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얼리어뎁터라면 이런 제품 하나쯤은 필수!(데이터 레코더)

[캡틴 퓨쳐]

< 늠름한 전면부 ! >

< 간편한 원터치 조작과 편리한 이동성 ! >

< 놀라운 부가기능과 확장성 ! >

네, 물론 87년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

창고정리하다 발견하였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 p.s

정신이 없어 품명을 깜빡했네요. 죄송합니다. ^^;

품명 : 데이터 레코더 ( DPR - 600 )

[루시엘7780]

ㄷㄷㄷㄷ 이걸 아직까지도 가지고 계신분이 계실줄이야...

[곰식]

국딩시절 하교하고 집에 오자마자 여기에 자낙 엑설런트 테이프 걸고
삼양 해피라면 하나 끓여먹고 오면 아직도 로딩중이었지요..

[둠워커]

곰식님 말을 들으니 옛날이 새록새록 생각 납니다. 그때가 지금보다
여유가 없었지만 오히려 더 게임에 대한 열정은 그때가 더 대단했던 것 같아요.

[Cole]

헐!! 대박이네요.
이거 저도 MSX 시절 초딩때 처음 아버지가 사주셨는데 알카노이드 한판 하려면 30분 정도 기다렸던 추억이...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전까지는 유일한 외장 매체 였죠.. 구경 잘했습니다.

[아네시아]

와우~,

롬팩 값은 비싸서 못샀는데, 가게 아저씨가 테이프를 추천해 주길래, 용량등 팩과 테이프 차이가 있는줄 알았는데, 막상 테이프로 돌려본 후, 둘다 같다는걸 알고 그 다음부터 테이프 구입하러 서울/수원 왕래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당시 아마 대부분 불법복제품을 팔았을거 같구요.

일반 컴퓨터 판매점에서도 MSX나 APPLE 컴퓨터의 게임 테이프로 녹음(복사)해서 제목을 프린트 해서 팔았는데, 카세트플래이어에 따라 로딩 잘되고 안되고 하는 문제가 있었지요. 저 대우에서 나온거 잘 안되서 드라이버로 헤드 조절 하던 기억도 나네요. 결국 테이트 게임 판매처에서 녹음(복사)용으로 사용하는거 사와서 했던 기억도 나고... 테이프 녹음 데이타 소리인 삐비삐~ 이런 소리가 아직도 귀가에 맴도는군요.

[llewis]

실제 기기에서 메탈기어1, 캐슬엑설런트, 아쉬긴2 허공의 아성 게임 저장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였죠.

[메가롬팩]

이거 당시 쓰던게 저도 있어요. 아직도 잘 돌아갑니다.
DAEWOO 글씨바로위 작은 구명에 드라이버 넣어서 해드 맞추면서
열심히 게임을 했죠.

[환율7배]

게임하나 로딩하려고 20분을 기다렸다는걸 요즘 애들은 믿으려나...

[제3사도]

화면에 점이 하나씩 차는걸 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죽을 맛이었죠.........;

[술취한너구리]

롬팩대비 저렴한 가격의 커세트테이프로 많은 게임들을 즐기게 해준 추억의 데이터 레코더 군요 ㅎㅎ
한번 게임하는데 드는 시간 20~30분. 그것도 중간에 에러 안나면 다행이었죠. 에러나면 처음부터 다시....ㅠㅠ
전 이거 로딩하는동안 라면을 먹던가 게임월드를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추억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타레팬더]

BLOAD"CAS:",R

[칵테일 사랑]

우와~~~ 골동품 이군요.

추천^^

[zzolly]

삐~~~~~~~~~~~~~~~~~~~~~~~~~~~~~~~~~딱!
삐~~~~~~~~~~~~~ㄴㅇㅁㄷㄱㅊㅇㄴㅊㅇㄴㅇㅁㅊㅇ딱!
CLOAD ENTER
BLOAD ""이건 잘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ㅋ

[Orpin]

저거 게임테이프 더블데크있어서 친구꺼 복사해봤는데...잘됨.

진짜 추엌!!!ㅋㅋ

당시에 보글보글 할려고 메가팩사려고 돈모으던 기억.

당시 메가팩이 4만원돈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진짜 울고불고짜고 보채다 끝내 못사고 당시 좀 살던 친구내집에 가서 했던기억남.

ㅋㅋㅋㅋㅋ.....옛날생각....ㅋㅋㅋㅋ

올려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