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PS1] 과거와 현재의 SNK 추억... [76]




(1149697)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0511 | 댓글수 76
글쓰기
|

댓글 | 76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보통 SNK 도산글에서 잘못된 내용들이 많이 퍼지는데 아루제와 합병한 이후 네오지오 포켓 제작 지원을 중단하고 돈이 안되는 것들을 모두 정지 시킨 뒤 직원들을 아루제로 이직을 시킵니다. 그러나 이직한 직원들은 '우리는 격투 게임 제작자이다. 회사가 정상화가 되면 다시 SNK로 돌아가 격투게임을 제작하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나 결국 아루제가 자금을 융통하지 않으며 SNK의 게임 제작 노하우와 제작진을 빼돌려 가지요. 그러다보니 그 중에 개발진 중에서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사람이 생기고 이 와중에 SNK 사장은 이대로 가면 SNK가 문을 닫게 되겠다며 돈을 구하러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정작 돈을 모아서 회사를 살릴 수 있게 될 상황이 되었으나 아루제가 SNK라는 이름은 자신들의 소유라며 소송을 걸고 이 소송으로 인해 SNK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SNK가 도산을 하게 됩니다. 게임 저작권이 모두 하늘로 날아가게 될 상황이기에 SNK의 저작권 관리 부서를 토대로 저작권을 모두 사들이는데 이게 플레이모어입니다. 당시 일본에선 세금 관련 꽁수로 회사 규모를 줄여 분사화 시키는 방식이 대세?? 라서 (세가가 제작팀을 모두 독립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블렛쟈 소프트, 선 어뮤즈먼트 등의 개발사를 만들어 분리시킵니다. 물론 현재는 모든 개발사는 다시 SNK로 흡수되어 있구요. SNK의 개발진이 가장 많이 남이 있는 부분은 플레이모어입니다. 루리웹에서 보면 아랑전설팀 모두 딤프스로 나갔다는 식의 댓글이 많이 보이나 아루제가 빼돌린 직원들 (메탈슬러그 팀 다수가 기판을 만드는 일을 하고 게임도 제작)과 독립해서 작은 회사를 꾸리다 흡수된 곳도 있지만 SNK의 개발진이 가장 많이 남아있던 곳은 플레이모어 산하 개발사였죠. 노나, 오구라 같은 경우엔 아랑전설 팀 개발진이었고 이들은 KOF 제작팀인 블렛쟈소프트에 남았습니다. 그 외에도 네오지오 박사, 팔쿤 모두 구SNK 시절부터의 스탭이고 현재는 신세계악곡잡기단 또한 대부분의 팀원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이나 북미쪽에선 현SNK와 구SNK 모두 SNK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선 왜 SNK와 플레이모어를 다른 회사로 볼까요? 물론 플레이모어로 부활후 정리되지 않은 개발라인의 상태에서 돈을 만들기 위해 다작을 하는 바람에 퀄리티가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고 파치슬로 또한 구SNK가 계획했던 일인데 그런 부분과 연결해 현 제작사는 정통성이 없다, 다르다라고 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지 않네요. 공부 잘하던 애가 한번 심하게 아프고 나서 성적이 안나오고 열심히 공부를 안하는 것 정도인데요... ㅋㅋ
14.07.10 22:26

(IP보기클릭).***.***

BEST
저는 SNK 의 게임을 보면 '소년의 감성으로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캐릭터 설정이나 연출 같은 것에서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데 '이건 센 초필이니까 커맨드도 무지 복잡하고 특이해야 해' 하는 소년스러움 '막 승리포즈도 전 캐릭터 4개씩 똑같은 수로 만들어줘야지' 하는 소년스러움 '이 캐릭터랑 이 캐릭터랑도 서로 만났을 때 특이한 포즈 잡고 시작하고... 이 캐릭터들도...' 하는 소년스러움 '모든 캐릭터 다 등장해서 싸우는 거 만들어야지 그리고 스타트 누르면 옛날버전까지 골라지고...' 하는 소년스러움 '초필살기니까 동작도 멋있고 과장되게 새로 만들고 대사도 멋있게 넣어야지' 하는 소년스러움 이는 캡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인데 캡콤이 캐릭터간의 승리포즈나 시작포즈 연출 그런거에 별 신경을 안쓰고 갯수도 적고 매우 수수하게 만드는 반면 SNK 의 게임들은 저런 게임성 외적인 연출이나 그런 요소들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요소를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소년만화 스러운 느낌이라고 할지... 특히 킹오파 시리즈들에서 그런 요소들이 정점을 이루었죠. 그런 만화스러운 요소들과 소년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들 때문인지 유독 한국 중국에서 캡콤게임들보다 더 인기를 끈 것 같고. 확실히 동네 코흘리개 꼬맹이들 때부터 보기에도 캐릭터나 연출같은게 무척 수수한 캡콤쪽 게임보다 SNK 게임들 쪽을 더 좋아할만 했죠.
14.07.10 22:18

