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의 중앙에 위치한 다크존입니다.
소문만 들어보신 유저분들은 유혈이 낭자한 무법지대로 아는데, 제가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디비전 대표 미녀 라우가 "거기 통수치는 애들 많으니까 조심해" 라는 한마디와 함께 입성합니다.
적이 많아보이는곳에 가면 요런 상자가 있는데 만렙용이라 못엽니다.
10레벨 상자도 있으니 렙업 좀 하시면 열어보세요!
저처럼 이상한곳에서 스타트 하지 마시고 쪼렙존인 하단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한대만 맞아도 주마등이 보이는 무시무시한 수준.
잡몹주제에 한방 한방이 뼈아픈 수준.
그와중에 도와주시고 제 갈길 가는 다른 요원.
득템하세요!
이렇게 상자를 까면 물건이 나오는데.. 초록색이잖아..
노랑색줘..
한 유저분이 헬기를 부르러 올라가길레 저도 물건좀 옮겨놓을 겸 따라갔습니다.
근데 애들 소굴이었네요.
사실 초록템이 전부라 죽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리스폰 해서 쪼렙존으로 발검음을 옮기던 중에 두 세력끼리 싸우고 있는걸 봤습니다.
각 세력은 서로가 적이라 만나면 치고 박고 싸웁니다.
남은 잔챙이들로 경험치좀 챙기고 갈길 갑시다.
피해서 도망간 상점에 있는 무기박스..인데.. 초록템..
드디어 쪼렙존에 입성했는지 10렙짜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쪼렙존 최고의 핫플레이스. 코리아 타운입니다.
눈보라 날리는 분위기는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총알도 다 떨어져가고 체력도 위험하니 물건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물건은 이송 지점에서 신호탄을 날리면 2분후에 헬기가 와서 가져가는 형식입니다.
불러놓고 구석에 가만히 있으니 몇분 더 오셔서 얌전히 물건 걸고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물건은 보관함으로 배송되는 형식입니다.
한글화 잘해주는 유비답게 빫뾃 같은 상형문자 없이 제대로 된 한글이라도 있는게 다행이군요,
물량에 밀려서 고전하고 있던 와중에 도와준 요원
..이 아니라 요원 들이었군요.
"난 널 해치지 않을테고 우린 친구야" 를 표현한 팔벌려 높이뛰기로 마음을 전달합니다.
조용히 경례하고 사라지는 요원들.
이 암묵적인 룰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통합니다.
로그 요원과 숨막히는 결투와 통수의 불안감 같은건 없는 평화롭기 그저 없는 렌딩 존의 풍경.
오늘도 노랑템을 찾아 코리아 타운을 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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