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끝에 튜블러 타이어를 구해 직접 설치 하였습니다. ^^
생각 한것보다 어렵진 않았는데 생각 못한데서 엄청 고생을 ㅡㅡ;
사진에 보이는 잔텍스(프랑스꺼라 얀텍스라 읽어야 되나?)와 게이터스킨 25C를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 하였습니다.
자전거는 대구 집에 있고 나는 천안에서 일하고,
빨리 교체하고 싶은 마음에 업무중에도 계속 교체 방법 인터넷 뒤지고 있고,
지금 이글도 업무중에 작성하고 있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먼저 헌 타이어를 벗겨 내보니 본드가 엄청 붙어 있네요.
내 휠은 소중 하니까 손으로 조심조심 떼어 내는데 오밤중에도 식을줄 모르는 대구 날씨에 결국 gg 쳐버리고,
마트로 달려가 타르 제거제를 획득.
베란다에서 창문 열어 놓고 작업 함에도 제거제 냄새에 취해 눈에서는 레이져가 입에서는 쌍욕이 끊이질 않고,
역시 남들이 힘들다는데엔 이유가 있구나를 뼈저리게 느낌. ㅜㅜ
타이어를 늘리기 위해 휠에 끼우는데 생각 보다 쉽게 넣었네요. ㅎㅎ
12간 정도 늘린후에 테이프로 작업을 하는데 평소에 투포 테이프 봐왔던지라 아무 생각 없이 잔텍스도 2개 구입 했는데, 잔텍스는 하나로
휠 2개 붙이고도 조금 남네요. ^^; (내 돈......)
테이프를 휠에 붙이고 타이어를 정성스럽게 끼운후 바람을 약간 넣어 타이어 정렬하고
인터넷에서 투포 테이프 하는데로 주욱 잡아 댕기는데 테이프가 중간에 툭 끊어져 버리네요.
또다시 입에선 욕이 나오고 끊어진 테이프 뜯어 낸다고 정렬 해놓은 타이어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고
어렵게 테이프 떼어내니 타이어가 울퉁불퉁 양면 테이프에 딱 붙어 있어서 정렬도 쉽지 않고, 이건 머 끼우는거 보다 훨씬 힘들고 ㅜㅜ
다음번에 할땐 무조건 투포로 작업 해야겠 습니다. ㅎㅎ
어렵게 작업을 끝냈지만 아시다시피 악명 높은 대구 날씨로 인해 도저히 자전거 탈 엄두가 안나 시승은 아직 못해봐서 느낌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요약
1. 테이프 제거제 냄새 쩔어
2. 타이어 끼우기는 생각 보다 쉬움
3. 잔텍스 테이프 싸고 하나에 휠 2개 할 수 있지만, 난 투포 쓸거야
4. 대구 미친 날씨 자전거는 언제 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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