(IP보기클릭).***.***

BEST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참 빠르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지금이야 천원짜리 한장 소중한거 잘 모르지만 그당시 어르신들이 천원짜리 한장주시면 그걸로 오락실가서 반나절은 놀고 그랬죠 백원짜리 짤랑짤랑거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ㅎㅎ
14.06.29 19:24

(IP보기클릭).***.***

BEST
전~~~~~~~~~~~~~북~~~~~~~~~~~~~~~~~~~~~~~~~~~~~~~~~~익산!!
14.07.10 20:56

(IP보기클릭).***.***

BEST
슈퍼스트리트파이터2와 함께 가장 재밌게 했던 2D 대전격투 게임 점심시간 학교 담장 넘어 오락실가서 킹오파하던 추억이 있네요ㅎㅎ
14.06.27 21:58

(IP보기클릭).***.***

영원히 까이는 SNK PLAYMORE지만 KOF와 메탈슬러그 시리즈(메탈2부터 메탈 1은 다른 회사로 압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를 재밌게했던 게임팬으로서 SNK가 다시 한번 부흥하기를 희망합니다.
14.06.27 18:51

(IP보기클릭).***.***

메탈1을 만들었던 타카라는 1제작 마무리될 시기즈음에 snk에 들어가지 않았나요 | 14.07.11 11:52 | |

(IP보기클릭).***.***

전에 루리웹에 kof97같은걸 그려서 연재했었는데 너무 그리워지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4.06.27 19:02

(IP보기클릭).***.***

BEST
슈퍼스트리트파이터2와 함께 가장 재밌게 했던 2D 대전격투 게임 점심시간 학교 담장 넘어 오락실가서 킹오파하던 추억이 있네요ㅎㅎ
14.06.27 21:58

(IP보기클릭).***.***

학창시절에 누구나 있던 시절이겠죠 ^^; 게임을 할려고 담장 넘고 걸리면 혼나기던 하던 시절 | 14.07.10 22:09 | |

(IP보기클릭).***.***

저는 슨크하면 월화의검사에 추억이 있네요, 발도술쓰는 모리야가 얼마나 멋지던지 ㅎㅎ
14.06.28 16:39

(IP보기클릭).***.***

추천드립니다 초딩때 킹오파94 때문에 네오지오를 구입한생각이나는군요ㅎ
14.06.29 14:12

(IP보기클릭).***.***

BEST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참 빠르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지금이야 천원짜리 한장 소중한거 잘 모르지만 그당시 어르신들이 천원짜리 한장주시면 그걸로 오락실가서 반나절은 놀고 그랬죠 백원짜리 짤랑짤랑거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ㅎㅎ
14.06.29 19:24

(IP보기클릭).***.***

오락실은 진짜 90년대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제가 특히나 초딩 고학년 쯤..킹오파, 슈퍼 스파, 철권2, 버파2, 닌자 베이스볼, 캐디락, 봄버맨, 3대3 길거리 농구, 마하 브레이커, 스핀 마스터 등등 오락실가면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던 시절이죠 ㅋㅋ | 14.07.09 21:30 | |

(IP보기클릭).***.***

메탈슬러그3만해도 으으... 최고였는데. 진짜 횡스크롤 게임인데도 2판대장 석판떨어지는거나 4판대장 빔쏠때는 심장이 쫄깃쫄깃한 그런 멋진게임이었는데 말이죠 | 14.07.10 19:48 | |

(IP보기클릭).***.***

50원 으로 4시간 동안 놀고, 참다 못한 주인 아저씨가 다가와서 전원을 꺼버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개인적으론 DATA EAST의 겜들을 참 좋아했습니다. | 14.07.10 20:09 | |

