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한여름, 도쿄 여행 1부

[릴릴랄룻]

여름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하늘길이 열렸기에,

이번 여름휴가는 해외로 가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은 오랜만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도시는 도쿄.

도쿄는 이번이 3번째 방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문이 9년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쿄로 가는 게 제법 기대가 되었습니다.

9년 사이 도쿄도 많이 변했을 테니까요.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얼마 만에 온 공항이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 봄에 짧게 예행 연습 겸 후쿠오카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 도쿄행 비행기는 대한항공을 타고 갑니다.

원래 저가 항공을 선호하지만

성수기라 그런지 저가랑 별 차이가 없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그렇게 아끼지 말고 팍팍 쓰자 하고

대한항공을 선택했습니다.

뭐, 그래도 저가랑 5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드디어 출발합니다.

옛날에는 진짜 이 순간 엄청 두근거리며 설렜는데

지금은 이상하게도 예전만큼 두근거림이 없어졌습니다.

나이가 들어 그런 건지

그냥 뭐랄까... 좀 큰 대중교통 이용한 느낌이었습니다.

날씨는 비...

하지만 이 비는 저랑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저는 일본에 가니까요.

문제는 한국은 다음 날부터 맑지만 일본 날씨는...

네. 그렇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습니다.

18일에서 22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인데

일기 예보가 참으로 아름다웠죠.

심지어 이전 도쿄를 2번 방문했을 때

2번 모두 태풍을 처맞았는데

3번째 방문에는 비를 처맞게 생겼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이라

나름 신중하게 여행을 계획했는데

날씨가 모든 걸 망쳐버렸네요.

솔직히 짜증났습니다.

누구라도 여행 갈 때 비가 오는 걸 좋아하진 않겠지만

저는 진짜 특히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흐린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컨디션,

이 2가지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저 기도할 뿐.

이번에 제 기도가 많이 부족한 듯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동영상을 한 번 찍어보려고 했습니다.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맑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말이죠.

그런데 아무리 날아도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비행기가 고도 11,000m를 찍었을 때 쯤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죠.

장마전선 구름이 생각 이상으로 두꺼운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파란 하늘이 보이자마자 기내식이 나오네요.

맛은... 음...

차리리 이전에 만두 2개 나온 기내식이 훨씬 나았습니다.

일본 영공에 들어서니 그 많던 구름이 사라졌습니다.

뭐, 일기예보에서도 도착하는 날 도쿄 날씨는 맑다고 되어 있었으니까요.

이제 슬슬 공항에 도착해 갑니다.

도착했을 때 날씨는 생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이 정도로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입국 심사를 한 뒤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숙소는 신주쿠로 잡았습니다.

이번 여행 일정상 신주쿠로 잡는 게 여러모로 좋았거든요.

다만, 나리타에서 신주쿠는 제법 멉니다.

NEX라 불리는 열차를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이 열차의 최대 단점이 연착이 많다는 점이죠.

처음 도쿄에 왔을 때 NEX를 타고 신주쿠로 갔다가

중간에 연착되는 줄 알았는데 결국 고장났다고 운영을 중단했었죠.

그 바람에 지하철 타고도 2시가이면 될 걸

3시간 넘게 걸렸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심지어 중간에 다른 열차로 갈아탔는데

추가 요금까지 지불해야 했었죠.

지금 생각하니 스카이라이너로 갈아탄 거 같습니다.

저는 당연히 NEX쪽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비용은 비용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그래서 이번에는 NEX를 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멉니다.

이렇게나 멀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멀게 느껴졌습니다.

한참을 간 거 같았는데 여전히 도쿄에 도착도 못 했습니다.

결국 타는 게 너무 지겨워서

신주쿠 환승이란 말을 듣자마자 그냥 내렸습니다.

찾아보니 케이세이야와타역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신주쿠선으로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일본 환승은 한국과 달리 크게 의미가 없어서

내린 김에 잠깐 쉬면서 역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딱, 여기 주변을 둘러봤을 때

아, 진짜 일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역주변이 진짜 일본스럽게 생겼습니다.

