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언틸던...황홀한 페이셜 모션과 캐릭터 디테일!!! (스포 없음!!!

[앙증곰탱]

언틸 던 앤딩봤습니다.

찬찬히 진행해서 9시간 정도 걸린 듯..0_0;;

살리고 싶었던 캐릭터가 막판에 잘못된 선택/조작실수로 죽어버린게 참 안타깝네요...ㅜ,.ㅜ

엉뚱한 년놈들만 살았어요...ㅎㅎ

챕터 선택이 가능해서 스토리를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정말 놀랐던건 캐릭터 페이셜 모션과 그 디테일입니다.

최소한 이 부분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게임들보다 한 단계 진보했다고 봐도 무리없을 수준이네요.

눈동자를 굴리며 공포감을 호소하거나, 미묘한 찡그림과 표정들!

턱선이 아예 변할 정도로 웃거나 소릴 치는 모습까지~~

폴리곤 캐릭터 연기를 이정도까지 리얼하게 묘사한 개발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게임 내용으로는 욕을 쳐먹은바 있지만, 킬존 쉐도우폴 역시 플4 런칭 타이틀임에도 그래픽으론 뭐라 깔 수 없었던 게임인데요,

언틸 던은 그 앤진을 활용해서 정말 멋들어진 그래픽을 뽑아냈습니다.

앤진이 좋아도 개발팀 실력이 없으면 소용없듯이, 슈퍼매시브 스튜디오... 이 놈들도 앞으로 주목해야 할 개발사인거 같네요.

(기존엔 무브 전용 타이틀만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래픽 테크닉이 심상치 않습니다..ㅋ)

페이셜 모션과 더불어 캐릭터 디테일도 장난 아닙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컷신과 인게임 모델링이 완벽하게 동일합니다...0_0;;

이 스샷은 캐릭터 이동시 화면구석이나 계단 등에서 줌인 되면 인게임 화면입니다.

여기서 캐릭이 정면을 보게 한 다음 패드를 놔두면 몇 초 후에 카메라가 얼굴을 잡아줍니다...ㄷㄷ;;;

우측 아날로그로 사방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좌측을 건드리면 다시 원래 시점으로 돌아가죠!)

정말 미친 캐릭터 디테일입니다;;;

헤어 묘사를 비롯해 머리에 쓴 모자의 보푸라기까지 표현을 하고 있죠.

위 스샷엔 없는, 눈가의 약한 주름에 주목...!!!

눈동자 굴리는 방향에 따라 눈의 모양도 달라집니다...0_0;;

남캐...크리스를 조작할 때 잠시 놔두면 나오는 인게임 화면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CG급이라도 봐도 무방할 수준!!!

보통의 컷신 화면입니다! (대사는 네타로 전부 검은 블록처리 했습니다!!!)

표정 보세요..ㅎㅎㅎ;;

위의 인게임 페이스 줌인 화면과 캐릭터 퀄리티가 동일합니다!!

머리카락 방향이나 세세한 디테일을 꼼꼼히 비교해 봐도 차이는 없음!!!

대사가 없어도 캐릭터의 감정상태를 표정만 보고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감정묘사가 출중합니다!!!

역시 인게임 중 나오는 선택치!!

선택에 따라 나비효과나 캐릭터 스테이터스가 변합니다.

역시 선택치!(선택은 시간제한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정이 리얼타임 폴리곤 캐릭터가 지을 수 있는 그동안의 한계를 박살내고 있어요!

힐 박사의 표정도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실제 배우가 연기를 하는 걸 그대로 옮겨 놓은 수준!!!

정말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 같죠!

히어로즈 여주인공이죠...ㅎㅎ

샘이란 캐릭터로 나옵니다.

인 게임 시점이 살짝 줌인 되는 장면!

컷 신이 아닌 경우에도 표정이 장소나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대단해요!

몇 초 냅두면 페이스 줌 인!!!

