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최민식이 이 배우는 안된다며 극구반대한 일화

[Nodata✨]

(때는 2013년 어느 영화촬영 기획 당시)

최민식 : 어디보자...... 얘는 처음보는 애네? 연기좀 제대로 하는지 보고싶은데..

최민식 : 어 X감독 난데 XX이 얘랑 언제한번 식사 할 수있을까? 내가 좀 보고싶은게 있어서

-그렇게 테스트를 겸한 식사자리를 갖게됐는데 정작 무명배우인 그사람은 그자리가 테스트자리인지 몰랐다.

최민식 : 니가 XX이구나 반갑다 다른건 아니고

(대본을 건네며)

내가 네 연기력이 좀 보고싶어서 그런데 리딩좀 해봤으면 해서

???? : 어버버버버법

- 최민식앞에서 대본리딩을 할줄은 몰라서 갑작스런 상황에 연기는 커녕 개판이 나버린다

식사는 그렇게 끝나고 최민식은 감독에게 다시 전화를 한다.

최민식 : 어... 그... 내 그 친구 연기하는걸 봤는데 이게 연기가 이래서는 그 친구랑 같이 연기못할거같아

-최민식은 연기를 너무나도 못했던 무명배우를 못마땅해했고 캐스팅을 바꿀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투자자들 역시 무명배우를 조연으로 넣는걸 극구반대하는 상황이었다.

감독 : 저 한번만 믿어주세요 그 배우가 실전에 정말 강합니다

-감독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해 캐스팅을 유지했고 이 영화는 대박을 쳤다.

이 배우는 바로

박성웅 배우이다.

그리고 그 영화는 모두가 아는 그 영화 "신세계" 였다.

[진상왕]

캐스팅 해주면 살려는 드릴게

[펜대굴림]

하지만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피구라인형]

ㅆㅂ ㅋㅋㅋㅋ 걍 죽여라 ㅋㅋ

[잔잔히]

아 이러면 나가린데

[길리어스 오스본]

어버버버

[구름따라흘러가며]

"선배님 갑자기 이러는 법이 어딨어요~" (법대 출신)

[장's]

와 대선배님이랑 밥먹는다
너 나한테 연기 한번 해봐라
???

[cordymax]

근데 솔직히 전혀 준비안했는데 갑자기 찐면접을 봐버리면 얼타는게 당연하지 ㅋㅋ

저런 상황에서도 당황 안하는건 ㄹㅇ 최민식급 재능이어야 하고

[루근l웹-1234567890]

심지어 눈앞의 사람이 영화계 수퍼네임드 배우라고!!
나라도 뷰랄이 조그라들어서 목소리도 안나올듯

[gyrdl]

얼굴만 봐도 무조건 간부 역할이나 뭐 비정한 역할에 무조건 딱인데?

[푸레양]

그래도 저형 신세계 찍을 때 무명까진 아니지 않남?

태왕사신기 때 부터 좀 이름 날렸다 그랬는뎅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신세계 전에도 시트콤 같은데선 나름 남주롤 비스무리했음

[푸레양]

ㅇㅇ 영화 경력은 주연급을 못맡아서 그렇지 나름 꽤 오래 됐었고

태사기 이후로 잘 풀렸다 들었는데

[제이어]

태사기때 수염이 분장 수준으로 과해서
같은 배우인지 신세계 보고도 한참뒤에 알았음

[Sitadam]

얼굴은 좀 알리긴 했는데, 뭔가 지금 같은 연기의 자연스러움은 없었나 봄
예전에 무르팍 도사 나와서 너무 지문대로, 대본대로 연기해서 조금씩 바꿔나갔다는 일화도 있음

[kakekuma]

얼마나 긴장을 했을까 ㅋㅋㅋㅋ
나중에 방송에서 이 사연에서 했던 연기 풀어주면 좋을련만 혹시 이미 나왔나?

[벗바]

[기회를위기로]

[라이엇드릴]

[공허의 오다논♥]

아니 대선배님이 밥사주신다고 가는 자리도 긴장돼 죽겠는데 거기서 대본리딩을 하면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새하얘지짘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 저걸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