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아침부터 각자 자유시간 입니다.
지난번 왔을 땐 캐널시티 건담 베이스가 휴무일이라 그쪽으로 가보기로 하는데...
숙소에서 캐널시티 가는길 파칭코에
마크로스F 기기가 새로 들어왔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역시 쉐릴은 저의 여신입니다.
적당히 안터질 때까지 있다가 나왔습니다.
캐널 시티 도착
이때가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상영 기간이라
로비쪽은 스파이 패밀리 관련 행사 진행중입니다.
건담 베이스쪽은 시드 극장판 때문인지 시드 관련 전시랑 물건이 대부분인데,
제가 시드쪽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닥이었습니다.
(건담 시리즈 중에 보다가 중도 하차한 유일한 시리즈가 시드 데스티니..)
일행 중에 첫날부터 페그오 웨하스 찾던 애가 있었는데,
2일차 덕질 쇼핑에서도 하루종일 못찾고,
오늘도 오전부터 편의점이랑 다른데 돌다가 못찾아서 허탕친거 제가 발견했네요.
웃긴건 첫날 얘가 캐널시티 왔는데
여기만 안가봤다고 함 ㅋㅋ
역시 쇼핑 할땐 꼼꼼하게 찾아봐야 함
점심은 돈좀 벌었으니 고기를 먹고싶어서
이키나리 스테이크로 갔습니다.
용과 같이랑 로스트 저지먼트에서 본데라 한번 가봤는데
솔직히 가격 대비 구성으로 보면 아웃백 할인 받는 쪽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디저트로 크레이프
잠깐 들렀다가 라라포트로
지난번 못봇 낮시간대 건담쇼 보고
Side-F로 갔습니다.
캐널 시티 건담 베이스랑 다르게
입구부터 맘에 드네요.
Side-F 쪽 전시가 제 취향이군요.
가격도 어마무시한데 물건도 없는 그거
이번 생에 이거 2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녁식사는 다같이 모여서 모츠나베
말 육회 입니다.
모츠나베 집 중에 여기만 말 육회하길래 이쪽으로 예약 했습니다.
모츠나베 기본
이쪽은 이탈리아풍 모츠나베 입니다.
국물에 토마토 맛이 느껴졌습니다.
여러가지 사이드 메뉴
이날 제가 파칭코에서 따서 좀 많이 시켰습니다 ㅋㅋ
다 먹고 나면 죽으로도 만들어 줍니다.
제가 죽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맛잇네요ㅋ
제가 파칭코 땄다고 하니까
저녁먹고 숙소 가는길에 가보자고 하네요ㅎ
일행 한명만 1천엔 넣고 이누야샤 파칭코 했는데 안터지네요..
밥먹고 소화겸 드러그 스토어 방문
가게 청소를 로봇청소기가 하네요.
드러그 스토어 나오는 길에 가라오케에 갔습니다.
애니나 게임 관련 노래는 저렇게 전용 영상도 나오네요ㅋㅋ
낼 아침 귀국만 아니었어도 무제한 플랜 했을텐데
아쉽게도 2시간반만 하고 나왔습니다.
또 기회되서 다같이 가면 그땐 날잡고 무제한 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하카타역으로 이동해서 마지막 쇼핑 했습니다.
가족이나 회사에 돌릴 선물도 사고,
배타고 귀국하는 애들은 여기서 각자 흩어져 점심거리 사서 항구로 갔습니다.
참고로 후쿠오카에서 배로 귀국할때 터미널 착각하면 꽤 오래 걸어야 합니다..
각자 사온 반찬들로 점심 때우고,
원래는 목욕하고 보드게임도 할까 했지만
새벽까지 가라오케 달리고 아침 일찍 일어난 여파때문인지
먹자마자 전부 뻗어서 부산 도착할 때까지 잤습니다;;
이번 여행 전리품들
이렇게 덕후 모임 첫 일본여행이 끝났습니다.
원래 혼자만 다니는게 익숙했는데 여럿이서 다니니
혼자선 잘 못먹거나 못했던거도 해보고 재밌었습니다.
다만 계획 짤 땐 가보고 싶은 곳 후보도 많았는데,
막상 서로 일정 맞출 수 있는 날이 3박4일 밖에 안되서 대부분 탈락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렇게 한번 더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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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산항에서 뉴카멜리아호로 왕복했습니다. 저희는 2등 화실로 예약했는데 인당 2만700엔 들었습니다.(엔화 860원대라 한국보다 쌌음) 다인실이나 2등 침대실은 더 쌀거예요. 예약은 https://www.camellia-line.co.jp에서 했는데 보통은 네이버에서 뉴카멜리아호 검색해서 많이 하는거 같았습니다. | 24.03.21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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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 | 24.03.21 21: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