다시 1시간 정도 더 이동한 후에야

드디어 신주쿠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지마자 뜨거운 열기가 저를 먼저 반겨줍니다.

이날 38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진짜 바람이 부는데 실외기 바람처럼

끔찍하게도 뜨거운 바람이었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하고 입실하니 오후 4시였습니다.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새벽 6시였으니

일본까지 가는데 10시간 정도 걸렸네요.

한 것도 없이 지쳤습니다.

이대로 침대에 눕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루를 끝내고 싶지 않아서

대강 정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우선 배도 채울 겸 근처 숙소에 올 때 봐뒀던 가게로 갔습니다.

해피아워로 술 종류는 모두 350엔이었죠.

안주로는 가라아게를 시켰는데

늘 먹던 가라아게 맛이 아니었습니다.

껍질이 부드럽지가 않고 바삭하게 익혀

겉바속촉한 그런 치킨이었죠.

아... 이 풍경... 이상하게 뭔가... 굉장히 익숙합니다.

원래 오늘 계획은 시부야 스카이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몰라 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2주일 전에 봤던 일기예보로는

흐리거나 비가 오는 걸로 되어있었거든요.

시부야 스카이는 오후 3시 이후로는

최소 2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설사 그 날이 평일이라고 하더라도요.

그래서 이날 오후 시간은 완전히 붕 떴습니다.

그렇게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원래 여행 마지막 날에 가려고 했던

닛포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닛포리에 있는 유야케단단

일명 저녁노을 계단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엄청 특별하게 멋지거나 한 건 아니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멋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 날 이곳으로 정했는데

다른 날 비가 올지도 모른데다가 다른 일정도 없어서 그냥 왔습니다.

다만,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 계단에 노을이 비추는 모습이 제법 멋진 곳이거든요.

제가 갔을 때는 해는 지지 않았지만

건물에 해가 가려져서 계단은 어둡기만 했습니다.

이때 오후 6시였는데 최소 5시쯤 왔어야 했었죠.

계단 아래에는 작은 상점가가 있습니다.

상점가는 뭔가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곳이었죠.

그래서 이 풍경을 마지막 날로 잡았습니다.

나름 여행의 여운을 강하게 남길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숙소가 가부키초에 있어서

굳이 복잡한 신주쿠역에서 내리는 대신

전역인 신오오쿠보역에서 내렸습니다.

신오오쿠보 주변을 구경하면서 걷는데

한국어 간판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다 떠올랐죠.

신오오쿠보에 한국식 가게가 정말 많다는 걸 말이죠.

이전 코로나 때, 일본 사람들이 한국 분위기 느끼고 싶어서

이곳에 많이 놀러온다는 이야기를 말이죠.

여긴 너무 한국 같군요.

그냥 사진만 보여주고 종로에서 찍었다고 말해도

대부분 사람들이 믿을 만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 그래서 가부키초 주변을 좀 더 둘러봤습니다.

위험하다고 들었지만

퇴근 시간 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위험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한밤중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말이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특별히 한 건 없었지만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게다가 내일 일정도 빡빡해서 빨리 자는 게 여러모로 좋았죠.

그래도 그냥 보내긴 그래서 늘 궁금했던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먹으며 여행 첫날을 조용히 보냈습니다.

[대개장 스]

저도 5월에 도쿄 여행을 갔다왔는데 저도 방문했던 여행지가 몇 군데 보이네요.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릴릴랄룻]

감사합니다.
저도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배고픈호랑이코인떡]

나리타에서 도쿄역이나 긴자처럼 시내로 들어가려면 nex는 비추인가요? 그냥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답이죠?

[쥬니피스]

네 전 무조건 라이너 탑니다

[배고픈호랑이코인떡]

근데 그게 타다보면 어느순간 시람들이 몰리면서, 캐리어 같은걸 좌석앞에 세워두니 눈치보이던데, 그래도 괜찮나요?

