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중랑캄핑숲에 다녀왔습니다. 집근처에서 10분이면 오는 장소이지만 주말에는 예약이 불가능할정도로 인기가 좋네요.
한달전에 예약 페이지가 열리면 순식간에 예약이 끝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평일에만 옵니다. 날씨가 좋으면 평일도 자리가 없어요.
지금이 캠핑하기 좋은 계절인듯 합니다. 사이트마다 나무들이 그늘도 만들어주고 평일이지만 자리들이 다 차는듯 하네요.
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이너텐트랑 타프만 설치합니다.
중랑캠핑숲의 단점이 바닥이 모래,,,,흙입니다. 건조하고 바람 불거나하면 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텐트도 엄청 지져분해집니다!데크자리도 있지만 자리가 없어서,,,ㅜㅡ
중랑캠핑숲에는 데크자리가 아니면 안올듯 합니다.
어느정도 짐정리하고 캠핑장 뒤에있는 놀이터?에 가봅니다.아이들이 날씨가 더워서 그늘에서 놀고있네요.
아들도 모래놀이를 좋아해서 한참동안 물도 가져다주고 놀았습니다.
다시 내려와 캠핑장좀 둘러보고 산책을 가려고 합니다.
캠핑장 정문쪽 입니다. 매점도 있고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매점 위로 올라가면 산책길이 나옵니다.
용마 아차산 코스?로 가봅니다.
올라가는길이 잘되어있습니다. 옆에는 배밭?인거 같네요.
열심히 올라갑니다~~공기도 너무 좋네요.
위에가면 짚라인과 장애물건너다니는 시설들이 나옵니다. 코로나때문에 운영중지라고 되어있네요.
내려와서 찍은 캠핑장 초입부근입니다.
언제가부터 이쪽은 바베큐파티장?으로 변경되었네요. 천막이 있고 테이블 의자 이것저것 다빌려줍니다.
고기만 구워먹고 쉬다가는거 같네요.
스크린도 설치하고 저녁먹을준비를 합니다~~흙바닥 너무 싫어요,,,ㅜㅜ
간장닭볶음탕을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기본 재료는 준비해가서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밥올리고 감자.당근.닭고기 올려서 맛나게 먹었네요. 당근이 무척 달아요 ㅎ
돼지 앞다리살로 수육도 만들있습니다.
기름도 적고 담백하니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빠질수 없는 삼겹살 ㅎㅎ
2박3일동안 잘 지내고 갑니다.
서울에있는 캠핑장이다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캠핑장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ㅎㅎ
일단 초입에 생긴 바베큐장? 여기는 거의 회식분위기입니다. 단체 모임으로 오네요.
그래서 초저녁부터 엄청 시끄러워요 .
11시가되어도 엄청 시끄럽네요 ㅎㅎ 젊은친구들은 노래부르고 춤추고,,
10시부터 12시 정도 되면 철수하는분들도 많더라구요,,
하루놀고 가시는 분들이 많고 손님들도 많이 왔다갔다 해요,,
아침에 나와보니 텐트가 3/1로 줄어들었네요. ㅋㅋ
조용한곳 원하시면 절대오시면 안됩니다.
1년에 한두번 오지만 올때마다 더 심해지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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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말은 와본적 없네요 ㅋ 평일만 ㅎ | 20.05.20 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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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는분이 한시간마다 돌아다니면서 주의는 주더라구요. 그래도 태울사람들은 다 태웁니다 ㅋ | 20.05.20 1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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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ㅎㅎ 사이트가 좁아서 미니멀캠핑 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 가까운 서울안에서 캠핑기분을 느낄수 있어서 인기가 않은거 같아요. 시설이 좋지는 않죠 ㅜㅡ | 20.05.23 1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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