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유게 시절까진 매일 눈팅도 하고 가끔 쓸데없는글 끄적이곤 했는데 결혼과 동시에 외력에 의한 탈덕을 하고 말았습니다
주말마다 장거리 타는게 취미였는데 거의 4년정도를 출퇴근 왕복 10키로 정도만 탔었네여
체육관에 다니는 아는 동생이 풀코스 철인인데 자전거 같이 타자길레 흥분반 걱정반을 하며 라이딩에 올랐습니다.
새벽 5시반에 출발했는데 너무 설레여서 잠을 2시간 정도밖에 못 잤습니다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경사도 거의 없는 코스여서 편암하게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이라 못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완주 했습니다 ㅎㅎ
오랫만에 타서인지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가민워치가 멍청해져서 심박계와 온도계 고도계가 작동 하지 않아 평균 심박 56의 강철 심장과 초고효율 연비를 자랑하는 몸이 되버렸습니다 ㅎㅎ
다행히 GPS는 정상 동작 해서 속도는 남기네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벌써 다음이 기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