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모님 모시고 샤브샤브 프렌차이즈 갔음.
기본 세트 메뉴가 있는데, 3명 시키면 음식이 남는다고 하셔서 2인으로 세트 시키고 1인 1메뉴가 기본이라 해서
추가 메뉴에 기본세트와 가격이 똑같은 수육을 하나 시켰음.
서빙 직원이 와서 하는 말이 "1인 1메뉴를 시켜야 하는데, 1명이 추가 메뉴라 주문 어렵습니다"
내가 기본 세트 메뉴 가격이 19,000으로 알고 있고, 1인은 그와 가격이 비슷한 추가메뉴로 시킨 것이다라고 반박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귀찮은 것도 있고 여기 룰이 그렇다고 하면 진상 취급 받기 전에 바꾸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샤브샤브 기본 세트 메뉴 3명으로 바꾸고 수육은 취소해 달라고 요청함.
그런데, 잠시 후 종업원이 다시 와서 취소 안하고 그냥 주겠다고 하는데
수육 양을 보니까 정말 기가차더라... 보쌈도 아니고 수육인데 10조각 정도에 무말랭이 무침 쪼금 있는데 19,000원....
추가메뉴라고 해서 그림에도 큼지막하게 나와있어서 1인 먹을 걸 수육으로 돌린 건데, 저따위로 주더라...
그런데는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장사 망했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 들더라..
식당도 맛집이라고 해서 한 1년정도 되면 재료를 빼거나 장난질 치는데 많아짐..
심지어 미니 탕수육이라고 해서 7조각에 만원 받는 곳도 있음.. 거기에 1조각은 반토막 밖에 안됨 ㅋㅋ
자영업 힘들다고 해서 동정심 많이 가기도 하지만, 저런데 한번 가면 정내미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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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샤브집과는 다르게 야채나 고기같은게 리필이 안되는 지점이라.. 리필이 되는 가게였으면 세트메뉴로 통일했을텐데.. 암튼 특이한 가게였음~ | 25.06.24 10: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