(IP보기클릭).***.***

4시간 ㄷㄷ 오락실주인이 참을성이 대단하군요..전 1시간도 안한것 같은데 주인이 오더군요..밥 못먹고 산다고 그만하라고..7스테이지 짜리인데 4스테이지에서 껐네요.. | 14.07.11 03:55 | |

(IP보기클릭).***.***

자금이 필요하다는건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3D에 집착하는건 이해 못하겠다.....
14.07.06 10:06

(IP보기클릭).***.***

다들은 3d 가니까 왠지 뒤쳐지는 기분이 드는거 아닐까요 | 14.07.10 21:26 | |

(IP보기클릭).***.***

SNK는 죽었어. 이젠없어 하지만 내등에 이가슴에 하나가되어 살아가!
14.07.10 19:36

(IP보기클릭).***.***

기가 빠칭코 브레이크~~~~~~~~~` | 14.07.10 20:57 | |

(IP보기클릭).***.***

전 그래도 2000 워낙 재밌게 했어서...개인적으로 킹오파 시리즈 중 제일 좋아해요 스트라이커 시스템이 잘 활용된 시리즈...그리고 2001을 하고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시리즈에 쉽사리 손이 안가더군요
14.07.10 19:48

(IP보기클릭).***.***

진짜 격투게임 캐릭터성은 SNK 만한곳이 없었죠.
14.07.10 19:58

(IP보기클릭).***.***

정확히는 네오지오라고 해야 맞겠네요~ 왕탱크나, 게릴라워, 아테나, 이카리 등의 과거 추억의 명작들도 생산해 낸 걸출한 제작사. 물론 킹오파94나 사쇼가 나왔을 때의 충격! 도 스파2의 충격 못지 않았던 기억이..
14.07.10 20:05

(IP보기클릭).***.***

메탈슬러그3는 정말 최고였음... 로켓타고 우주로 가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14.07.10 20:09

(IP보기클릭).***.***

SNK 하면 사이코 솔져랑 ASO 하면서 지렸던 기억이..
14.07.10 20:09

(IP보기클릭).***.***

세월무상이죠. 80-90년대 제법 유명했던 게임제작사 중에 사라지거나 다른 회사 합병된 경우가 지금까지 남아있는 경우보다 많지 않을까 싶어요.
14.07.10 20:19

(IP보기클릭).***.***

제 닉넴이 모든걸 말해주죠 ==;;
14.07.10 20:52

(IP보기클릭).***.***

아 사쇼... 키만 4 아마쿠사 강림 때랑 같았으면 아마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난데없는 키변경... (원래 c키가 큰 베기였는데 다음편에선 a+b 가 큰베기) 지금 생각해도 참 아쉬움이...
14.07.10 20:52

(IP보기클릭).***.***

1편과 2편에서 강베기가 a+b였기 때문에 그렇게 돌아간거 같습니다. 조작이 불편하긴 하지만 누르는 맛이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해요. | 14.07.11 00:13 | |

(IP보기클릭).***.***

싱커
14.07.10 20:53

(IP보기클릭).***.***

BEST
전~~~~~~~~~~~~~북~~~~~~~~~~~~~~~~~~~~~~~~~~~~~~~~~~익산!!
14.07.10 20:56

(IP보기클릭).***.***

노래자랑!!!!!!!!!!!!!!!!!!!!! | 14.07.11 00:09 | |

(IP보기클릭).***.***

내 인생의 마지막 kof....kof2000....쿨라가 진짜 이뻐서 하마터면 덕후가 될뻔했지만 리니지하느라고 덕후는 면함
14.07.10 20:59

(IP보기클릭).***.***

물론 SNK는 큰실수를 범하게 되어서 사무라이쇼다운 3d 제작에 돈을 엄청나게 손실 시키는 사건 까지 일어나게 되죠.. "나코루루" 때문에 말이죠.. -> 나코루루때문에 사쇼 3D를 만들었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걸요? 사쇼 3D가 망겜인건 맞지만요. 사쇼2에서 나코루루가 죽는 엔딩 때문에 그 이후 시리즈가 모두 2 이전의 과거만 다루게 됐다는게 시리즈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또 모를까...
14.07.10 21:17

