콘솔 게임이 많이 대중화돼서 지금 시기에 메카닉 계열이고, 뛰어난 물리 움직임?에, 믿을 수 있는 프롬소프트웨어의 아머드코어가 나온다면
흥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플스3도 사고,버딕트데이, 5사놓고서 안하고 있습니다.
토끼뜀이 가능한 이전작들이 너무 재밌어서 아직은 5가 손이 안갑니다.
조금 해봤지만 이전하고 많이 틀려서 이전작들 다 깨고 버딕트데이부터 할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글화 된 아머드코어들이 좀 더 친숙하고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포앤서를 재밌게 했지만, 3를 해보니 한글이 확실히 좋았고, 그래서 버딕트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카닉 게임은 아머드코어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