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루트 엔딩후 커튼콜 돌입한 상태입니다. 현재 에피 3 까지 끝내고 망궁에서 놀고있어요.
매일 짬짬히 렐릭 파밍 + 참 파밍 + 바디 스내치 작업 중인데,
아직 산브론사도 남았고 에피 4 랑 메인 스토리 C, N 루트도 돌아봐야하니 즐길거리가 한참 남아서 좋네요.
플랫폼은 스위치이며 노부상, 노퇴각, 노오토 도전중입니다. 애정캐는 라비니스 입니다.
지난 일기에 이어, 일단 에피 2 진행을 위해 망궁 5구역 막층을 목표로 계속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상당히 쓸만한 렐릭 방어구들이 나오기에 현시점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장비들은 꼼꼼히 파밍했어요.
결과적으로 저 장비들은 최대한 모아 강화해서 나중에 랜슬롯에게 우선적으로 착용시켰습니다.
돌아보니 5구역은 법사캐 적들이 다수 출현한 101층 말고는 그닥 위협적인 곳은 없더군요. 렐릭 드랍률도 상층이랑 비슷한 수준이구요.
상층처럼 막방까지 많이 길지도 않고 클리어 보너스로 능력치 참도 10개 이상씩 떨어지기에 순회하면서 나름 즐거웠습니다.
워렌 구출을 위한 망궁 5구역 막방 전투는 커뮤에서 익히 악명을 들은적이 있어 실제론 어떨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직접 도전해보니 클리어에 필요한건 그냥 운이네요 사실상...
전투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른 고난이도 전투처럼 투입 인원을 데님/라비니스 2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치 특공대처럼 꾸려서 도전했으나,
그냥 처음 시작시 적들이 우리에게 먼저 오면 바로 클리어이고 만약 워렌에게 먼저가면 이건 뭐 손쓸 방도가 없더군요.
아군의 시작 위치서 워렌까지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포션 던져줄 타이밍도 없이 가다가 적들에게 그냥 녹아내립니다.
리로드 3번째에 적들이 우리에게 먼저 오길래 바로 때려잡고 클리어했습니다. 퍼즐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전 그냥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군 복사캐가 워렌에게 원거리 공격을 못 하도록 무기와 마나 회복 스킬을 아예 빼버리고,
우리는 전투 시작시 마나를 포션으로 풀회복하니 간단하네요. 적들은 포션을 바로 안 쓰더라구요.
복사캐들이 마나 회복이 안 되니 소환과 같은 공격 마법을 못 쓰고 워렌에게 이동만 하게 되는데 넘어가서 막보만 먼저 때려잡으면 간단합니다.
워렌은 일단 러들럼 대체로 마나 펌핑 및 신성 금주, 수면, 석화, 스타 티아라 제령 보조로 돌리는 중입니다.
아직은 망궁이 주 놀이터이기도 하고 샤먼이 이미 2명이나 있기 때문에 그냥 전용 클래스로 가는게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사실 수면, 석화만 제대로 써도 밥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리본에서 소환과 비슷할 정도로 사기 수준이라...
게임 시작할 때 잠깐 봤던 워렌을 드디어 정식으로 영입하고 사용해보네요.
계획대로 바디 스내치 작업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캐릭 한 번 만들어보고 싶더군요.
일단 오우거 블레이드를 1번 먹였는데도 int mnd 가 저렇게 되버리네요...
최종적으로 피뻥 클래스로 렙업시킨후 네크로멘서로 클체하여 돌릴 예정입니다. 999 찍으면 솔직히 소환이 필요가 없으니깐요.
네크로멘서 속도가 빠르기도 하고 999 상태에서 공격 마법은 너무 강력하니 수면, 석화 등 보조 마법을 주로 쓰면서 즐길 생각이에요.
에피 2 클리어하면서 드랍된 십이신장의 음차를 써보기 위해 프란파 대삼림으로 갔습니다.
일웹 검색을 해보니 여기서 십이신장 2명이 나오는데, 심층에서 한손검을 드랍하는 제 3장 마이트레이어가 뜨더군요.
마침 애정캐 라비니스 무기가 한손검이니 이참에 무기도 바꿔줄겸 계속 돌려서 금비라 풀강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망궁 돌 때마다 블랙모어가 1개, 에피 2 보스가 1개 이렇게 십이신장의 음차 2개를 줄테니 풀강에 오래걸리지는 않을듯 싶어요.
이게 산브론사 부유유적군에서 뜨는 렉사솔보다 더 좋은 무기라 그냥 건너뛰었습니다. (파프니르 < 렉사솔 < 금비라 < 에피 4 무기)
물론 에피 4 에서 나오는 렐릭 무기들이 더 좋지만 그건 나중에 천천히 즐기면서 얻어도 되니깐요.
마이트레이어 얘도 십이신장답게 꽤 강하던데, 초회차 12명 풀파티로 진입해서 클리어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솔직히 풀파티 노부상은 자신없어서 그냥 데님, 라비니스 2인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이번 랜슬롯 영입으로 당분한 근접캐는 랜슬롯, 유리아, 라비니스, 오즈마 이렇게 4인 위주로 갖고 놀려구요.
지금은 좀 부족하지만 랜슬롯과 유리아를 능력치 참으로 좀 강화시켜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클레릭 펠리시아랑 바디 스내치 네크로멘서 얀 등 몇 명을 더해 조촐한 원정대를 꾸려보는게 현재 목표에요.
역시 전투는 진흙탕 개싸움 근접전이 재밌거든요. 원거리에서 마법으로만 조지는건 솔직히 반칙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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