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8살 모솔아다랑 사귀어본 일본녀 후기

[대지뇨속]

[먀아아아아오오옹]

왜 눈물이..?

[현명한예언자]

아니 진지하고 상냥한 남자가 싫다면 뭘 바라는건데!

[룻벼]

아직 결혼을 바라진 않는거지

[루리웹 모그리]

티키타카 안 되는 끄덕끄덕 진지충이 된다는 얘기 아녀

[호애애에앵]

(잘생긴)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된다고!

[루리웹-2830445756]

사람이 하루종일 진지하면 문제가 있는거죠. 농담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같이 살 수는 없는 법이에요.

[근첩-4999474945]

좋게 말해서 진지하고 상냥하다고 표현 한 거지
쎄게 말하면 대화 안 통하고 답답하다는 거

[루리웹-1411075587]

항상 진지하다는건 반대로 웃을일이 없단거지

[록마소]

잘생긴건 상위 10퍼센트가 아닌바에야
결국 익숙해져

[갈라파고시사스세소]

감정적 교류없이 단순한 경제적 공동체가되길 바라는건가

[FMDM]

잘생기고 돈 많은 남자

[루리웹-8494281511]

농담 하나 던지면 급발진하는 찐따가 좀 많긴 하지

[Bbm7_11]

크고 잘하는 남자 ..???

[내일은회장님]

여자들이 남자에게 진지를 찾을때는
잃어버린 폰찾을때와 결혼식 들어갈때 뿐이다

[루리웹-3373253200]

인간이 노잼이면 연애가 성립되지 않음

[아이고냥]

팩트로 패지마라 아프다 !!

[jinggirl]

오랫동안 찾지 않는 상품이 단지 미개봉이라는 이유로 가치가 높지 않다는 대충 그런짤 봤던거 기억나네....

[Vist]

내가 저 짤 보고 나는 평생 모쏠일줄 알았지

[루리웹-6050050786]

지금은 결혼한거구나!!

[후미카X片思い]

부럽다

[MANGOMAN]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dand]

그래서 평생 혼자 살려고

누굴 만나봐야 뭘 하겠음
집회사집회사집회사집회사
개노잼사이클만 하는 사람인데

[포르코 로쏘]

나도 10년전에 그랬는데, 지금은 달라.

너도 언젠가 달라져있길 바랄게

[막걸리가좋아]

흑흑

[어둠&美]

??? 무경력 신입은 받지 않습니다

[얼굴천재 라이덴]

일본도 미혼률상당하다는데 일본남자랑결혼할빠에 결혼안한다라는 이유도봐서..

[루리웹-6146610676]

연애라는건 사회생활의 끝판왕같은거라 해본사람과 안해본사람의 차이는분명히 크게남

[피피루피]

저건 센스나 죠크도 봐야겠는데
죠크수준이 림 수준이면...

[srandom]

너무 아프다....

[sonar]

저런

[OasisYounha]

다행히 28살 모쏠아다일 때 잘 사귀기 시작했다..

[*하얀모자*]

내가 저런 식이라 자주 깨졌는데..

[FMDM]

그럼 뭐 어쩌라는 건데ㅋ

있을 때 잘 해야지ㅋㅋㅋ

[Lotto No.1]

28세 교제 경험무&동정이라 그런게 아니고 걍 안맞는거임

[루리웹-9781172715]

여기도 신입에게 경력을 요구하는거야?

[난령]

시시한 잡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조크가 통하지 않는다
라는 부분이 너무 맞는 말

[데스크탑]

ㄹㅇ
특히 이 글에서 이 악물고 반박하는 애들이 해당함

[인픽션]

웃는 흐름인데 갑자기 진지적고 들이대는 애들이 저런 부류지

[황금모리블린]

ㄹㅇ 여기서도 진지하게 반응하는 사람들 보면 음...그렇군 이라는 생각밖에 안듬

[erte]

별자리나 혈액형, mbti 같은 걸로 아이스브레이킹이 안 되는 사람은 피곤하지...

[俠者barbarian]

내가 그런 걸 가치를 두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모르는 분야라 상대가 그 주제를 말하면 난 그냥 "실은 내가 그쪽으론 문외한인데, 내 혈액형은~이나, 그럴때 난 이런데 나는 분류하면 어떤 쪽에 속해?" 라고 물어보는 식으로 응대함

[블루블]

짧고 간결한 조크를
3문장 넘게 대답하면 개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구나 싶으면서도
그런 반응도 흔치 않아서 재밌기도 하더라

[공허의 오다논♥]

이 짤 볼때마다 느꼈던건데 덧글은 처음달지만, 28살에 여자를 사귈 기회가 있었던 남자가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가 없을순 없어서 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말이 안됨.