우측 아날로그로 위/아래를 쳐다봤습니다..ㅎㅎ

페이스 줌 인 상태에서 가끔 대사를 칠 때도 있음...ㄷㄷ

매트...페이스 줌 인! (아래 아날로그 표시가 뜨는 건 모두 인게임 화면입니다!!!)

컷신!!

인게임 페이스 줌인!

R1 누르면 뜨는 스테이터스 화면... 여기서도 캐릭터 얼굴 조작이 가능합니다!(전부 리얼타임이란 얘기죠!!)

표정이...ㅎㅎ

게임이 진행되면서 캐릭터들이 상처를 입고 옷이 드러워지는데 그것도 전부 그대로 반영됩니다!!!

페이스 줌인 상태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죠!(개발팀..그냥 미친거 같습니다..ㅋㅋ)

위의 에밀리와 상태가 다르죠...ㅋ 

도망상태입니다..^^

광원이나 조명효과도 정말 훌륭합니다..0_0;

처음 스샷에 나온 캐릭인데, 역시 상처를 입은 상태!

이런 퀄리티로 게임을 하는 날이 올 줄이야...ㅜ,.ㅜ

선택분기...눈탱이 멍든거 보소...;;

캐릭터가 착용한 헤드랜턴 역시 페이스 줌인에서 그대로 보여줍니다.

스테이터스 창에서도 역시 캐릭터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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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디오더가 게임 자체의 평가는 아쉬웠지만 그래픽으로 황홀함을 줬었는데~

언틸던은 더 한 경우네요.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게임보다도 캐릭터 감정 전달력은 최곱니다!

게임 자체의 평가도 개인적으론 9점 이상 주고 싶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고전 슬래쉬 무비처럼~ 

꼭 뒤질 짓을 골라서 하는 캐릭터들이 다소 답답하긴 하지만...

간접체험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뻔한 이야기라도 그 구성에서 긴장감이 있다면 일단 게임으로선 합격인거죠.

언틸 던의 구성은 저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발매 당일 새벽까지 논스톱으로 달려서 앤딩을 봤을 정도니...ㅎㅎ

메타 리뷰(테러점수 포함;;) 79점에 리뷰에 따라 9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곳도 있으니~

게임 자체로도 이정도면 합격점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장르에 두드래기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구입하셔서 해보셔도 좋을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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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목소리/연기한 실제 배우들입니다!

얼굴도 거의 똑같거나 이미지를 비슷하게 만들었죠!

이상..^^;;

[자고있는만보]

아.. 어제부터 존내 고민중이네요

추천드립니다

[RORIRORI]

9시간 짜리 겜였네....

[보로롱]

마지막은 라라 같네요^^

[터미너스]

이게임 등장인물들 보면...미드나 서양영화배우들 얼굴가져다 쓴거같기도함...

예를 들어 조쉬 같은경우 퍼시픽에 등장하는....스네푸 (배우 : 매리엘 쉘튼) 랄까.

[쪙]

실제 배우들일껄요 캐릭들 ... 보너스 컨텐츠에 배우 인터뷰 영상도 있는데

[앙증곰탱]

실제 배우 맞습니다.
목소리,연기 다했습니다...^^

특전 인터뷰 영상도 게임 안에 포함되어 있어요.

[SUNShy]

샘은 히어로즈에서 클레어였나 그 울버린녀같던데

[쪙]

샘은 엔딩후 스탭롤나올때 얼굴이 가장 이쁘더군요 ''

[돌다리]

추천을 부르는 게시물

[참치김치볶음밥]

게임중에서 표정묘사 지존급은 la 느와르였다고 생각했는데..

