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일본어 한자에서 훈독과 음독의 궁금점,

[카코루키움]

이번에 일본어 한자를 왜 우려고 제일어학에서 나온 책을 한권 샀습니다.

그런데 한자를 외우려고 하다보니, 음독과 훈독이 있는데요.

어떨 때 음독으로 읽고 어떨때 훈독으로 읽어야 될지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우선 한자를 음독으로 읽고 어색하면 훈독으로 바꿔서 읽어야 되는건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원래 불꽃놀이는 はなび인데, 花火을 훈독으로 따로따로 읽게 되면 はなひ이네요,

왜 はなひ로 하지 않고 はなび라고 하나요? 답변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스트스테이션]

훈독과 음독의 차이점은 일단 음독은 한자 자체의 발음입니다.

즉 新이라는 한자가 있으면 음독으로 "しん"이라고 읽습니다.

우리가 보통 "신"이라고 말하는 한자의 음입니다.

훈독은 이 한자를 이용해 만든 한자어라고 합니다.

新しい라고 쓰고 뜻은 "새롭다"라는 뜻을 나타내죠.

훈독의 경우 원래 있던 고유 일본어 발음에 한자를 붙인 경우도 있고

한자를 이용해 없던 단어를 만들어 내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훈독과 음독의 구분은 일단 그 단어의 훈독, 음독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보고 구분이 갑니다.

훈독은 新しい 같이 훈독의 형태로 나오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고

음독은 新이라는 단어만 따로 나오거나 그 외에 다른 한자와 합쳐져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新世紀 - 신세기, 新鮮 - 신선

이런식으로 しん의 발음이 납니다.

단 이 경우에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몇 몇 단어들은 음독으로 안 읽고 훈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생맥주라는 단어를 일본어로 말할 때 生ビ-ル로 쓰는데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한다면 生을 せい나 しょう로 발음해야 하지만

이 경우에는 훈독의 발음중 하나인 나마(なま)로 발음합니다.

즉 생맥주는 세-비-루가 아니라 나마비-루로 읽어야 합니다.

이런 거는 공부하시면 조금씩 알 수 있으니 지금 당장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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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는 はなび인데, 花火을 훈독으로 따로따로 읽게 되면 はなひ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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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를 읽는 경우 이건 단어를 따로 보는게 아니라 그 단어 자체를 하나로 보고

일본인이 그 발음을 해 보고 조금 불편하거나 어감이 이상하면 보통

탁음을 붙여 발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따로 구분을 할 수가 없고 각 단어마다 그렇게 쓰이는게 많아서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한자를 잘 구분하려면 그만큼 많이 외워야 합니다.

그러니 힘들 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외우시면 됩니다.

[카코루키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해가 갔네요.
그런데 음독으로 읽을 경우는 한자 그 자체로 나올 경우와
다른 한자와 섞여 있을 때 읽는다고 하셧는데요.
生ビ-ル는 한자어와 카타카나가 섞여있는데,
이 경우에는 훈독으로 읽는것이 원래부터 맞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음독으로 읽어야 되는지요? 답변을 보니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릴께요,

[Vladⅲ]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한자뒤에 送り仮名(오쿠리가나)가 붙으면 90%이상은 훈독으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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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머지 10%는 예외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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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슬픈현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