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예약한 가족 여행 일정에 따라
잠시 일본에 여행간 김에
따로 시간을 내서 요스타 샵에 방문했습니다.
가족 여행인 주제에
강행군 일정이라
5퍼센트 남은 힘을 쥐어 짜서
마지막 날 아침에 다녀왔네요.
요스타 샵이 있는 아키하바라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커여운 아미야와
클로저의 자본주의 미소가 보입니다.
여러 의미로
제 지갑을 터는 얼굴들입니다.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여러 게임의 대표 캐릭터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아미야 밖에 안 보이지만
명방 오픈 전까진
벽람도 했었기에
벽람 캐릭터들이 반갑기도 하더군요.
바벨 이벤트 때 새로 칠해진 벽지인 것 같습니다.
오다 캐릭터가 은근 수요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태닝 스포츠남 포지션이려나.
여덕들의 세계는 하이데거만큼 깊고 심오해서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매장 입구에
커여운 아미야가 반겨줍니다.
일본어를 뜨문뜨문 알기 때문에
뭐라는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커엽군요.
계산대 옆에 위치한 명일방주 코너
생각보다 물품은 적습니다.
오리지늄 무선 충전기를 판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땐 없었으니...
이미 다 팔린 거겠죠
아미야와 레이 아크릴 스탠드도 품절입니다.
지금 이렇게 사진을 보니 제가 왜
스즈란을 안 샀을까요 ㅠ
긴 일정 속에 정신이 나가버린듯 ㅠ
아미아미와 콜라보한 인형 굿즈들이
있습니다.
팬텀과 플레임브링어 라인업은
역시 여덕들의 소비력을 증명하는 것 같곤요.
그밖에 밖에서 바라본
간판 LED 화면들
국내에는 없는 요스타 오프라인 숍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품절된 물품이 많고,
이제 곧 명방 5주년 오프라인 이벤트 때 팔
굿즈를 제작하느라
화력이 그쪽에 집중된 것 같아
큰 실익은 없는 방문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산리오 콜라보 굿즈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명방 팬으로서
성지(?)를 방문한 것 같아서
제법 즐겼습니다.
덕분에 AGF 한정 굿즈는 죄다 놓쳤지만...흡!
요스타 숍에서 업어온 친구들입니다.
박사 다리가 뚱망해서 귀엽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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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09 1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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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 명방이랑 작혼뿐이라... | 24.12.09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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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인형 비싸쥬. | 24.12.10 2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