(IP보기클릭).***.***

정말 내가 그렇게 썼네요... 오래전에 썼던거라 거의 잊고 있던 글이었는데.. 갑자기 덧글들이 달리기 시작해서 놀랐네요.. 아오바님 말대로 나코루루가 3d게임에.. 영향은 많은것은 아니었고.. 2d게임 당시 사망 사건으로 테러 비슷하게 일어난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위에 썼던 글의 의미가 3d당시 나코루루 사망식으로 쓴게 "스토리의 뒤죽박죽" 의미와... 사무라이쇼다운 2d의 걸잡을수 없는 방향으로 가버렸다.. 라는식으로 쓸려다가 글을 빼먹고 쓴듯 하네요; 일단 수정할게요 ㅇ_ㅇ/ | 14.07.10 21:37 | |

(IP보기클릭).***.***

네오지오....가 엄청 고가임에도 엄마한테 졸라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20년전 ...타이틀 하나가 20만원 넘었죠 흐아...사무라이 쇼다운, 아랑전설, 용호의권...허허 대박게임이네요 정말.... 초딩이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14.07.10 21:18

(IP보기클릭).***.***

내 오락실 라이프의 전부가 여기에 있구나! 지금은 나이 먹고...오락실도 다 망하고 요즘 게임은 그냥 집에서 하는 걸로 족하고 해서 안 가지.
14.07.10 21:59

(IP보기클릭).***.***

철권으로 넘어갔는데 개인적으로 킹오파가 더 잘되길 바랬는데
14.07.10 22:04

(IP보기클릭).***.***

생명력까지 느껴지는 캐릭터들인데 가끔은 저 캐릭터들을 보면 어린시절 동네 오락실 한켠에서 게임하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14.07.10 22:09

(IP보기클릭).***.***

BEST
저는 SNK 의 게임을 보면 '소년의 감성으로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캐릭터 설정이나 연출 같은 것에서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데 '이건 센 초필이니까 커맨드도 무지 복잡하고 특이해야 해' 하는 소년스러움 '막 승리포즈도 전 캐릭터 4개씩 똑같은 수로 만들어줘야지' 하는 소년스러움 '이 캐릭터랑 이 캐릭터랑도 서로 만났을 때 특이한 포즈 잡고 시작하고... 이 캐릭터들도...' 하는 소년스러움 '모든 캐릭터 다 등장해서 싸우는 거 만들어야지 그리고 스타트 누르면 옛날버전까지 골라지고...' 하는 소년스러움 '초필살기니까 동작도 멋있고 과장되게 새로 만들고 대사도 멋있게 넣어야지' 하는 소년스러움 이는 캡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인데 캡콤이 캐릭터간의 승리포즈나 시작포즈 연출 그런거에 별 신경을 안쓰고 갯수도 적고 매우 수수하게 만드는 반면 SNK 의 게임들은 저런 게임성 외적인 연출이나 그런 요소들에도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요소를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소년만화 스러운 느낌이라고 할지... 특히 킹오파 시리즈들에서 그런 요소들이 정점을 이루었죠. 그런 만화스러운 요소들과 소년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들 때문인지 유독 한국 중국에서 캡콤게임들보다 더 인기를 끈 것 같고. 확실히 동네 코흘리개 꼬맹이들 때부터 보기에도 캐릭터나 연출같은게 무척 수수한 캡콤쪽 게임보다 SNK 게임들 쪽을 더 좋아할만 했죠.
14.07.10 22:18

