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학 선행학습은 아이에게 치명적 단점을 안긴다는 수학강사

[존나게살고싶다]

[남동생은 날개가있었다]

그렇구나

[보드카🍸]

요즘 대세는 그러면 끝까지 선행학습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서..

[미스터피]

어차피 의대 갈 때까지만 버티면 되는 거 아님? 하고 달려버림

[어라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선행을 하든 안하든 나는 수락이고 뭐고 다어려워 살려줘

[그럼못써]

대세나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방식을 알아가게 해주는게 제일 중요한데 그게 귀찮은 바보들이 대세, 유행만 주구장창 따르며 대세와 유행이 바뀔때마다 자기 정체성도 바뀜

[끙41]

인생에 선생님이 없어지는 순간 길을 잃는거지

[Birdmissile]

근데 수학을 저렇게 진지하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찾기 어려움
거의 다 공식 유도하는거 보여주고 걍 외우라는 사람들 천지임

[최소는영어로민이라고해]

그 외우기에 포기했다가 나이먹고 칸아카데미가서 이게 그리 쉬운 원리였다니 함 ㅋㅋ

[soldier118]

학부모들이 그걸 원함
추론이고 과정이고 그냥 결론만 딱딱 내고
다음거다음거 하면서 최대한 많이 쑤셔넣을려고 하지

[Birdmissile]

그러니까 찾기 어렵다고ㅇㅇ

[공산주의]

수학이랑 수리랑 다름 내신은 그런 공식과 암기가
맞고 수능은 논리력 추리력 사고력이 필요함
애초에 대학 현직 교수들이 수능 문제 그렇게 만듦

[시드tlem]

스스로 하는 선행학습은 이후에도 도움을 주지만 강제로 주입된 선행학습은 그때만 의미가 있을뿐인거지..

[아드라간]

근데....우리 애 빼고 나머지 다 선행학습 해왔고 학부모들이 학교 선생 닦달하면 안 하는 애만 나가리되는거 아니냐...?

[댓글돌아이]

우리는 그걸 공교육이 사교육한테 따1먹혔다고 말해요

[LegenDUST]

결국 시험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으로 나오니까
미적분을 초등학교 4학년에 배워와봤자 시험에 미적분이 나오진 않거든

[로제커엽타]

지금 당장 성적이 중요해서 선행학습 시키는거지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수학 배운거 안쓰니까

[빛벼림공허]

정상적인 공교육이면 선행학습으로 익히든 공교육으로만 익히든 시험에선 같은 문제를 풀고 그 문제 푸는 능력은 함양시켜주기때문에 나가리 될일은 없음

문제가 99×101이면 그냥 곱해서 답을 내든 선행학습으로 (100-1)*(100+1)으로 풀든 답은 동일하게 나오는 문제를 내니까

[웅히히]

수학을 안써? ㅋㅋㅋㅋㅋㅋㅋㅋ

[로제커엽타]

수학관련 직종 제하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미적분 같은거 써본적 있다면 예시좀
다음에 써먹게

[웅히히]

고등고육에서 수학을 빼는게 어불성설인데?

음악만해도 피보나치 수열이 튀어나오고

생물학에도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같은 게 튀어나옴.

SPSS를 이용한 통계분석은 사회과학에선 기본 수준인데 자연과학도 별다를 건 없는데

[웅히히]

단순 마우스 포인터값 가져오는데도 수열이랑 벡터쓰이는건 암?

[로제커엽타]

그건 당연히 아는데 그걸 계산해서 쓰는 사람이 있는줄은 몰랐네... 유게이 대단하네

[웅히히]

기계공학도 설비보전쪽으로 가면 미적분 쓴다

진동 관리하려면 계산이랑 그래프랑 정리해야하니까

[밤끝살이]

천재소리 듣는 애들이 1년에도 몇명씩 나오지만, 28살의 천재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는 이유기도 하지
수학뿐만이 아니라 그림쪽에서도 되게 흔함

[루리웹-034626775]

추론 능력 기르는것보다 수능 점수 1점 더 높이는게 이득임~~
대학에서 추론능력 재가지고 입학시켜주냐고오~~

[요리해드릴께요]

음...의외로 구분하려고 하긴 하는데...

[공산주의]

애초에 수능은 논리력 추리력 사고력이 필요함
저 강사가 강조했던게 그거 논리력 같은 능력을
키워서 수능을 접근해야한다 이거

애초에 대학 현직 교수들이
수능 문제 그렇게 만듦
단순히 공식이나 문제 암기해서 풀면
훨씬 시간 걸리거나 훨씬 어렵도록 만든다

[DDOG+]

당연한 말이지만

저걸 선행학습 시키면 당연히 수능 사교육 쎄게 돌릴텐데 3수 지잡대 갈 가능성은 적잖아요...

