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샤를 한지도 벌써 7년째가 되가네요.
2008년 만들고 처음 서코 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 빠릅니다.
GTO를 폐차하고 나서 2년만에 다시 이타샤를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만들기전엔 괜찮을까? 어울릴까? 하다가 막상 만들면 바로 이거야!!! 가 되버리네요 'ㅅ';;;
이번에도 역시나 하고나니 너무 좋습니다 ^_^
첫번째 이타샤였던 나노하 라세티입니다.
당시 레간자를 몰다가 엔진헤드를 해먹으면서 새차를 구입하자마자 바로 작업을 했었죠.
심장병 걸린 라프를 몰다가 결국 팔게 되고 그뒤에 GTO를 입양합니다.
트윈터보에 못미치는 NA입니다만 4륜구동의 장점도 있고 밟으면 쭈욱 뻗어나가죠.
사자마자 1년동안 수천이 들어가서 수리를 완료하고도 계속되는 수리의 압박에 결국 놓아주게 됩니다.
아는 매매상에 넘기긴 했지만 결국 재판매가 안되서 폐차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 차입니다 돌아다니기도 많이 돌아다녔구요.
그리고 이번 차량소재는 C250 입니다.
퍼포먼스적인건 없지만 편한 세단이 타고 싶어지더라구요 하필 왜 250인지는.....큿!
이타샤를 하기 위한 준비작업
원하는 그림을 고르고 프린트사이즈를 맞춰 편집해서 자동차스티커 전문샵에 주문을 합니다.
이번엔 정말 길게 왔네요 총길이 8200입니다.
포샵으로 이렇게 일러스트를 편집해서 보내줘야 합니다.
실제 작업전 미리 사진으로 편집을 해봅니다.
막상 작업하면 동일하게 나오진 않지만 붙였을때 느낌을 알수 있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본격 작업시작
가능하면 밝은곳을 찾아 작업을 해야합니다 붙일때 기포가 발생하고 주름이 잡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두우면 잘 안보일 뿐더러 오래 작업하면 눈이 아픕니다.
운좋게 조명이 바로 비치는 공간이 비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이타샤오너들의 차를 작업해주기도 했지만 간만에 하는지라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봅니다.
날씨가 추워서 가장자리 부분을 말아 넣기가 좀 어렵습니다.
히팅건을 사용하면 간단합니다만 없다면 드라이기를 쓰는것도 차선책입니다.
측면이 제일 고난이도기 때문에 먼저 쉬운 본넷쪽을 붙입니다.
어디에 붙일지 위치를 잡아보고 말려있는 부분을 펴줍니다.
위에서 부터 붙여 나갑니다.
서두르면 기포가 다량 발생합니다 천천히 조금씩 밀어 내려가는것이 요령입니다.
컷팅후 말아서 보관했더니 맥반석오징어처럼 말려버렸네요 ㅜㅜ
완성~
부착후 가장자리 부분에 뜬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눌러줍니다.
라인 스티커를 붙이다가 대형사고가 터져버렸네요...;;;
반대쪽 종이부분이 닿아서 접착면에 붙어버렸습니다
뜯어낼수도 없고 그대로 붙이면 떠버리기 때문에 잘라낸후 이어서 붙일까 싶었으나 다른 방법을 선택합니다.
포인트로 붙일 예정이었던 벤츠관련 컷팅스티커를 중간에 두고 이어 붙였습니다.
오히려 그냥 라인을 붙이는거보다 잘 나와서 만족입니다 ^^;
본네트 완성~
슬슬 이상한차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_+/
측면용 스티커도 일단 펴줍니다
허전한 측면을 채울 생각을 하니 흥분되는군요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역시나 위치를 가늠해보기위해 대봅니다.
자석이 있다면 편하지만 없는 관계로 마스킹테이프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먼저 정중앙 부분을 위아래로 길게 뜯습니다.
가운데 부터 붙이고 중앙부터 붙여 나가야 엉뚱하게 접히거나 주름이 생기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한쪽 끝에부터 시작할시엔 삐딱하게 붙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운데 부터 붙이는걸 추천합니다.
정중앙을 붙이고 위치를 잡았다면 중간을 기준으로 좌우로 뜯어줍니다.
십자가 모양이 되겠지요 같은 이유로 가운데 부분을 붙이고 위아래로 뻗어나가기 위함입니다.
그림이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중간부분을 다 붙여나갑니다.
특히 얼굴부분은 집중해서 붙여할 부분입니다 다른데는 몰라도 얼굴부분이 이상하게 붙으면 정말 맘 상해요.
중간부분을 다 붙였으면 이제 위아래로 뻗어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말은 쉽지만 문손잡이랑 겹치는 부분은 언제나 토나옵니다.
그나마 차 옆면에 굴곡이 적은 차다보니 붙일때 부하가 좀 덜 걸렸는데
만약 요즘 현대차처럼 옆면에 라인굴곡이 심한 차는 붙이면 주름이 많이 잡히게 됩니다.
프로는 다 잘 붙이시지만 전 어디까지나 아마추어다보니 완벽하게는 안되더라구요.
문을 열 수 있게 컷팅을 해서 안쪽으로 말아줍니다.
이때도 히팅건으로 마무리를 안해주면 나중에 이물질이 들어가 너덜너덜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측면 완성~!!!......한쪽만요;;;
여기까지 걸린시간이 4시간정도입니다.
시간은 거의 새벽 4시를 가리키고 있고 마감 수라장 모드로 들어갑니다 +ㅁ+!!!
반대편도 동일한 수순으로 작업합니다.
그나마 조금 빨라져서 1시간정도(?) 단축한거 같네요 헠헠!!!
와....완성~!!! ;ㅁ;
천정과 뒷유리창은 결국 다음날 저녁에 붙였네요
시간이 너무 소요되서 여기까지만 했습니다 OTL....
네푸 터비와 함께 서코 출발전 주유소에서 한컷~
엄마 주유소에 이상한차가 있어요~
밑으로는 서코사진 쭈욱 나갑니다.
혼자서 하는 이타샤작업은 두번째입니다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춥고 손가락이랑 발바닥에 통증이 오기도 했습니다만 좋아하는걸 하니 피곤함도 모르고 작업을 했네요.
다시 만들고 나니 역시 이타샤는 최고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냥 이렇게 돌아다니는거 자체가 행복하네요~
긴 게시물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양의 해 다들 좋은일 있으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른쪽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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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가리진 않습니다 운행중 불편하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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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주위 시선걱정보다 어떤 정신나간놈이 눈깔 파지않을까봐 그게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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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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