(IP보기클릭).***.***

BEST
보통 SNK 도산글에서 잘못된 내용들이 많이 퍼지는데 아루제와 합병한 이후 네오지오 포켓 제작 지원을 중단하고 돈이 안되는 것들을 모두 정지 시킨 뒤 직원들을 아루제로 이직을 시킵니다. 그러나 이직한 직원들은 '우리는 격투 게임 제작자이다. 회사가 정상화가 되면 다시 SNK로 돌아가 격투게임을 제작하겠다'고 생각하며 기다립니다. 그러나 결국 아루제가 자금을 융통하지 않으며 SNK의 게임 제작 노하우와 제작진을 빼돌려 가지요. 그러다보니 그 중에 개발진 중에서 다른 회사로 옮겨가는 사람이 생기고 이 와중에 SNK 사장은 이대로 가면 SNK가 문을 닫게 되겠다며 돈을 구하러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정작 돈을 모아서 회사를 살릴 수 있게 될 상황이 되었으나 아루제가 SNK라는 이름은 자신들의 소유라며 소송을 걸고 이 소송으로 인해 SNK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SNK가 도산을 하게 됩니다. 게임 저작권이 모두 하늘로 날아가게 될 상황이기에 SNK의 저작권 관리 부서를 토대로 저작권을 모두 사들이는데 이게 플레이모어입니다. 당시 일본에선 세금 관련 꽁수로 회사 규모를 줄여 분사화 시키는 방식이 대세?? 라서 (세가가 제작팀을 모두 독립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블렛쟈 소프트, 선 어뮤즈먼트 등의 개발사를 만들어 분리시킵니다. 물론 현재는 모든 개발사는 다시 SNK로 흡수되어 있구요. SNK의 개발진이 가장 많이 남이 있는 부분은 플레이모어입니다. 루리웹에서 보면 아랑전설팀 모두 딤프스로 나갔다는 식의 댓글이 많이 보이나 아루제가 빼돌린 직원들 (메탈슬러그 팀 다수가 기판을 만드는 일을 하고 게임도 제작)과 독립해서 작은 회사를 꾸리다 흡수된 곳도 있지만 SNK의 개발진이 가장 많이 남아있던 곳은 플레이모어 산하 개발사였죠. 노나, 오구라 같은 경우엔 아랑전설 팀 개발진이었고 이들은 KOF 제작팀인 블렛쟈소프트에 남았습니다. 그 외에도 네오지오 박사, 팔쿤 모두 구SNK 시절부터의 스탭이고 현재는 신세계악곡잡기단 또한 대부분의 팀원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이나 북미쪽에선 현SNK와 구SNK 모두 SNK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선 왜 SNK와 플레이모어를 다른 회사로 볼까요? 물론 플레이모어로 부활후 정리되지 않은 개발라인의 상태에서 돈을 만들기 위해 다작을 하는 바람에 퀄리티가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고 파치슬로 또한 구SNK가 계획했던 일인데 그런 부분과 연결해 현 제작사는 정통성이 없다, 다르다라고 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지 않네요. 공부 잘하던 애가 한번 심하게 아프고 나서 성적이 안나오고 열심히 공부를 안하는 것 정도인데요... ㅋㅋ
14.07.10 22:26

(IP보기클릭).***.***

(특히 대화면 기기들로 봤을 때) 줌이 되면서 눈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처음 보여줬던 용호의 권 격투에 무기 쥐어주면서 한방 게임으로 긴장감을 살린 사쇼 캐릭터만 고르다가 시간 보내고 시작하고 나서는 회피질만 무진장 눌러댄 KoF 파스텔톤이 뭔지 처음으로 알게 됬던 막말낭만 아랑전설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게 마지막에 튀어나와 아쉬웠던 MotW 대전게임에서 다채로운 도전이 있던 SNK 였기 때문에 문제의 3d 로 회사 말아먹기 연작들이... 사무라이도 망하고, KoF도 개발하다 엎어버리고, 부리키...
14.07.10 22:26

(IP보기클릭).***.***

SNK FUTURE IS NOW... 정말 잊을 수 없는 멘트였죠. 미래는 지금이다... SF영화같기도 하고 엄청 철학적이기도 하고 뭣도 모르는 꼬꼬마시절에도 참 멋있어보였습니다. 이제는 정말 장인들의 모임이네요. 위에 소년감성 참 공감합니다. 중이병이라고 하면 좀 이상하고, 일종의 로망이랄까요. 필살기! 초필살기! 잠재초필살기!! 같은...ㅋㅋㅋ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던 야시로 크리스 셀미가 갑자기 각성에서 졸라 파워풀하고 멋있어지고... 가장 어렸던 크리스가 반신급의 최종보스로 변신하는 대반전... 참 쇼킹한 연출이었죠. 폭주하는 이오리와 레오나, 영원한 라이벌 쿄와 이오리. 레버 주변이 닳아버리도록 빙빙 돌려서 겨우 썼던 하오마루의 천패봉신참. 아무리 추억미화라지만 초중딩시절 학교끝나자마자 친구들이랑 몰려가서 킹오파하던 시절이 너무나 그립네요. 진짜... 너무 재밌고 행복했던 시절이네요 ㅋㅋㅋㅋ
14.07.10 22:54

(IP보기클릭).***.***

저희동네 기준으로 봤을땐 추억미화는 아닌거 같네요 ㅋㅋㅋ 저희동네도 그랬었습니다. 학교 끝나고 끼리끼리 모여서 오락실로 줜나게 달려가기~~~~ 킹오브 파이터는 누가 뭐래도 스파2, 버파2 와 더불어 격겜 3 대 컬쳐쇼크였다 생각합니다. 그 화면에 안에 움직이는 그 모든것들에 열광했죠~ | 14.07.11 15:36 | |

