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하는 등을 쫓아서 》
제 1장
알렉 : 안녕.
레오, 세라, 수고.
세라 : 수고하네.
알렉 : 오늘도 힘차게 가보자고.
근데, 대장은 아직 오지 않았나 보네.
세라 : 곧 오실 거야.
봐, 저쪽에.
알렉 : 오, 정말이다.
음? 대장 옆에 있는 사람...
에리나 : 모두, 수고가 많아.
벌써 와있었구나.
코하네 : 여러분, 수고하십니다!
알렉 : 코하네잖아.
수고.
세라 : 대장님, 오늘 임무는 그녀도 함께하는 건가요?
에리나 : 그래, 맞아.
제대로 서포트해야 한다?
코하네 : 잘 부탁드립니다!
》 잘 부탁해
함께 힘내자
코하네 : 네, 전력으로 임하겠습니다!
에리나 : 아, 맞다.
오늘은 현장에서 한 명 더 합류하기로 했어.
세라 : 누군가요?
에리나 : 후후, 비밀.
알렉 : 음, 신경쓰이는데 말이죠.
알려주세요.
세라 : 대장님, 만약 처음 뵙는 분이라면,
전투에서의 연계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에리나 : 걱정하지 않아도 돼.
모두가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
에리나 : 그렇지? 코하네.
코하네 : 엣, 저... 말씀이신가요?
에리나 : 응, 기대해.
코하네 : 네...
알렉 : 뭐야?
코하네는 뭔가 알고 있는 거야?
코하네 : 아뇨, 전혀...
에리나 : 괜찮아 괜찮아.
자, 모두들 임무를 시작하자.
알렉 : 알겠습니다.
세라 : 알겠습니다.
코하네 : 아, 알겠습니다!
알렉 : 대장, 합류한다는 분은
아직 오지 않은 건가요?
에리나 : 이상하네...
벌써 시간이 지났는데...
코하네 : 무슨 문제가 생긴 걸까요...
에리나 : 음... 통신으로 확인해볼테니,
잠깐 기다려...
사쿠야 : 고생이 많아.
조금 기다리게 해버렸구나.
코하네 : 꺅!?
에리나 : 사쿠야 씨, 수고하십니다.
사쿠야 : 미안해.
다른 건 때문에 조금 늦어버렸어.
에리나 : 아뇨, 괜찮습니다.
저희들도 지금 막 도착했으니까요.
알렉 : 뭐야, 합류한다는 사람은
사쿠야 씨였던 건가...
알렉 : 아, 그래, 그런거였나...
코하네가 동경하는 분이니까...
에리나 : 후후, 그런 거야.
살짝 서프라이즈로.
에리나 : 자, 코하네.
사쿠야 씨야.
코하네 : 수, 수고하십니다, 사쿠야 씨!
사쿠야 : 고생하네.
넌 분명히 극동지부에 있던 디바이더인...
코하네 : 네, 스와 코하네입니다!
사쿠야 : 근데, 그 팔찌는...
혹시 갓 이터가 된 거니?
코하네 : 네! 덕분에요!
사쿠야 : 와아, 대단하잖아.
디바이더에서 갓 이터가 된 사람의 이야기는 처음 들었어.
사쿠야 : 어떤 요인으로 적합률이 올랐을까...
뭐, 그건 나중으로 하고.
사쿠야 : 어찌됐든, 이제부터는 같은 갓 이터로서
잘 부탁할게, 코하네.
코하네 : 네, 넷!
잘 부탁드립니다!
알렉 : 잘 됐구나, 코하네.
기합이 들어갔겠어.
코하네 : 네, 감격으로 가슴이 가득찼어요...!
코하네 : 동경하는 사쿠야 씨와 같이 임무를 수행한다니...
기뻐서 기절할 것 같아...
알렉 : 하핫, 과장이 심하잖아.
사쿠야 : 후후, 기절하는 건 좋지만,
임무가 끝난 뒤에 해야 돼?
코하네 : 네, 네엣, 그럴게요!
에리나 : 그러면, 임무 개시야.
모두들, 단 한 마리도 놓치지 않도록 하자.
코하네 :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