[릴릴랄룻]

스카이라이너라면 캐리어를 보관하는 곳이 짐칸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캐리어는 그쪽에 보관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쥬니피스]

객실마다 입구쪽에 캐리어 보관함이 있어서 공간은 충분하실거에요

[@dogokstn]

스카이라이너 정도면 큰 짐은 객실과 출입문 사이 캐리어보관함, 기내 반입 가능 사이즈라면 머리위 선반에 올려놔도 괜찮습니다.

[루리웹-8443128793]

도쿄가려면 스카이라이너가 제일 빠를겁니다.닛포리에서 내리면 환승도 편합니다.우에노에서는 환승구간이 좀 멉니다

[갈매나무]

신주쿠나 닛포리 방면이면 스카이라이너가 낫고, 도쿄역, 긴자 방면이 숙소면 넥스가 더 낫습니다.

[유혹]

저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코역까지 버스를 이용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랐던

[Sjkbabo]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출장으로 도쿄하고 마이하마 다녀왔는데 진짜 지옥이였습니다..호텔 나갈 때 1층 로비에 날씨 적혀 있는데 35도 36도 35도..
본사 직원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올해 유난히 더 늦게까지 덥기도 하고, 예전에는 그냥 덥다, 수준이였으면 요즘은 생명에 위험을 느낄 정도의 더위..라고 하더군요..
출장 중간중간에 시간이 남아서 좀 돌아다니긴 했는데 진짜 오후 1시부터 4시? 5시? 까지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닐 날씨가 아니였습니다..

시부야 스카이는 저도 출장 중에 두어번 갔는데 전망대는 못 올라갔고, 거기 1층 선물용 스위츠 파는 곳이 참 좋더군요..맛있는게 잔뜩..

[릴릴랄룻]

8월말까지 더웠군요.
저도 여행 내내 너무 더워서 진짜 더위를 먹었는지 조그만 움직여도 지칠 정도였죠.

[麻友]

날씨가 매년 미쳐가는데 올해는 진짜 지옥입니다.
5분만 걸어도 육수가 줄줄...9월도 다 끝나가는데 아직도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네요..
내년이 벌써부터 걱정임..

[루리웹-7591039390]

혹시 사진 멀로찍으셧나요?너무좋네요

[릴릴랄룻]

감사합니다.
카메라 기종은 후지 XF10입니다.

[Getchu.c*m]

6월(우기)~8월(혹서기) 사이엔 온도+습도 때문에 여행하기 진짜 힘든데 큰 결단 하셨군요.
전 내년 2~3월쯤 한번 갈까 하고 고민중이네요.
점퍼 입을 필요 없이 낮에 그냥 긴팔 티셔스 하나 입어도 되는 온도라...

[릴릴랄룻]

예전에 한여름에 오사카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법 버틸만하다고 생각해서요ㅎㅎㅎ
그런데 이번 여행이 저번 오사카 때보다 더 더운 거 같았죠...

[모닝캄]

호텔방 보니 토요코인 ㅎ

[릴릴랄룻]

맞습니다^^
호텔방만 보고 아시는 군요.

[루리웹-6030627534]

일본 갈때마다 NEX 타는데 연착크리 맞아본건 딱 한번밖에 없네요.

[릴릴랄룻]

저는 하필 처음 탔을 때 걸리는 바람에...ㅜㅜ

[Iron Maiden]

NEX만 한 20번 탔는데 연착이라 할만한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주말에도 가는데 NEX타요 시내 바로가기엔 NEX가 주요역에 바로가니 더 편해서..

[릴릴랄룻]

사실 많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갈 때 연착 걸리면 바로 비행기를 놓치는 거라 불안해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흑기사천]

아오~~ 이 사진들도 그러네..
어찌 일본 길거리 사진들을 보면 거리에 불법주차 한 차들이 없는거야???

[릴릴랄룻]

제 생각에는 차고지 증명제도, 빈번한 단속, 생각보다 센 벌금, 좁은 골목 등 복합적인 이유로 별로 없는 거 같아요.

[형님나가뒤지십쇼]

닛뽀리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ㅎㅎ

[릴릴랄룻]

닛뽀리 분위기가 진짜 옛날 향수를 간직한 마을이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땐 꼭 노을이 계단을 비출 때 가봤으면 해요.