(IP보기클릭).***.***

위 말씀대로 SNK 에는 단순히 게임성만을 생각하는 우직함과는 다른 화려한 맛이 있었죠. 사쇼2에서 캐릭터당 비밀커맨드로 인형으로 변하는 거라든가 그런 요소들은 캡콤 회의 같은 곳에선 '그런거 만들 시간에 게임성에나 더 신경써라' 라고 거절당했을 겁니다. 초필살기도 캡콤은 잔상생기며 기존 필살기가 겹쳐 나간다든가 여러방 때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모션 재활용만 하고 말 정도로 멋없고 썰렁한 반면 SNK 는 전용 모션도 도트노가다로 많이 만들고... 물론 시작포즈 승리포즈가 많고 필살기 갯수가 많고 초필살기 동작이 전용 모션이라 해서 게임성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눈으로 볼거리도 즐거운 SNK 게임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인기를 끄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14.07.10 23:21

(IP보기클릭).***.***

그래서 캡콤이 한때는 snk에 발렸었지 않나요? 우리나라 한정으로... 아닌감??? 암튼 저희동네에서는 캡콤 대전격투는 스파2 이후로 그닥 재미를 못보다가 x맨 인가? 그게 좀 신선한 느낌이어서 히트를 쳤었고.. 남들 빨아재끼면서 명작이라고 칭송하는 뱀파이어 시리즈나 스파 제로 3, 스파 3 서드 등... 전부 킹오파 게임 한개로 개발렸던... ㅡ.ㅡ;;; 킹오파 98 나오고 얼마뒤에 바로 제로 3 가 오락실에 신작이라고 나왔는데 아무도 안하니까 1달도 안되서 사라질때... 안타까웠습니다 ㅋㅋㅋ | 14.07.11 15:40 | |

(IP보기클릭).***.***

... SNK FUTURE IS NOW ... 너무나 많은 추억을 안겨준 고마운 제작사이기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었달까요... SNK 도산 발표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ㅠ;;
14.07.10 23:51

(IP보기클릭).***.***

엄청 뜨진 않았지만 월하의 검사도 상당히 참신했죠. 그래픽도 좋고 캐릭터들 개성도 강하고.
14.07.10 23:51

(IP보기클릭).***.***

2탄이 나왔어야 했는데.. 2탄을 오락실에서 못봤었습니다. 버파 3 .. 이후 버젼업인 팀배틀도 들여오던 나름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이 뭔지를 아는 주인장 오락실에서도.. ㅜ.ㅜ 그래서 2탄은 실제 오락실에 한번도 본적이 없었네요.. ㅜ.ㅜ 저희동네에서는 월화의 검사 1 보다는 같은 네오지오 게임인듯한 천외마경 어쩌구 하는 대전 게임이 좀더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 14.07.11 15:42 | |

(IP보기클릭).***.***

개인적으로 snk 명작게임 4개 뽑아보자면 메탈슬러그3 사무라이쇼다운4 킹오브파이터98 아랑전설 가로우..비록 스파나 철권 다른 격투게임에 비해 잘하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좋아했던 게임들이였죠
14.07.10 23:53

(IP보기클릭).***.***

걍 슬픔....어릴 때 겜 정말 다 해봤는데.
14.07.11 00:13

(IP보기클릭).***.***

나는 사무라이 쇼다운 할 때 리무루루로만 했는데..
14.07.11 00:36

(IP보기클릭).***.***

아.. kof94 처음 발매하던날이 그립네요... 그전까지 사쇼4, 아랑전설 리얼바웃 시리즈만 죽어라하다가.. KOF94발매되는날 저녁 12시까지 오락실에 있었던기억이 나네요.. ㅋㅋ
14.07.11 00:38

(IP보기클릭).***.***

94발매전까지 사쇼 4 하고 리얼바웃 아랑전설을 하셨다구요???? ㅡ.ㅡ;; | 14.07.11 15:44 | |

(IP보기클릭).***.***

킹오파13에서 아직 SNK는 안죽었다고 저력을 보여주는걸 확인했으니 조만간 다시 복귀할거라 생각합니다. 팬들은 SNK의 열정을 절대로 잊지않았어요.
14.07.11 00:39