언틸던이 진짜 지존급이네요.. 게임에서는 진짜 대사칠때 입 움직임이랑 표정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였는데

이건 진짜.. 말 그대로 표정은 리얼

[TheNEO]

당시엔 LA느와르가 대단했죠

[GoYounha]

스샷만 봐도 표정 표현 좋아보여요

[Clansim]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워드 요원인거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찾아보니 맞네요 ㅋㅋ
http://www.imdb.com/title/tt2742544/?ref_=nm_flmg_act_4

[앙증곰탱]

떡을 치겠단 소리는 합니다...ㅎㅎ

근데... 닉네임이...ㄷㄷ

[독점작진리]

페이셜 모션은 엘에이 느와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죠
정지샷이지만 느와르에 비하면 좀 허접한 모션같음

[앙증곰탱]

느와르는 저도 해봤습니다만, 이 게임이 훨씬 리얼합니다!!!
느와르는 표정이 변하는게 마치 사진을 애니메이션시키는 느낌이라...0_0;;

[PHANTOM PAIN]

킬존 쉐도우폴 엔진이라더니 퀄리티가 원탑이네요

[opey]

오늘 엔딩봤는데
이런게임류는 처음인데
몰입도 잘되고 상당히 재밌게했습니다.

[새루리당 총수]

다들 잘 죽게 생겼넹..

[SanSoMan]

이게 그 소문으로 듣던 아헤가오인가!

[생굴이맛이있을까요맛이없을까요]

샘의 엉덩이 구경 실컷했습니다 ㅋㅋ

[스즈란의 초원]

피부질감이 예술이네요

[◆웃음매니아◆]

표정들이 살아있네요~ 주말에 구입하러가야겠어요^^ 추천

[슈퍼빠돌이]

이거 보고 내일 사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o.o;;;;]

잘 만들긴 했는데..얼굴이 좀 머랄가..다들..묘한 혐오감...

[앙증곰탱]

너무 전형적인 미형의 캐릭터만 보다가 이런 캐릭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죠...^^

[크와와와왕]

미드나 틴에이지 영화 좀 본다면 그냥 아무 느낌 없음 그나저나 샘 존예

[현무킥]

로봇학자 마사히로 모리는 1970년 이런 기묘한 느낌을 "기분나쁨의 계곡" (不気味の谷現象Bukimi no Tani Gensho) 이라고 칭하며 하나의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 가설에 의하면, 로봇이 사람을 닮을수록 사람은 그 로봇에 점점 긍정적이고 친근함을 느끼지만, 특정 포인트부터는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로봇이 점점 사람을 더 닮아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워질 정도가 되면 다시 강한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 중간의 강한 거부감을 갖게 되는 부분을 uncanny valley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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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이 아닐까요?

[숨쉬고있니♡]

박물관의 살아있다와 더 퍼시픽에서 활약한 배우도 나오네

[주신1]

저 박사는 아마겟돈의 러시아 우주인이네요

[엄더엄]

자막에 (이름)요거 굉장히 신경쓰임... ㅜㅜ 나만 그런가.

[연초아]

저도 예판해서 진짜 재밌게 즐기고 있네요 강추...!

[자세안나오네]

옷이 드러워 지는게 아니고 더러워 지겠죠 ^^

지금 막판 다와가는데 진짜 영화보는듯한 게임이네요 헤드셋과 조화는 최강!!

[앙증곰탱]

ㅎㅎ...더럽다~가 맞죠..^^;;

[쭈꾸루]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와중에 아쉬운점이.....

잔인한건 보여주면서 왜 야한건 안보여 주는데? 팬서비스 차원에서 좀 보여주지 ㅡㅜ

[날개비상]

밑에서 15번째짤 콩간지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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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짱]

충동 구매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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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는 게임하고 99% 똑같음 ㄷㄷ

[재규어발]

성격장애보소 ㅋㅋㅋㅋ

[재규어발]

근데 콘솔스샷 게시판에 머하러 오셧나 ㅋㅋㅋㅋㅋ 굳이 구리다면서 보러오는건 무슨심리 ㅋㅋㅋㅋㅋㅋ

[경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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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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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압둘]

렌더링이 조금 달라서 실사보다는 애니메이션스러운 그래픽이네요
근데 표정이 ㅎㄷㄷ.... 진짜 세포 하나하나 다 프로그래밍하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