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고전명작의 반열에 든 바이오쇼크 1탄 PC 정발판입니다.
이건 군제대 후 고장난 PC를 바꾸면서 오픈마켓에 만원에 팔길래 벤치마킹겸해서 질렀다가 너무 재밌어서 엔딩까지 봤던 게임입니다.
원래 FPS 장르를 잘 못하기도하고 멀미도 있어서 꺼려했는데 이 게임만큼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물그래픽보고 지려버렸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저번에 글올렸던 GTA 산안드레아스처럼 겉박스+매뉴얼 한글화정발입니다.
나중에 나온 버전인지 GOTY판 마냥 리뷰점수가 박혀있네요..ㅋㅋ
급하게 정발했는지 성의가 없었는지 오타도 있고 띄어쓰기 간격도 좀 이상하네요
안에는 그대로 직수입한 유럽판케이스입니다.
90년대 양말곽, 2000년대 과대포장 패키지에 향수를 느끼는 세대로서 PC겜이 콘솔 패키지를
따라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정발판은 한글화된 매뉴얼이 딸려져 있습니다. 얇은 매뉴얼이지만 요즘 아무것도 없는
패키지들 보다야 훨 좋네요ㅎㅎ
세계관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게임으로서 당연히 챙겨야할 재미도 모두 잡은 완벽한 게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예전에는 사양이 꽤 높은 게임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이제는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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