(IP보기클릭).***.***

근데 느낌상 월하의검사, 아랑전설 MOW 는 뭔가 기존 SNK 게임들의 느낌보다는 좀 더 캡콤게임의 우직한 맛 같은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팀 게임들이 밸런스도 딱히 좋은게 아니었는데 뭔가 굉장히 안정적인 게임성을 가진 느낌이라...
14.07.11 01:02

(IP보기클릭).***.***

월하와 MOW의 실질적인 제작팀이 이번에 스파4를 만들었지요. 비슷한 테이스트가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 14.07.11 11:47 | |

(IP보기클릭).***.***

전 사무라이쇼다운보다 월화의 검사를 더 재밌게 했습니다. 다만 저에겐 너무 어려워서 보스도 못 보는 게임이었죠...보스를 못 봐도 재밌더라구요.
14.07.11 01:05

(IP보기클릭).***.***

저는 아랑전설 시리즈가 묻힌게 가장 맘이 아프죠.. 기스 하워드의 그 카리스마는 진짜 역대 보스중 최강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때당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도트 하나만큼은 장인이라고 느낄정도의 몇안되는 그런 느낌도 있었고.. 이제는 머 다른거 바라지도 않고 킹오파 13이나.. 플스로 나왔던 2002UM처럼 그런 퀄리티만 유지해줘도 정말 황송 감사하죠..
14.07.11 02:27

(IP보기클릭).***.***

내가 저 창홍 시디를 갖고 있솤ㅋㅋㅋㅋㅋㅋ 시바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너무 재미없어어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ㅓㅋㅋㅋㅋㅋ
14.07.11 02:44

(IP보기클릭).***.***

신키로 화백 정말 매력있는 일러스트 입니다. ㅡ.ㅜ
14.07.11 07:46

(IP보기클릭).***.***

아직 죽어갈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OF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며....
14.07.11 07:47

(IP보기클릭).***.***

기스 형님은 혁명이였죠 격투게임 최초로 반격기를 사용하신 분이 기스
14.07.11 08:51

(IP보기클릭).***.***

kof 94 오락실에 나왔을때 충격을 잊을수가 없네요 진짜 충격적이였음 기안모으고 패왕상후권을????
14.07.11 09:44

(IP보기클릭).***.***

용호의권1 진짜 충격이었음 거대한 캐릭과 엄청난 박력~!!! 메가쇼크!!!
14.07.11 10:18

(IP보기클릭).***.***

진짜 좋은 캐릭터들 많았는데... 오락실에서 용호의권 1편... 처음에 100메가 쇼크! 딱 뜨는데 캐릭터가 막 화면을 꽉채우고 ㅠㅠ 스파2에서 아랑전설, 용호의 권... 세가의 버쳐파이터로 이어지는 그 시기... 그때가 오락실 격겜의 가장 재미난 시기 아니었나 싶어요.
14.07.11 10:41

(IP보기클릭).***.***

그야말로 미어터졌던 시절이었죠. 만화책으론 슬램덩크, 드래곤볼 등등... 게임 외적으로도 즐길만한 것들이 무궁무진 했었구요 ㅋㅋㅋ 아케이드나 콘솔등등도 그 당시에 가장 게임계가 폭풍속도로 기술이 발전하는 시기가 아니었다나 생각합니다. 조금만 있으면 새로운 스펙, 새로운 기판, 새로운 기법의 그래픽 등등으로 설래이지 않을수가 없었던.. | 14.07.11 15:47 | |

(IP보기클릭).***.***

사쇼1 처음엔딩봤을때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도마뱀한마리가 꺄약울며 SNK 로고뜰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SNK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껍니다
14.07.11 10:44

(IP보기클릭).***.***

소년감성 인정! .. 예전 일본 회사[?]들도 좀 더 힘을 내줬으면 하네요
14.07.11 11:16

(IP보기클릭).***.***

SNK는 진짜 좋아합니다. 지금도 영원히...
14.07.11 11:54

(IP보기클릭).***.***

wii u덕에 닌텐도 게임을 hd로 하듯이 snk게임들도 한번 hd로 해보고 싶긴 하네요
14.07.11 12:25

(IP보기클릭).***.***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보았던 테리보가드가 너무 멋져 우상으로 삼고 있었죠 물론 30대가 되어있는 제 자신의 우상은 아직도 테리보가드 입니다 ^^
14.07.11 14:04

