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픈 타이틀은,
제목도 참 괴상한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블루레이 호화판 오픈입니당~
일본에 있을때, 영화관에서 포스터와 제목을 읽고,
"뭐야 이거.. 화사한척하면서 장기 뜯어먹는 고어물인가?"하고 안보고 놓쳤는데..
한국에 와서 CGV에서 단독개봉할때 평이 굉장히 좋아서 한번 봤다가,
상당히 인상깊게 보아서, 이번에 잠깐 일본에 돌아갔을때 블루레이 호화판(한정판?)을 구입해서 왔습니다. ^^
한국판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판권을 "미디어개솔"이 관련하고 있다는것과, 일본어 자막이 빠졌다는게 큰 이유였습니다.
참고로 극장상영당시 한글자막이 뭔가 번역이 어정쩡 했는데,
번역가의 리스닝 실력이 의심스러운 정도로, 코이(잉어:鯉)를 코와이(무서워:怖い)로 잘못들어,
"鯉! ねえ 見て見て!"(봐봐! 잉어야!)란 대사를,
”怖い! ねえ 見て見て!”(무서워! 저것 좀 봐봐!)로 잘못 듣고 번역한부분이 상당히 신경 거실러서 구입하지 못하겠더군요.
(한국판 블루레이에서 수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어 자막이 수록되었으면 한국판을 구입하였겠지만, 역수입을 우려한 토호측에서 일본어자막 수록을 허가안했는지 뜬금없이 영어자막이 수록되어 있어
값이 비싼 일본판으로 구입할수 밖에 없었네요 ㅠㅠ
패키지 뒷면 뒷면
공병문고(共病文庫)입니다
영화의 중요한 장치중 하나죠.
일본판은 가격이 비싸서 구입을 꺼렸던 면도 있었는데,
공병문고가 부록으로 딸려오는걸 모르고 구입했다가 이게 들어있는걸 보고 구입 만족도 급상승 ㅎㅎ
두장의 디스크와 디지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전디스크는 뭐 이렇게 재미없냐 싶을정도로 상당히 지루합니다
기획을 발로한건지..
근데 하마베쨔응.. 볼수 있으니 그냥 용서해줌 ㅋ
메인메뉴입니다.
언어설정메뉴
일본어 음성이 5.1, 2.0 스테레오가 돌비 트루 HD, 시각장애인용 음성 가이드 일본어 음성이 돌비 디지털 스테레오로 지원되고,
자막은 오직 일본어 자막만 지원됩니다.
(완전 일본만을 위한 판본인듯 ;;)
어딘가 음침해보이는 이 남자, 지금은 학교 선생으로,
모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모교에서 자신의 학창시절의 어느 한 아이를 추억하게 된다
그 아이의 이름은, 야마우치 사쿠라
어느 날 맹장수술로 있었던 병원에서 우연히 그녀와 마주치게 되고,
그녀가 불치병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된다
그녀의 비밀을 알았단 사실에,
그녀의 "죽기전까지 하고 싶은것"에 휘말리게 되어 그녀와 함께 하게 된다
"음침한 반친구"에서, "사이좋은 친구"로 발전하게 되며,
그녀에 관한걸 알아가게 되는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블루레이 오픈이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