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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두시간 정도 플레이 후 짧고 솔직한 감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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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1.141.***.***

BEST
48cx 사용 중이고 당연히 화질우선 40프레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비쥬얼에 대한 감상은 해상도에서 오는 어떤 쨍함이나 선명도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 부분은 이번 파트1 리메이크가 우월한게 맞고 그 차이에 대해선 확실히 느낍니다. 다만 파트2와 파트1 리메이크의 비쥬얼 차이는 그 것 이외엔 기술적으로 딱히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죠. 단지 언차티드4와 파트2로 전세대에서 정립한 ‘너티독 룩’이 하드웨어 발전에 따른 해상도 업그레이드 정도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플스3로 나온 언차티드3와 라오어1과 플스4로 나온 언차티드4와 라오어2 만큼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단 얘깁니다. 물론 파트2의 에셋을 활용했고 두 작품을 하나의 룩으로 맞추는 정도의 작업이라 여기기에 당연한 것이고. 저도 딱 그 정도를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이기에 그것이 특별히 엄청 아쉽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솔직히 조작시의 모션은 조금 더 다듬어 줬으면 어땠을까 좀 아쉽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는 너티독의 진짜 차세대 비쥬얼은 다음 신작에서 더 확연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22.09.02 10:01

(IP보기클릭)14.138.***.***

오 저도 이제 딱 플레이하고 자려는데 비슷한 시간까지 하신 것 같네요ㅎㅎ 혹시 성능모드 하셨나요? 그렇다면 화질모드로 한 번 플레이 해보시는 것 추천 드려 봅니다.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저도 익숙함 이상 그리고 기대 이상의 무언가가 좀 2%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화질모드로 바꾸고 필름그레인 2정도로 낮춰서 해봤는데, 파트2에 비해 그래픽이 진보한 느낌이 확 와닿았어요. 단순히 옵션 바꾸면서 화면 비교해보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계속 플레이 해보면 체감되는 그래픽 질감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러다가 성능모드 다시 돌아가면 먼가 큰차이 없어보이는데 뭔가 밋밋하고 파트1의 뭔가 잔재가 남아있는 폴리곤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게임할 때 항상 프레임이 우선인데 이번 리메이크는 리메이크 느낌 제대로 받으려면 화질모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이야기를 나중에 후기에 적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문 글을 보고선 답변 남겨봅니다. 혹시라도 성능모드하신거라면 저처럼 화질모드에 좀 더 만족하실 수도...
22.09.02 04:32

(IP보기클릭)223.62.***.***

우드빌
화질하고 성능하고 해상도만 좀 차이나는거 아니었나요?? | 22.09.02 09:03 | |

(IP보기클릭)14.138.***.***

슈퍼짱
해상도 차이로 인한 것인지 다른 부분도 변경되는 건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프레임레이트 맞추기 위해 해상도 이외에도 적절한 선에서 옵션을 다듬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2.09.02 10:56 | |

(IP보기클릭)223.62.***.***

이 게임은 진짜 진가를 보려면 4k 120헤르츠 vrr가능한 티비에서 프레임 언락한 피델리티 모드로 해야합니다. 성능모드로 하면 특유의 초정밀한 디테일이 다 죽어서 라오어2랑 크게 다르지 않아보일겁니다. 이는 다른 모든 게임에도 적용되죠. CPU가 GPU 발목잡듯 TV가 차세대기의 발목을 잡는 상황인겁니다. 디스플레이만 좋아도 옵션 두단계는 올린것과 비슷한 체감향상이 있죠.
22.09.02 06:08