(IP보기클릭).***.***

어찌보면 캡콤의 고가기판 정책 때문에 국내 오락실에서 빛을 본 케이스인듯. 버추어 파이터와 철권의 관계도 마찬가지...
14.07.11 14:08

(IP보기클릭).***.***

rpg나 srpg도 아닌 격투겜으로 이정도로 캐릭성 충만한 캐릭터 봅아내는건 snk가 최고였음 아직도 snk관련 캐릭들 동인지 나오는거 보면 여러의미로 대단함
14.07.11 14:11

(IP보기클릭).***.***

오코데스카?
14.07.11 15:09

(IP보기클릭).***.***

한계라는게 없을것만 같았던 네오지오 입니다. 도대체 네오지오 소프들중에 어디까지 용량과 그래픽이 발전할수 있을까~ 라고 생각될만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ㅜ.ㅜ 사쇼3, 메탈슬러그1 그리고 킹오파 96이 나왔을때는 흥행여부와는 상관없이 이건 분명히 업그레이드된 네오지오일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동 게임기로 돌아가는게 맞는건가~ 의구심이 들정도로 확~~~ 좋아져서리.. ㅡ.ㅡb
14.07.11 15:52

(IP보기클릭).***.***

제 친구도 킹오파 팬이었는데, 96 → 97 버전으로 넘어갔을때 처음 그래픽 보고 놀랐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랬구요. 같은 기판인데도 더욱더 세밀해지고 화려해진 그래픽에 컬쳐쇼크였어요. | 14.07.11 16:53 | |

(IP보기클릭).***.***

오락실에서 줄서서 킹오파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잘봤습니다
14.07.27 01:13

(IP보기클릭).***.***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랑 학원 끝나고 kof97이랑 사쇼4 즐겨했었는데.. 사쇼 14연타 넣을려고 죽어라 연습했던 기억이..
14.08.12 21:58

(IP보기클릭).***.***

킹오파 너무 좋아했던 중고딩시절.. 게임매거진 2주년 4컷만화경진대회에서 대상받아서 플레이스테이션 (당시 차세대게임기 ㅋㅋ)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고2때였나. 그때 서울 처음 올라가봤었는데
14.09.29 15:18


1
 댓글





읽을거리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16)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38)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38)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0)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6)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103851 공지 소감 및 비평 게시판이 통합 됐습니다. _[RULIWEB] 5 407873 2018.04.02
103851 공지 _[RULIWEB] 5 407879 2018.04.02
103874 PS4 나하도르 386 141641 2018.04.22
104941 스토리 등짝의비밀 163 85652 2020.02.11
97963 PS3 Dolphin+t 100 79329 2013.11.05
103854 PS4 나하도르 231 74112 2018.04.03
98827 PS3 오의 187 69290 2014.05.01
103965 PS4 청순룬희 22 53976 2018.06.27
3745 PS3 안티루리 22 50975 2001.04.02
100041 PS1 오의 167 46568 2015.01.16
106023 스토리 고구마구이 81 46485 2022.06.11
100447 PC 나카브 93 46428 2015.04.21
99271 PS1 오의 96 44791 2014.08.04
106224 스토리 루리웹-7857679296 61 43347 2023.11.03
99383 PS2 Joshua Bristow 117 42096 2014.08.21
96729 PS2 Dolphin+t 27 41478 2013.02.13
103911 SWITCH 짱세피디 26 41411 2018.05.28
99679 PS4 외모지상주의사 106 40939 2014.10.24
86495 XB360 미래는빛나 5 39698 2009.01.04
98349 PS4 뀨뀨 75 38795 2014.01.17
98271 PS4 술나이퍼[DoX] 76 36338 2014.01.07
86731 PS3 원빈 24 35823 2009.01.26
3739 PS3 안티루리 6 34959 2001.04.02
85385 XB360 Berbatov9 5 34815 2008.10.20
99895 PS3 Alph Lyla 36 32746 2014.12.15
97625 PSP 물망 15 32183 2013.08.31
94553 PSP lx200 48 31857 2011.12.17
98293 PS4 뀨뀨 44 31727 2014.01.09
103849 SWITCH 푸른물너울 15 31547 2018.04.01
86041 PS3 시호짱레이더 28 30630 2008.11.30
99099 PS1 오의 99 30511 2014.06.27
글쓰기 52750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