[화성의 위성]

글이 시작부터 끝까지 부정적이네요. ㅎㅎ 에고...

[릴릴랄룻]

나름 공을 들인 여행이었는데 날씨부터 뭐하나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서 조금 넋두리 좀 풀어봤어요ㅎㅎㅎ

[릴릴랄룻]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겨울보다 여름을 더 좋아한다는 점이었죠.

[스케이]

도쿄 또 가고 싶네요

[릴릴랄룻]

저도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또 가고 싶어졌네요ㅎㅎㅎ

[밤송]

가부키초 저도 그렇게 위험하다고 느껴지진않았어요 ㄷㄷ

[릴릴랄룻]

저도 그랬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한밤중에 외출은 자제했어요.

[홣핳]

그 다음주에 갔는데
날씨가 기본 36을 찍더군요.....
너무 더워서 건물+밖 건물+밖 물 포카리 엄청먹고 다녔죠....

[릴릴랄룻]

저도 더위를 먹었는지 입맛이 사라지고 계속 물이랑 커피만 주구장창 마셨었죠.

[아무개]

보는 내내 동급생+용과 같이 .. 같네요.. 일본에 가본적이 없어서 ㅋ
사진만 봐도 거리 깨끗한건 정말 본 받아야할 일이네요

[릴릴랄룻]

일본의 가장 큰 메리트는 뭐니뭐니 해도 접근성 같아요.
나름 큰 도시에서는 한국어 메뉴도 잘 준비되어 있고 그게 아니라도 번역 앱이 좋아서 카메라만 갖다 대도 웬만큼 번역이 잘 되더라구요.

[루리웹-2104326435]

닛포리에 나츠메소세키가 단골이였다는 당고집이 있는데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가게 안에서 일본식 중정을 바라볼 수 있는데 아주 멋져요
거기 방문했을때 저 언덕을 지나쳐왔는데 그립네요.. 냐포리라는 닛포리 마스코트도 귀엽습니다.

[릴릴랄룻]

오~ 그런 곳이 있었군요.
당고 좋아하는데 다음에 닛포리에 들리게 되면 꼭 가봐야겠네요.

[Leon555]

닛뽀리..저리 고양이로 유명한데 아닝가요?

[릴릴랄룻]

맞습니다.
그 일대를 야나센(야나카, 네즈, 센다기)이라고 해서 보통 묵어서 관광을 하더라구요.

[홣핳]

8월26~30일 갔는데 지옥이였죠....
기본 35 36 을 찍으니 1분만 서있어도 등에 땀이....
그래도 잘 돌아다니고 앉아서 쉬고 라멘은 못먹고 시원한 라멘만 먹고 ㅋㅋ 습한것도 한 몫한 듯

[릴릴랄룻]

더위가 정말...
한국도 정말 더울 땐 일본 정도 되긴 하는데 일본은 그 더위가 여름 내내 계속되니까요.

[겟따비므]

우와~ 사진 잘 봤습니다.
마침 내년 3월에 도쿄로 놀러가려고 계획 짜는 중인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혹시 후지산 투어도 가보셨나요?ㅎㅎ

[릴릴랄룻]

후지산 투어도 한 번 가보고 싶긴 한데, 후지산이 생각보다 도쿄 근처에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관광을 하려면 최소한 1박 2일을 넣어야 하더라구요.

[겟따비므]

아~ 답변 감사합니다^^;

[철권초보]

저도 일본에 몇 번 가보고 느낀 건데, 8월~9월에 도쿄에 가라면 이젠 비행기표 공짜라고 해도 안 갈 겁니다.
습도 때문에 미치겠더라고요.

[릴릴랄룻]

더위에 약하신 분이라면 진짜 한여름에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은 정도였어요.

[볼빨간북극곰]

원체 열이 많아 한국에서도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가볍게 입어서 여름에 고온다습한 나라는 쥐약입니다 진짜 ㅠㅠ 동남아, 대만, 일본...

[릴릴랄룻]

그러시다면 진짜 일본 여름 여행을 피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가장 더운 여름이 일본에서는 여름 내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