(IP보기클릭)221.141.***.***

BEST 48cx 사용 중이고 당연히 화질우선 40프레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느끼는 비쥬얼에 대한 감상은 해상도에서 오는 어떤 쨍함이나 선명도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 부분은 이번 파트1 리메이크가 우월한게 맞고 그 차이에 대해선 확실히 느낍니다. 다만 파트2와 파트1 리메이크의 비쥬얼 차이는 그 것 이외엔 기술적으로 딱히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죠. 단지 언차티드4와 파트2로 전세대에서 정립한 ‘너티독 룩’이 하드웨어 발전에 따른 해상도 업그레이드 정도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플스3로 나온 언차티드3와 라오어1과 플스4로 나온 언차티드4와 라오어2 만큼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단 얘깁니다. 물론 파트2의 에셋을 활용했고 두 작품을 하나의 룩으로 맞추는 정도의 작업이라 여기기에 당연한 것이고. 저도 딱 그 정도를 예상하고 기대했던 것이기에 그것이 특별히 엄청 아쉽다는 건 아닙니다. 아니. 솔직히 조작시의 모션은 조금 더 다듬어 줬으면 어땠을까 좀 아쉽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는 너티독의 진짜 차세대 비쥬얼은 다음 신작에서 더 확연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22.09.02 10:01

(IP보기클릭)118.130.***.***

Captain Frame
극히 공감 되는 덧글이네요. | 22.09.02 10:46 | |

(IP보기클릭)14.138.***.***

Captain Frame
아 무슨 말인지 알았어요. 저도 그런 부분은 조금의 아쉬움이 있는 것 같네요. 확실히 리메이크 보단 리빌트란 이름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새로 만든게 아니라 기존 파트1을 토대로 리빌딩을 하다보니, 뭔가 원작의 엉성함이 미묘하게 남아 있는 듯한 그런 느낌들이 곳곳에 있긴 하더라구요. 모션 이야기도 공감되고, 특히 저는 죠엘 어디 올라갈 때인가 소녀처럼 다리꺽이는 모션.. 아시려나? 그게 특히 좀 거슬리는ㅎㅎ 모션도 많이 손 본 것 같긴 하지만, 컷씬 빼고 일반 이동이나 전투의 모션만이라도 리메이크로 완전히 새로 만들었으면 상당히 훌륭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48cx 40프레임 부럽습니다 ㅠㅠ PC판도 궁금한데, 듀얼센스가 적용안되니 구매가 망설여지네요. | 22.09.02 10:57 | |

(IP보기클릭)180.189.***.***

Captain Frame
파트2때와 다르게 대부분 사람들 평이 좁은 범위로 수렴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말씀하신 감상이 사람들이 파트1에 대해서 느끼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직접 해볼 수 없어서 남들 하는 영상만 보고있는데 현재까진 시각적인 부분, 파트2에서 달성했던 접근성 옵션들, 햅틱반응 빼고는 실질적인 플레이면에서 와우! 할만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감을 말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 거리지만 아직 직접해보지 않았고 추후 패치같은게 있을지 모르니 저는 pc판 나오고나서 직접해보고 몇자 적던지 해야겠네요. 파트1을 아무도 요청안했는데 나오게 해준건 고맙지만 너무 이르고 조급했고, 사업적인 면에서든 작품적인 면에서든 좀 더 고민하고 최대로 다듬어서 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 할수 있는거 만든 본인들도 알테고 그런 방향이 라오어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라면 원하는바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파트1은 모든면에서 원본을 월등히 압도하며 과거의 영광을 살리는 한획을 긋는 리메이크를 만들었다기 보단 특히 시각적인 부분과 접근성 중점을 두고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함과 앞으로 만들어질 차세대 게임의 최소한도의 커트라인 기준을 세우는 동시에 팀원의 기량을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균질하게 상급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연습한 웬만한 게임보단 훌륭한 연구시범작에 가까운 작품이였다 생각합니다. 웬만하면 소감 자제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이미 다 말해버렸군요... | 22.09.02 23:36 | |

(IP보기클릭)115.22.***.***

그래픽 발전, 듀얼센스 기능도 만족스럽지만 사운드효과가 엄청납니다. 파트2는 헤드셋을 끼고해도 티비 스피커가 오히려 더 풍부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파트1은 헤드셋 사운드가 게임의 재미를 두배는 올려주네요. 헤드셋안끼고 해보셨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22.09.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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