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먼 길을 나섰습니다.
언제나처럼 초계국수 먹어주고
팔당댐을 지나
남한강 길을 달려서
양평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 103km.
여기서 점프해서 돌아갔으면 매우 해피한 나들이가 되었겠지만.....
그런거 없다.
양근대교를 넘어 분원리로 갑니다
저기 보이는 묘한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본격 일본식 료칸으로 운영하는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어기어서 홍가네 슈퍼로....
오후 3시쯤 된거 같은데 라이더는 한명도 없더군요....좀 쉬니까 한명 도착.
포인트마다 콜라는 있는대로 들이부으면서
될까 될까 하던걸 결국 꾸역꾸역 완주.......
복귀코스에 분원리 낙타등을 넣은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낙타등 빼면 거의 평지인데 획고가 저렇게 나와버리는군요.....
남산 인왕산 북악 다 돌아도 획고는 600대 밖에 안나옵니다.
속도는 끝까지 거의 안처지고 제대로 뽑혔군요. 역풍을 맞았는데도.
장거리를 뛰어보니 털려갈때 다리를 어떻게 써야 힘을 아끼는지 감이 오는거 같습니다.
페이스에 신경쓰다 보니 심박도 상당히 낮게 떨어졌습니다.
....후반부는 진짜로 털려서 심박이 안올라간거지만....ㅡㅡ;;;;;
휴식시간 다 합해도 10시간 20분 정도로 끊었군요.
가을에 란도너스 200 뛰면 기록이 꽤 괜찮게 나올 듯 합니다.
다음은 이포보까지 찍고 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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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 경지에 가까워져 가시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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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P로 만든 조형물입니다. 자전거는 진짜를 올려놨죠. | 18.06.04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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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쓴분 사진찍을려고 올라간거 아니었나요?.. | 18.06.04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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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분인줄 ㄷㄷ | 18.06.04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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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 경지에 가까워져 가시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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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에 붙은 광고입니다.ㅡㅡ; | 18.06.04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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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골 수퍼이면서도 자전거 의류 메이커의 스폰(?) 을 받는 곳이지요..... | 18.06.04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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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초까지는 그랬는데 봄 넘어가면서 갑자기 안정화가 되는 느낌입니다. | 18.06.08 11: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