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규 채권무기로 퍼멜러 기관단총이 나왔습니다.
요로코롬 생긴 무기인데, 여러발 맞추면 경직을 주는 특성때문에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졌습니다.
7단계에서 이 퍼멜러와 탄도방패를 가지고 솔플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좋습니다.
7단계 솔플에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로드아웃은 대략 이렇게 조합합니다.
주무기: 퍼멜러
보조무기: 유탄권총
수류탄: 기절수류탄
스트라타젬: 이글 공중타격, 탄도방패, 대물저격총, 취향껏(저는 궤도 380 혹은 박격포 씁니다)
트루퍼나 데바스테이터들은 퍼멜러 선에서 정리되고
버서커는 퍼멜러를 쓰면 경직때문에 다가오질 못합니다.
스트라이더는 권총유탄이나 대물저격으로
헐크는 기절수류탄에 대물저격으로 눈 2방쏘면 죽습니다.
탱크는 이글 공중타격을 쓰거나 뒤를 잡으면 대물저격 한탄창으로 죽입니다.
(노란 방열판이 아니라 뒤쪽 배기구 부분이 쏘기 쉽습니다.)
ATAT는 아래로 가서 배를 대물저격으로 계속 때리다보면 죽습니다. 멀리서 눈부분을 쏘면 12발로 잡을 수 있다고하는데, 실전에서는 해보질 못했네요.
제조기는 이글 공중타격 혹은 유탄권총으로 부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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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을 쓰면서 생각나는 장점들을 말해보자면
1. 탄도방패의 안정성
탄도방패를 쓰면서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가장 좋은 것으로는 트루퍼들이 더이상 무섭지 않다는 점입니다.
도미네이터 같은 핸들링이 어려운 무기들을 들고다니다가 트루퍼 패트롤을 만나면 꽤 잡기가 힘들죠.
보조무기로 잡는다 해도 오래걸립니다.
리디머는 탄약이 부족하고, 세너터나 버딕트가 그나마 잡긴하는데 여러 적이 동시에 보고있으면 장전 중에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탄도방패를 들면 시야가 나오는 부분은 거의 막아주기 때문에 적당히 움직이면서 쏘면 트루퍼들은 그냥 잡을 수 있습니다
장전도 방패를 들고 하다보니 순식간에 피가 까이는 일은 없습니다.
운없게 로켓을 맞아도 일어서서 다시 방패를 들면 쉽게 죽진 않습니다.
또다른 장점으로 기지돌입이 쉬워집니다.
미션이나 교란기, 감시탑, 대공포 등 오토마톤전을 하다보면 기지돌입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방패 데바나 트루퍼들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차하는 순간에 죽는 경우가 많죠.
약팔이 같지만 탄도방패를 들면 뒤를 잡히지 않는 이상 앞에서 죽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방패데바를 정면에서 처리할 수 있고, 트루퍼들은 그냥 방패들고 쏘면서 돌입하면 됩니다.
적이 좀 많다 싶으면 멀리서 대물저격총으로 적당히 정리하고 들어가도 되죠.
기지 진입할 때 스트라이더가 장판파로 서있으면 짜증나는데, 유탄권총으로 다리쪽을 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차마 보기힘든 끔찍한 에임으로도 정면에서 방패데바를 잡는 모습)
2. 퍼멜러의 경직으로 적의 상대가 쉬움
퍼멜러는 여러발 맞추면 경직을 걸어버립니다. 이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
1. 방패 데바의 팔이나 등부분을 쏘면 방패를 내립니다.
2. 로켓 데바도 급한대로 쏘면 경직에 걸립니다.
3. 헐크를 상대할 때 스트라타젬이나 3번무기가 없을 경우 등에 방열판을 맞추면 헐크가 터질때까지 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쏘고 유탄권총으로 마무리해도 되서 상당히 편합니다.
3. 판이 잘 안망함
판이 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한번 죽어서 3번 무기를 떨어뜨렸을 때 몰려오는 적을 처리하지 못해 죽는 경우가 제일 많았습니다.
그나마 이 로드아웃은 죽는 경우가 적고, 죽더라도 방패가 쿨이 적기 때문에 다시 대응하기가 수월했습니다.
퍼멜러 + 유탄권총의 대응능력도 꽤 괜찮습니다.
헐크까지는 1, 2번 무기들로도 상대할 수 있고, 탱크는 방열판에 헬포드 직격 후 권총유탄 1~2발을 쏘면 터집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도미네이터 + 버딕트 조합을 하다보면 자잘하게 피가 까여서 각성제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방패를 끼면 그런 부분은 확실히 적어집니다.
특히 도망칠때 대물소총을 들면 방패를 뒤로 젖히는데, 이게 도망칠때 은근히 잘 막아줍니다.
도망치는데 방패에 튕기는 빨간 광선들을 보면 아주 든든합니다.
4. 편안함
방패뒤에서 쏘고있으면 매우 쾌적합니다.
도미네이터나 스코처로 열심히 엄폐하면서 싸우면 아주 피곤한데, 방패들고 걸어가면서 쏘면 같은 게임이 맞는지 아주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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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다보면 단점이 좀 느껴집니다.
1. 화력 부족
탱크나 ATAT가 멀리서 쳐다보고 있을때는 숨이 턱 막힙니다. 그나마 탱크는 공중타격으로 잡기도 하는데, ATAT는 우회하거나 기관포를 부순 후 달려가는 것밖에 답이 없더군요.
그 외에도 탈출시간을 버틸 때 적이 한번에 많이오면 밀려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제조기 및 캐논포탑 부수기가 어려움
오토캐논으로는 멀리서도 제조기를 부수고 캐논포탑도 쉽게 부숩니다.
대물저격으로는 제조기를 못부수고, 캐논포탑도 거의 한탄창을 들이부어야 잡더군요.
쏘는 사이에 캐논포탑이 돌아서 절 보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그럼 방패와 함께 날아가는 헬다이버를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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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탄도방패가 꽤 성능이 좋았었는데, 이번에 퍼멜러가 나오면서 상당한 성능픽이 된 느낌입니다.
여러 세팅이 있겠지만 가끔 게임 편하게 하고싶을 때 들고가시면 상당히 좋은 로드아웃입니다.
한번 잡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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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되네요. 방패때문에 신경쓰이는 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그래도 요새는 로켓맞고도 방패가 안날아가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 24.05.13 2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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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방어구 반동감소, 폭발뎀 감소랑 함께하니 더 좋네요 공방 달리고 왔는데 굿입니다 로켓 폭발 확실히 덜 아프고 ㅎ 거의 대부분 데미지에 강하네요 129장갑 속도 471 스태미나 71인데 괜춘하네요 | 24.05.13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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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괜찮죠. | 24.05.13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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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요....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 24.05.14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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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저거 버프된거에요 ㅋㅋㅋ 초기에는 넘어지거나그러면 방패 떨궜거든요 ㅋㅋㅋ 폭발로 날아가면 방패는 저 멀리가있어서 개똥 이였는데 지금은 팔에 이식해서 괜찮아졌죠 ㅋㅋㅋㅋ | 24.05.15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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