사고 경직은 이성교제와는 관련없이 나이드는 인간의 공통사항이고 융통성 없는것도 이성교제랑은 관련이 없음. 시시한 잡담이나 실없는 조크 역시 사람을 사귀고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음. 오히려 이걸로 상대나 배우자 면박주는 여자 비율이 더 높을걸.

저 썰은 그냥 가벼운 여자가 생각없이 남자 꼬셨다가 자기랑 안맞으니까 모쏠핑계대고 먹버한걸로 보임. 모쏠들이 없는건 보통 여성과의 접점이나 연애경험 뿐임. 어디 외딴섬에 고립되어 살지 않는이상.

자기들끼리 있을땐 걍 알아서 직장생활하고 자기들식으로 놀고 있는것 뿐이지 어디서 뚝 떨어진것처럼 이해를 해버리는게 오히려 이상하지::

[공허의 오다논♥]

지금 이것도 고작 여자 하나가 모쏠한명 잠깐 사귀었던 개인경험으로 분석이랍시고 썼는데, 그거가지고 지금 그냥 자기잣대로 규정하고 싸우는것부터 융통성 없고 사고경직되어있는거 아닌가.

반박하면 그거가지고 가벼운얘기 못받아들이고 어쩌구ㅋㅋㅋㅋ

지금 저거 대상이 모쏠이 아니라 게임하는 남자 얘기로 적어올렸으면 성급한 일반화니 트짹이니 하면서 겁나 불탔을걸ㅋㅋㅋㅋㅋ 요즘 몇년간 느낀게 여기도 뭔가 연애얘기 나오면 뇌비우고 남 깔아서 자존감 찾거나 자격지심으로 덧글 다는사람 많은거 같음.

[데스크탑]

진짜 너무 당연한걸 말하는 글이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쉬운 글임.
뭔가 비꼬아서 받아들이게 된다면 본인에게 문제 있다고 생각하면 됨.

[푸르딩딩푸딩]

가벼운 유머랑 조크라는게 엄청 중요한 부분임
나도 저게 잘 안되는 편이라 연애 힘들었음 ㅠㅠ

[키시나미하쿠농]

28살이라 아직 레벨이 부족해서 그럼 30레벨정도 넘긴 다음 아재개그 치고 그러면 여자가 좋아죽음

[루리웹-3949849660]

뭐 일반적인 조언이나 덕담 같은 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이지 절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그야 말을 재미있게 하는게 보편적으로 남녀 무관하게 좋아하는 성향이고 긍정적인 일면이지만
그게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는 받아들이는 사람 각자의 생각일 것임

사실 연애감정이라는건 냄새나 페로몬의 호환일지도 모르고 뭔가 그냥 끌리는거지,
그게 왜 그렇다라는건 그냥 자기가 납득하기 위해 생각해본 결과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함
재밌어서 좋다는 사람도 그저 개그 좀 잘 친다고 평생 같이하고 싶은 사람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싶네

전체적인 분위기가 되었건 뭔가 특별한 포인트,
계기 같은 다양한 루트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듯
좀 더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특성을 가진 사람이면 짝을 만나기 더 쉬운거고
단지 그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 사람하고 잘되고 싶은거보다
어떻게 해서든 연애 한 번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저런 일반적인 조언을 따르는 것이 유익하기는 할 것임
그런데 그냥 연애할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이면 안해도 됨
저런 조언 안 따른다고 더 가치 없고 (애초에 인간에 가치라는게?)
나쁜 인간이 되는게 아님

나도 개그 잘못하고 재미없는 사람인데 그래도 뒤늦게 연애는 하고 있음
처음에는 연애경험 없으니 잘보이려고 이런 저런 시도도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결국 오래 지내면 그런건 지치고
서로 상대의 본질을 보게 되어있음
그럼에도 맞는 사람들은 원래 잘 맞는 사람들이겠지
무슨 취미 한 두개 맞는게 아니고 인간으로서의 상성이 잘 맞는 것

연애도 여러 형태가 있으니까, 연애를 할 수 있거나 못하는게
그렇게 으스대거나 남을 업신여길 대단한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꽤 얇팍하거나 타산적인 연애를 하는 사람도 많을 듯
그 또한 그들이 만족하고 행복한다면 좋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