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소니 XBA-H1 이어폰을 샀었던 글을 올렸었는데요, 한 한달 전인가 였죠...
이어폰 산 이후로 간만에 좀 좋은 MP3로 음악을 들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적당한 MP3가 요번에 나와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소니의 NWZ-M504 입니다.
게시판 보니까 개봉기 올린분이 계시더군요. 대체로 이녀석 개봉기나 사용기를 보면 소니 코리아에서 리뷰용으로 제공받은게 대부분이더군요....
뭐, 일단 용감하게 질러 봤습니다.
본체가 뭔가 좀 번들거려 보이는건 집에 있는 우레탄 보호필름으로 전신을 발라서 그렇습니다.
검은색 알루미늄인데, 쓰다보면 도색벗겨지게 생겼더라구요...ㅠㅠ
시코에도 이녀석을 쓰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부분 일본판인 NW-505 모델을 쓰시더군요.
일어 하실줄 아시는 분이라면 일판이 정발보다 메리트가 꽤 있습니다.
1. 저렴한 가격 -구매대행으로 사도 정발보다 쌉니다.
2. 더 큰 용량 -더 싼데 용량은 두배... 16G가 기본입니다...ㅠㅠ
전 일어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그냥 정발로 샀습니다.....ㅠㅠ
버튼부는 저렇게 한쪽으로 몰려 있어서 조작하기 편... 해보이지만 버튼이 좀 많이 작아서 누르기 어렵습니다. 백버튼이 제일 힘들더군요....
USB 커버 부분입니다. 열면 안쪽에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습니다. 충전, 데이터 전송 겸용이고요.
제가 마지막으로 쓴 소니 MP3가 A864였는데, 이제 소니도 전용 단자를 슬슬 버리려나 봅니다.
사용하기 편하네요.
이어폰과 함께~ H1에는 컴플라이 폼팁을 끼웠습니다. 안으로 쑥 안들어가서 노즐 부분을 약간 잘라내고 쓰는데 괜찮네요.
사이즈는 T200이 맞더군요.
어쨌든.. 잠시 들어본 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소니의 클베와 EQ 조절을 좋아해서 저한테는 듣기 좋은소리를 내주네요.
A860 시리즈랑 비슷한 음색입니다. (같은 S-Master 엠프 사용이라던데요...)
뭔가 아이폰으로 음악 들을 때에 비하면 베이스는 선명하면서 강렬하고, 중음, 고음도 잘 뽑...아 주는 듯 합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닌지라...ㅋㅋㅋ
아마 일반 MP3라면 안샀을 듯 한데요, 이녀석이 블투 헤드셋 기능을 갖고 있어서 이걸로 음악듣다 전화 오면 이녀석으로 통화가 되더군요.
그덕에 음악듣다 전화오면 궂이 이어폰을 뺄 필요도 없이 바로 통화가 되서 편합니다.
오늘 받은지라 배터리는 얼마나갈지 잘 모르겠네요.
소니에서도 잘 안팔릴거라고 예상했는지, 공홈에서만 팔더군요. 그것도 물량이 적은지 찔끔찔끔 풀고 있습니다만...
가격이 싸진 않지만, 아무튼 쓰기에 따라서는 간편하고 음질 좋은 MP3+헤드셋 겸용이라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물론 일판에 비해 용량 반토막에 대략 3~4만원 이상 비싼 가격은 정말....ㅠㅠ)
어쨌든 간만에 즐겁게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듯 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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