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갤에서 일본여친이랑 먹으러 다니는글 올리는 어그로인데요.
오랜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여친과는 올해 24년 2월에 혼인신고 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좀 생활의 변화가 많이 발생했고요. 체중감량도 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130KG-> 90kg으로 줄어서 6개월 다이어트 한다고 좀 고생좀 했어요. 올해 목표는 원래 몸무게였던 75kg으로 돌아가는걸 목표로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이번 도쿄여행은 그냥 봉인 풀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ㅋㅋ
23년 12월 27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연말에 가족들과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기가 상당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저렴한 공항 버스에 탑승해서 도쿄역으로 도착을 합니다.
도쿄역 지하상가
도쿄는 현재 관광객이 너무 많은 관계로 코인로커에 빈공간이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은 상황이더군요.
그래도 첫끼를 먹으러 도쿄역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도쿄역 에치고 소바
뭐 가서 먹을 맛집 정도는 아니고요. 도쿄역에서 한끼 가볍게 먹기에는 괜찮은 일본의 흔한 샐러리맨들이 먹는 소바가게 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점심에 이런걸 먹는구나 정도로 인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서 오늘의 첫 일정인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이동을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사실 도시마엔 역으로 오지 않고 72시간 패스를 이용해서 저렴한 방법으로 올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난 호구이기 때문에 이역으로 왔습니다.
왜냐하면 난 호구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해리포터 전화부스도 있으니까. 사진 촬영하면서 스튜디오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도착하게된 해리포토 스튜디오, 정말 교복 복장으로 다니시는분들 많았고요. 사진도 대신 촬영해드리고 즐거웠습니다.
대만 관광객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관광이 시작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캐리어도 맡아 주시고 외투도 다 맡아주십니다. 내부 온도는 쾌적한 관계로 외투는
필요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부 관광은 기본 4시간에서 식사하는 시간+느긋한 쇼핑까지 생각하신다면 5시간을 넉넉하게 잡으셔야 합니다.
정말 개인 느끼는건데 첫날에 5시간을 여기서 보내면서 느낀점은 정말 돈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해리포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여기를 방문했는데도 해리포터를 좋아하게 만들 정도로 이 스튜디오에서의 기억은
정말로 좋은 추억으로 남게되었다는 점입니다. 꼭 기회가된다면 가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보다 더 좋았습니다.
3시에 입장을 했는데 나오니까. 저녁 8시 30분 정도 였습니다. 이제 숙소로 이동을 합니다.
위치는 가와사키시 무사시미조노쿠치 역 근처의
펄호텔 미즈노쿠치점아니 도쿄 시내가 아니라 왜 여기다가 예약을 했는지가 다 의문이실텐데 연말 12월 27일~1월 2일까지의 일정이었는데 원래 airbnb로
예약했던 숙소가 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했다. 그래서 급하게 도쿄시내에 호텔을 알아봤는데 160만원 까지 뛰어버린 상황이었고
도쿄시내에는 도저히 100만원 이하로는 숙소를 구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쿄와 요코하마와 가마쿠라를 여행 할거라면 중간지점
에서 알아보자 라고해서 1박에 7만원에 저렴하게 숙소를 구한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스텝분들 매우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에 술을 한잔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처음 발견한 스리차차 소스 자판기!!!! 이런것도 자판기가 있어!!! 라고 물어보니 일본여친도 처음봤다고함!!!!
のくっちゃん
일본인 현지인 서서 마시는 이자카야에 방문해봅니다.
오랜만에 일본어로 메뉴 하나식 다 일본어 주문은 무리 없이 다 해봤고요. 자릿세는 없어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역시 몇마디 해보니까. 외국인 티는 금방나는거 같아요. 역시 도쿄핫 일본어는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음식맛도 좋았고 카운터석이라서
야키토리 굽는거 구경하면서 먹으니까 맛도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응대도 좋았습니다. 카드 결재 되니까. 제일 좋았네요. 코로나 전에는 카드 결재되가게가 정말 레어한곳이었는데 지금은 카드 결재 되는 가게가 많아져서 너무 편리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혹시나 일본가기전에 트레블 월렛 카드 꼭 발급 받으세요. 있으면 완전 편리합니다.
돌아가는길에 슈퍼마켓에 들려서 물을 구매할려고 들렸습니다.
슈퍼마켓과 편의 구경도 해봅니다.
슈퍼마켓에 먹을거리 구경하는게 재밌었습니다. 돌아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커피 사러 잠시 들려봅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다음날은 츠키지 시장을 갈 예정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