[헝겊인형]

ㄴㄴ 요새 저런게 하도 당연시 되다보니까 그냥 일반 보습학원에서도 전부 저런식임. 1년 선행은 기본인 느낌이고 빠르면 초등학교 졸업전에 중등 과정을 해야한다고 성화임.

학교 분위기? 자기 학원 숙제하느라 바쁜데 선생님이 방해한다고 우는 애도 실제로 봄.

[헝겊인형]

말하다가 딴얘기 해버렸는데... 원래 쓰러던 말은 저런식으로 선행하는게 디폴트가 되어버린 느낌이라 학원 다니고 선행해도 재수 3수하는 학생 많고(사교육 빡세게 받을 수록 눈도 높아지는 건 덤), 지잡대 가는 경우도 은근 많음.

[호놀롤룰룰룰루]

너무 과하게 주입하면 중간에 고꾸라지더라
못버텨 애들이...

[DCat1]

많은경우 선행학습 잘 따라가서 sky나온 다음 연봉 5억 받는게 꿈이니깐요.

창의적인 인재를 고용하고 돈 많이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교육을 뭐라하면 안됨. 자본시스템이 원하는대로 교육시스템은 거기에 적응할수 밖에 없어요.

[ZZiZZi잘그리고싶다]

우리 김해가 왜요 멀 잘못해써 ㅠ.ㅠ

[다빈이]

왜 2x+4y인지 아는게 중요한거지
답내는건 중요한게 아님

[엘리스카트렛]

저 선행이 개↗같은게 너도나도 다 하니까 선행을 안한 학생은 자기는 공부에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일찍 포기해버림.

[루리웹-6708293989]

그러니까 그 과정이 중요한데
그 과정을 생략해버리니 사고력을 기를 방법이 사라지는가겠다

[Vari2ty]

삽자루선생님ㅠ

[라스트리스]

교육열은 뒤지게 치열한데 세계구급으로 알아주는 이과쪽 인재가 그리 많이 배출되진 못하는 이유인가

[DDOG+]

그건 저거보단 걍 이과쪽 직업대우가 개판난게 크지 싶다.

[다빈이]

추론능력이 중요한 고등수학 레벨로 넘어가면 다 도태되니까

[NineC]

사실 이과쪽 인재가 꽤 나오지만, 그 사람들 다 외국으로 가버림. 저번에 수학계 노벨상이라는 필즈상을 허준이 교수가 수상했지만, 그 간판은 미국 대학이었음. 한국내 인식과 시스템 자체가 인재를 잡아놓지 못하는 것도 있음.

[하마펀치]

사실 많이 배출 됨요 ㅋㅋ 근데 대부분 학부까지만 서울대 카이스트 이런 쪽으로 가고 박사를 미국으로 가서 미국에서 자리잡고 연구하시니 이야기가 잘 안나옵니다 한국은 국적이 한국인이라도 한국대학에서 연구한게 아니면 너무 안쳐주긴해요
대표적으로 하버드에 계시는 김필립 교수님 같은 분들 정말 그 분야 업계 탑이시죠...

[kedhoon]

다음에 배울걸 예습복습 하랬지 내년 혹은 후년에 배울걸
배워오지 말라고~

[마라소고기초밥샌드위치법카탕후루]

수학을 잘 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 수학은 못하더라도 걍 수학 점수를 원하는 거지 뭐

[회초리무한대]

저놈의 선행학습때문에 별시덥잖은거로 패던 강사생각하면 아직도 치가떨림

[THE·O]

공식을 만드는 걸 배우는 게 중요하지 공식을 배우는 게 중요한 건 아니라서
나도 고등학생까지 수학 겁나 못했는데 대학교가서 내가 쓸 일 생겨서 직접 공부하니까 좀 하겠더라

[모래늑대]

어렸을 적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뺄셈 가르쳐주면서 일의 자릿수는 흥부네 집, 십의 자릿수는 놀부네 집, 백의 자릿수는 놀부보다 더 부자네 집으로 비유해서 알려주셨던 기억이 나네. 흥부가 자신이 가진 걸로는 지불하기에 부족하기에 10의 자릿수인 놀부의 집에 빌리려 갔는데, 이 이야기의 놀부는 착한 형이라서 흥부에게 자신이 가진 걸 빌려주어서 뺄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지. 백의 자릿수도 같은 방식이고. 어린이들은 받아내림(혹은 받아올림) 같은 개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주셨던 덕분에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

[모래늑대]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 덧셈도 같은 방식으로 배웠던 거 같아. 흥부네 집 창고가 가득 차서 놀부에게 일부를 맡기게 되는 방식으로 말이야.

