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한데
게임에 표현된거로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생각함
일단 두 서큐버스를 먼저 보면
블랙 서큐버스는 꿈 속 세계에만 존재할 수 있고
그 밖으로 나오면 돌이 돼서 죽는 것으로 보임
화이트 서큐버스는 꿈 속 세계로 들어갈 수 없고
죽으면 돌이 되는 것으로 보임
블랙 서큐버스가 밖으로 나오는 거랑 연동돼서 죽는 거일 수도 있고
왜 그런지, 왜 그렇게 됐는지, 그런 이들끼리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모름
거기까진 애초에 설정도 안해서 표현도 안된듯?
쨌든 그런 둘은 반쪽짜리 서큐버스임
꿈 속에만 있을 수 있으니 인간을 찾아갈 수 없고
꿈 속에 들어갈 수 없으니 몽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음
그런 반푼이들이라서 서로 이끌렸을 수도 있고
레즈비언이라서 서로 이끌렸을 수도 있고
레즈비언이라서 남자를 유혹 못하니까 반푼이일 수도 있고
쨌든 그건 넘어가자
근데 왜 갑자기 '몽마'라는 키워드를 사용하는지 모르겠음
마비노기의 서큐버스는 '몽마'라는 부분은 빼놓고 남성을 유혹/매혹한다는 부분만 채용한거 아니었나?
서로가 서로에게 닿을 수 없는 관계다보니 더욱 갈망하게 되고
결국 서로에게 닿을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 방법이라는게 대충 꿈 속 세계와 꿈 밖 세계를 합치는 방향인 것 같음
이는 레이드 보스 패턴을 막지 못했을 때의 분위기에서 유추함
레이드 장소 주변에 석상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 방법을 달성하는 데에, 인간들을 돌로 만들 필요가 있는 것 같음
그런 희생자를 계속 낳고, 더 나아가서 인간을 즉사시키는 등의 끔찍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니까 토벌하기로 결정난 것 같고
근데 그 희생자들이 죄다 여자였던 것 같은데, 내가 잘못본게 아니라면 왜 그런건지 또 모르겠음
결국 꿈 밖 세계에 노출돼있는 화이트 서큐버스가 먼저 쓰러지고
그 모습을 본 블랙 서큐버스가 꿈 밖으로 나오면서
죽기 직전에서야 서로에게 닿을 수 있었다
라는 스토리가 됨
이거 인게임에 퀘스트로 표현하는거 어렵지 않음
그냥 에반이나 키아라가 불러서 가보면
어느 섬에 갔던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고, 그 섬에서 불길한 마력이 관측됐다, 니가 사람들 데리고 가서 조사해보고, 위험한거 있으면 처리해라
이정도만 말해도 충분함
이 간단한걸 왜 안하냐고
그리고 그런 설정이면 화이트 서큐버스가 거울 존나 들여다보고 있던가 캐스팅하고 있어야지
왜 처자고 있다가 블랙 서큐버스가 깨우면서 시작되는지 또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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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도 스토리가 엄연히 따로 있긴 있음 근데 시발 그걸 ㅈ박은 거지 | 25.06.24 16: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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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글라리는 왜 또 나온거고 왜 바다 건넜는데 마스던전으로 가던 티르나노이 경계로 이어지는건데 이건 스토리가 아니야..ㅠ | 25.06.24 16: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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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의 섬에 있는 글라리 때리러 갔더니 메인 스토리 때 마스던전에서 홀리스피어 맞고 깨진 문이 나오는데 무슨 스토리야.. | 25.06.24 16: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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