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들 초중고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교육비 지출 안써도되냐?

[옥희덕희]

물론 나 어렸을때 학원도가고.. 부모님의 반강제로..어쩔수없이 가게된 경우도있었지만.

나도 이제 결혼도하고 애낳아서 키울 그런 나이가되었는데

만약 내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겪을때.. 이 한국사회에서 학원이나 이러한곳에 사교육 지출을 일절 사용하지않고

그냥 아이가 학교에만 잘 다니고 집에와서 숙제만 잘하게끔 보듬어준다면.. 그런 방식으로 키워도 문제없으려나??

솔직히 내가 성인되고 결혼도하고 사회생활하는 나이되서 느끼는건데

내가 어렸을때 학원다녔던것들... 나한테 아무 의미없었던거같음..

[∀Gundam]

일단 지금 내 생각은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애가 먼저 가고 싶다고 하기 전에는 안 보내려고..

[코스트코]

부모가 가능하다면 학원 안보내도 되지 대긴 니가 가르쳐 줄수 없는걸 배우고 싶다할때 보내면 되지 않을까??

[죄수번호-4151019490]

케바케지?
그렇지만 만약에 아이 주변의 모든 친구들이 학원을 다니면 교우관계 문제 때문에라도 한두곳은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함
애들 사이에선 같은걸 한다는 공감대도 중요한 문제니까

[옥희덕희]

그게 문제긴하네. 공감대 형성을위해 같이 어울려야하는 소속감도 키워야하니..

[루리웹-7231558436]

또하나의 방법은 너가 같이 공부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임
영어단어 외울때 뜻을 정확하게 외우기 보다는 느낌을 잡는 방식으로 외우는게 효율적인걸 알려주는 것처럼
님이 방향을 잡아줘야됨. 암기 방법이라든지 복습 방법, 정리방법 같은걸 알려주는게 좋음.
가장 좋은건 같이 공부하는거고

[십미터로빈후드]

문제는 요새는 학원 안다니면 애들한테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음.
애들끼리 만나는곳이 죄다 학원이라......

그리고 학원 없이 네가 온전히 애들 돌보기도 힘듬. 특히 맞벌이면 불가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