[우주치안총감]

어떻게 3수 안하고 통과해도 대학교에서 걸러진다

[←→AB]

교과서무시하고 로피탈 알려주는 선생 생각나네

[루리웹-412845665]

사회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지만 교육방식과 사회적인 분위기는 창의성을 죽이는게 현실임.
교육이 잘못된거 맞음. 지식만 빨리 익혀서 남들보다 이득보게 하겠다는 얄팍한 생각과 욕심으로 인간 자체를 망치고 있음.
입시, 취업 잘 해서 먹고 살면 된거지 뭔소리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사고방식 자체가 이미 창의성 없는 사람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임.
돈이 있으면 행복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돈 많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가하면 그런것도 아님. 주입식 선행학습의 결과로 다들 행복하게 잘산다면 지금 왜 이모양일까?

[루리웹 7470428616]

... 어떤 면에서 보면 ... 창의성 없이 돈 많이 번다는 전제가 이상함 ... 남들하고 똑같이 하는데 어케 남들보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게? ...

[←→AB]

저선생 말이 참 지극히 맞는데
초등의대반 이지랄하고있는 현상황에, 좋은대학교를 위해선 과고를 나가야하고 그건 초딩때부터 좋은성적을 해야한다
젤 좋은방법은 초딩선행교육이다 이렇게 굳어져버려서...
능력이 적절히 성장한 학생보단 성적표가 잘찍힌 학생을 원하더라고

[헝겊인형]

애초에 과고 입학시험에 (교양 수준이긴 하지만) 대학 서적으로 공부하는걸 요구함 ㅋㅋㅋㅋ

[흉흉]

저건 20년전 생각입니다......... 요즘은 훨씬 더 잘 알려줍니다. 저럴 것 같죠?

[포오텐셜]

내가 초등학교 수준이었다니...

[아메바]

저 내용이 1,2학년때 사고력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선행을 함
우리애가 학원다니는더 보면 저렇게 미지수나 방정식을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 까지 안가르쳐주더라
어쩔수없을때도 어떤수 라고 표현하고 그 어떤수를 구하기위한 방법으로 본문에 예시된것처럼 숫자 하나하나 넣어가며 계산하는 법으로 알려줌
현 교육 시장은 6학년에 해야할 추론을 1,2학년 심하면 7세까지 당겨서 하니 문제인거라도 봐야함

[삐에로는_널_보고_울어]

별드러운꼴 다 보고 떠나신 삽자루샘 ㅜㅜ 잘지내실지

[루리웹-9150634494]

중요한건 이거다! 가 아니라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같은건가.

[나르디안]

수학은 암기가 아니라 이해의 분야이고 엄연히 따지면 자연과 대화 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도구 같은거기 때문에 그럼.

[라무]

근데 저사람 말이 맞으려면 강남 대치동 선행하는 애들은 대부분 3류대 가고 그런거 없이 동네 학원 다니며 진도 맞춰 수업 받은 애들이 다 수학 영재가 된다는 얘기인데...

[나르디안]

간단하게 구구단을 단순하게 암기를 하는게 아니라.

2 X 2 = 4 라는 것을 설명해 보라는 말에 '2 곱하기 2는 당연히 4지. 뭔 설명이 필요해?' 라고 말 한다면 수학을 헛 알고 있는거임. 생각외로 내 친구들도 거의 이러더라.

앞에 2는 기준 수이고 X 뒤에 수 2는 앞의 기준 수를 몇 번 더하는 것이란 원리를 알고 구구단을 이용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에 정말정말 충격 받았음.

물론, 학교에서 이렇게 배운 적은 없다.

[I루시에드I]

난 아버지한테 틀리면 맞으면서 배웟지

[페눌티모 장군]

시간대비 얼마나 많은 문제의 정답을 맞추는 "효율"의 문제로 교육을 접근하니 선행학습이 생길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거기서 멘탈이 갈려나간 애들은 수학 ㅈㄲ라고 하는거고.

[vigintile]

수학을 배우는 목적이 위대한 수학자가 되는거면 저 사람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99%학생들의 목적은 그게 아니라서..

[루리웹 7470428616]

... 위대한 수학자가 문제가 아니라 ... 아예 생각하기를 포기하면 가능할듯 한데 ...

[루리웹-0419804708]

애들 식을 세울 줄 모름...한참 예전부터 계신은 계산기가 했는데 답 찾는 방법 가르치는데만 목숨걸고있음

[제니퍼로렌스]

5년간 초등 사고력 수학 학원 운영했었음. 위 본문 그대로 가정하기를 2학년 전후로 가르침. 그러면 아빠들이 태클 걸때가 있었음 단순하게 연립방정식으로 풀면 해결되는걸 왜 이렇게 돌아가냐고 ㅋㅋㅋ

[슴더쿠]

게임도 똑같잖아 그래서 스포일러충들 극혐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