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 포스터는 도대체 무엇을 의미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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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016년에 발매된 언차티드4에서 발견할 수 있는 라오어 이스터에그로 저 포스터가 막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저 임신한 여성의 정체가

방독면을 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엘리는 아니고 엘리의 엄마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었는데

막상 라오어2에는 엘리의 엄마가 등장하지 않았죠... 그럼 저 여성은 도대체 누구이고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여성의 생김새를 보면 딱 애비인데... 

문제는 애비는 작중에서 임신을 하지 않았고 등장한 임산부도 디나, 멜 두명인데 이들도 저 포스터의 여성과는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너티독이 저 포스터를 그냥 넣었을리는 없고 무슨 뜻으로 넣었을까요? 엄청난 큰그림으로 파트3에 대한 암시일까요?

[쌈자]

저도 비슷하게 엘리엄마 안나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다 해보고나니 포스터 속 주인공이 엘리라는 확신이 강하게 듭니다. 후속작으로 파트3가 나온다면 그 이후로 엘리가 임신하고 그 과정을 게임으로 풀어내는것이 주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70%정도로 믿고 있습니다.

[쌈자]

이미 언차3에서 지나치는 짜잘한 신문뉴스에 곰팡이균 감염사태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개발되고 있는 라오어를 언급했어요. 그때는 그게 라오어일줄은 아무도 몰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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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의 소재에 대한 힌트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죠. 데스티니도 헤일로에서 이스터에그로 나온적이 있고...
하지만 차기작에서 임신한 누군가가 주인공인걸 암시하는 것은 그냥 소재를 넘어 대형 스포일러 수준이라 스케일이 다르다고 봅니다.

[쌈자]

파트2 이후로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 될진 모르겠지만 만약 엘리가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을 메인으로 게임에 담는다고 한다면 딱히 치명적인 스포일러는 아니고 숨겨진 예고 정도로 봐도 될듯합니다. 게임 내용 자체가 엘리가 임신하게 되었다는 결론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정말로 게임으로 잘 풀어낸다면요. 뭐 다 추측이라 어떤 게임이 나올진 아무도 모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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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스터에그에 대한 반응의 흐름이

이스터에그 발견 -> 라오어 차기작 나오고 엘리 엄마가 주인공이 프리퀄인듯...
라오어2 첫 공개 -> 엘리가 낳은 애를 누가 죽여서 복수하는 이야기 인가보다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 두번째 트레일러 공개 -> 저 여자가 엘리 엄마이고, 대부 파트2 처럼 과거의 현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식인듯
라오어2 출시 -> 추측 내용 전부 틀림

뭐 라오어 차기작든, 스탠드얼론 멀티든 임신한 여자 케릭터(파트2에서 이미 나오긴 했지만...)가 나올수는 있죠.
하지만 인디언 기우제 수준이라는겁니다. 딱히 숨겨져있지도 않은 이스터에그 하나에 너무 빠져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루리웹-0451217102]

그렇네요.. 저 포스터는 그냥 별 뜻 없는 이스터에그 일 수도 있겠네요
그러고 보니 라오어2 트레일러가 막 공개되던 당시에는 애비가 엘리의 엄마라는 추측이 정말 많았죠

[루리웹-3108065105]

그냥 라오어 세계관 관련 이스터에그 정도일 뿐이죠. 엘리 엄마라는 상상도 가능하고... 너티독도 딱 그 정도 상상할만한 재미를 주기 위해 넣은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일개 이스터에그로 자신들의 차기작 스포일러를 한다는거 자체가 가장 말이 안되는 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