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오기 전 SEOUL WAVE 앨범을 발매했던 김아름의 신보가 최근 또 발매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코로나 시기였던 것도 있고, 앨범발매 외에는 공연이라던지 활동이 일절 없었던 데 비해,
올해부터는 놀랍게도 라이브 공연을 하는 등 대외적으로 활동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나,
SEOUL WAVE 앨범을 발매한 지 몇달 지나지 않아 바이닐 예약을 받았었는데,
그게 김아름표 시티팝의 서막을 연 기념비적인 앨범, AQUA CITY의 일본판 발매예약을 받더라구요.
예구 오픈당시 1000장 한정이라는 현혹스런 문구로 예약구매를 재촉했지만,
사실 국내 뮤지션이 바이닐을 1000장 찍으면 많이 찍는겁니다. 물론 세일즈파워가 되는 뮤지션들은 5천장을 찍어도 모자라긴 합니다.
(물론 지금도 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레인보우 노트에 이어 국내 시티팝 뮤지션의 일본 진출용 버전이 발매되었는데,
본래는 이 앨범이 9월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1개월 미뤄져서 이제서야 도착했네요 ㅋ
수록곡들이 일본진출용 앨범인만큼 일본어로 녹음되어 있고, 어느 정도 편곡을 새로 해서 수록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놀랍게도 아트워크를 보일러김의 일러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김아름 본인의 스틸샷으로 쓰였는데, 그간 일러스트만 봐서 실제로 뮤지션이 어떻게 생겼는지 인상착의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그 궁금증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일러스트의 상큼한 모습과는 실제 외모는 음악같이 꽤나 쿨내나는 외모란 느낌이 들었네요 ㅋ
(IP보기클릭)115.138.***.***
(IP보기클릭)58.79.***.***
사실 국내에 시티팝 장르를 시도하는 뮤지션들 중 저만큼 결과물을 낸 뮤지션도 드물죠 ㅎㅎ | 23.10.29 0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