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로드 타는 분들이 늘어나기에 CO2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대요.
간혹 커뮤니티 질문 글을 보면 CO2를 살까요 핸드펌프를 살까요 질문글이 올라옵니다.
저는 자전거의 기종, 타는 거리와 지면의 상태, 튜브의 크기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고 보는 입장이며
아래의 펌프 가이드는 1인 혹은 많아야 2인의 라이딩을 기준으로 삼은 겁니다. 서포트가 있으면 뭘 쓰든 상관 없으니까요.
1. 로드 사이클 기준으로 최선의 선택은 CO2 주입기 겸 핸드펌프 입니다. CO2 주입도 되고 핸드펌프로 공기도 넣을 수 있죠.
첫번째 이유는 Co2 주입시 실패할 경우 핸드펌프로 넣으면 되고
두번째 이유는 Co2로 넣을 수 있는 공기압은 비상 수준이기에 힘들더라도 추가로 고압까지 넣으려면 펌프의 힘을 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단점이라고 하기 뭣한게, 웬만한 핸드펌프와 CO2를 따로따로 구매하는거랑 비슷한 가격이기 때문이죠.
제가 사용했던 제품은(지금은 로드를 안 타서 봉인 중이지만)
이 제품입니다. 가격은 정가 65000원. 실물 보시면 생각보다 작아서 휴대성도 좋았네요.
사람마다 견해 차이가 달라서 Co2면 충분하다 라는 분들도 계시는데, 라이딩 중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예측할 수 없기에 라이딩에 지장 없는 선에선 준비를 단단히 하는게 좋지요. 말그대로 Co2 주입기는 언제든지 서포트가 가능한 환경에서 라이딩 하는 경우 유용하다고 봅니다.
막말로 국토종주 등 500km가 넘는 도로를 가는데 Co2 주입기만 가져간다 하시는건 전 반대합니다.....위에 언급한대로 라이딩 중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2. 투어링, MTB 등 짐을 상대적으로 더 실을 수 있거나 저압으로 넣고 다니는 경우에는 핸드펌프만 가져가도 무방합니다. 굳이 CO2까지 챙길 필요는 없지요.
3. 팻바이크는 CO2를 여러 캡슐 가져가거나 휴대용 스탠드 펌프를 가져가는걸 권합니다. 팻바이크는 크고 아름다운 타이어를 쓰기에 튜브 역시 매우 크고 아름다워서, 저압으로 넣는다고 해도 핸드펌프로 넣을 경우 무한의 고통을 맛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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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에서 패치+펌프없이 펑크난적있는데 눈앞이깜깜하더군요 다행이 지도앱으로검색하니 끌바로 40분 거리에 자전거수리점이 있엇기에망정이지;; | 17.10.22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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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에는 역시 펑크패치가 필수죠!! 시골길 한가운데에서 펑크나면 멘탈이 정말 ㄷㄷ...... 여유 되신다면 튜블리스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ㅎ | 17.10.22 2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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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상용으로 90정도까지만 넣는다면 co2겸용 핸드펌프도 괜찮긴한데 co2와 펌프 챙기면 결국 미니플로어와 크게 차이가 없더라구요 바람 넣는건 더 힘들구요 | 17.10.23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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