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2022년 agf 후기

[연구실밑지박령]

오늘 agf에 가서 구경하고 라오진을 포함한 굿즈를 구입했습니다. 

뽀끄루(뒷면은 바르그) 파일을 주더군요. 안에는 안드바리와 밴시 카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핫치코도 잇엇서요!!

애니플라자 앞 운디네 찰칵.

애니플라자 인기가 엄청나게 좋더군요. 아니면 물량을 적게 가져왔거나. 타겜이지만 명일방주는 조기에 전량 남김없이 소진되어 버렸고, 라스트오리진은 제가 줄서는 사이에 뽀삐 장패드가 소진되어 버렸습니다. 리리쮸랑 뽀삐 장패드를 사려 했는데, 결국 하나밖에 못 샀네요. 

집에 와서 장패드 포장 풀기 전에 찰칵. 

그 선행판매로 예고된 그 엄청난 보련 가슴패드도 직접 보았습니다. 실물로 보니 정말 엄청난 크기더군요. 다만 가슴이 너무 커서(!) 역시 실제로 사용은 못할 것 같았습니다....거따가 손목을 받치기엔 너무 지나치게 높겠더라고요. 하기야, 최애 피부가 더러워지는 걸 감수하고서 가슴 마우스패드를 실제로 쓰진 않을 테고, 그냥 소장용일 테지만요.

하지만 이것도 품절되더군요. 무려 23만원이나 했는데 말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올리자면 오늘 가격표는 이랬습니다. 거, 개인적으로 왜 다키마쿠라가 바닐라인지 이해할 수 없군요. 바닐라가 안 예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크흠, 더 부드럽고 풍만한 바이오로이드들도 있지 않겠읍니까, 쒸익쒸익. 동행했던 지인분은 메이 담요를 구입했는데 이거 꽤 품질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애니플라자 직원에게 물어보니 내일은 물량이 거의 더 안 들어올거라고 합니다. 동행했던 agf 베테랑이신 분은 말로만 그러는 거고 내일 더 들어올 거라곤 했지만....어쨌든 직원 말로는 자기들 생각보다 물량이 엄청나게 많이 빠졌는데 추가 입고 계획은 없거나 있더라도 많지 않은가 봅니다.

[닭계꿩치]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시 라오 캐릭들 이쁘네요ㅎㅎ
라오 배포용 굿즈 물량 준비된게 많다하니 내일 오시는 분들도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으실거같습니다.

[그랑카트]

오늘 서울 갔었는데 다른 용건이 아니었더라면 agf 한번쯤 가볼까 싶었는데 아쉽네요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