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7월 4일~7월 13일에 태국 방콕&파타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휴가 때 어디로 놀러가지 하고 비행기표를 찾아봤는데 어디든 다 비싸더라구요... 미국이나 하와이 가려고 했는데 기본 300만원 ㅠㅠ
그러다 태국이 인당 왕복 20만원대정도 하는걸 보고... 바로 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여름의 태국은 어떨까? 싶은 호기심도 있었어요 ㅎㅎㅎ
(몇일 전에 알았는데 현지인 말에 따르면 3~4월이 가장 덥다고 하네요)
첫째날
방콕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짐 풀고 바로 저녁 때우러 갔습니다.
저는 반찬 고르면 밥이랑 함께 주는 음식.
친구는 쌀국수인데 면이 중국식 납작면인걸로 먹었네요
처음 딱 맛보자마자 역시 태국이구나 싶었습니다
웬만하면 다 맛있음...
제가 반찬으로 고른건 어묵+두부랑 양파+고기+토마토+약간의 당면(?)인데
왼쪽은 어묵조림 맛이라 친숙했고
오른쪽거는 신기하게 짜장면이랑 잡채 섞은맛이 나서 이것도 친숙한 맛이었습니다
저녁 때운 후 호텔 수영장에 가봤는데
물이 따땃해서 놀랬습니다...
수영하기에도 너무 좋았고 주변 건물들 빛이랑 밤하늘이랑 예뻐서 좋았네요
4성급 특가로 18000원 정도 했던 곳인데 외관은 낡았지만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는게 보였습니다.
둘째날
둘째날은 방콕 왕궁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 거대한 그네에서 조금만 더 가면 방콕 왕궁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엄청 넓고 건축물들도 많더라구요
건축물들 하나하나 디테일이 장난아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뭔가 웅장해보이는 효과가!!
왕궁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보니
왕궁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더라구요
공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디저트 카페에 가봤습니다.
우드 카빙, 태국 북부 란나 스타일 같은걸 좋아해서 와봤습니다
돈 좀 더 내면(2만원정도) 이쁘게 플레이팅해서 나오나보더라구요
사진찍기에 좋아보였습니다...만
아직 돈 쓸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패스
망고 스무디를 시켰는데 기대한 것 보다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망고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달기도 달고 향도 진하고...
공연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실 무료관람에다가 공연장이 뭔가 왜소해 보여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오브젝트 위로 프로젝터 쏴서 연출하기도 하고
복장 퀄리티도 좋고 군무도 좋았고...
각 지역별 전통 춤이랑 신화 이야기 공연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총 길이가 35분정도라 지루하지도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한 친구(다른 일행)가 마침 방콕에 도착했다고 해서 합류하고
오늘 뭐 방센비치로 갈 계획이다고 해서...
저도 그냥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친구의 일행중 한 분이 태국분이라 그 분 차로 이동했습니다.
해변에서 석양구경하려했는데 구름때문에...ㅋㅋㅋㅋㅋ
방센비치는 로컬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해변에 비해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녁 먹으러 온 식당.
확실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인지 메뉴판이 100% 태국어였습니다.....
다행히 태국인 친구가 알아서 다 시켜줬습니다.
(음식 사진을...안찍어서 없네유 ㅠ)
다 맛있었는데 문제가...
태국 사람들이 꽤 맵게 먹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도 맵찔이라 좀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5명이서 9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인당 만원도 안나와서 충격...
셋째날
호텔에서 일어나 창밖을 보니 전날 저녁과 달리 파라솔이 잔뜩보이더라구요
일단 해변 가기 전 호텔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놀기로 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여정이라 호텔비가 좀 나온만큼 열심히 수영했습니다...
해변에 노점상들이 정갈하게 다닥다닥있는데 정작 사람은 많이 없더라구요
조금 놀다가 점심 먹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바로 파타야로~~
역대급 딜 1박당 12000원정도 하는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사실 파타야에서 조금 더 아래에 있는 동탄비치 부근인데
파타야 비치 쪽은 일 하면서 돌아다녀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조금 다른 곳에 묵기로 했습니다.
호텔 시설은...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 가성비 갑중에 갑이었습니다...
사실 싸다고 7일 8만원정도 덥석 예약해서 좀 도박이었는데
위치도 해변에 가깝고 수영장도 좋고 내부도 청결했습니다.
호텔에서 바로 해변으로 향하는 중 미트파이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본 곳.
먹어보니 퀄리티가 좋아서 행복사...
작지 않은 사이즈에 그레이비 소스, 부드러운 고기, 치즈, 바삭한 크러스트 다 훌륭했네요...
밀크셰이크도 시켰었는데 얼음이 거의 안들어가고 진한 우유로 만든 생크림맛에 양도 많았어요
쓰다보니 이번 여행은 가성비나 예상치 못한 퀄리티에서 오는 행복이 많았던 것 같네요 ㅋㅋㅋ...
동탄 비치~~
파타야 비치랑 비슷하게 퇴직한 유럽&러시아 할배들이 많았네요...
해변이랑 그 주위 좀 걷다가 편의점에서 스낵이랑 마실 것 사서 호텔 풀에서 놀았습니다.
저 사진에 호로요이 믹스후르츠맛이 되게 맛있더라구요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독일&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닭구이 프로모션중이길래 고걸로다가 먹었습니다.
넷째날
호텔 수영장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조식 해결하고
진리의 성전이란 곳에 가보았습니다.
멀리서부터 포스가 엄청나더라구요
이 건물의 모든것들이 못같은것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결합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태국의 우드 카빙 아트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천국같은 곳...
정말정말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코끼리 탑승하는 상품도 있는데...
코끼리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간다고 들은 이후로 꺼리게 되었네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배터리가 너덜너덜 해질정도로
놓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후 파타야 비치 와서 조금 쉬었다가 걸었다가 했습니다.
방콕에 비해 코로나 이후 회복이 조금 더딘 모습이더라구요
그렇게 이것저것 흥미로운 쇼도 보고... 끔찍한 쇼도 보고...
밤 늦게까지 놀다가 동탄비치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다섯째날
동탄 비치에서 하루 내내 놀았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거의 뭐 프라이빗 비치급...
해변에서는 사람 구경도 재미의 일부분이란걸 이 때서야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바람이 쏠쏠히 불어주니 덥지도 않고 파도도 잘쳐서 수영하는 물놀이하는 재미도 있고 했네요
저녁거리 뭘로 먹지 하다가 또 프로모션 하는 곳을 발견해서
랍스터 써미도르?를 먹어봤습니다.
랍스터+바게트나 코코넛라이스 +음료 해서 12500원 정도
처음 먹어보는거라 비교는 못하겠고
소스가 크리미하니 맛있었습니다.
그 뒤로 라이브바같은데 돌아다녔네요
여섯째날
호텔 근처에 빅붓따가 있어서 아침 산책으로 걸어갔다 왔습니다.
해변 조금 벗어나니 바람이 안불어서 덥더라구요
돌아올 땐 해변쪽으로 빙 둘러서 오다가
야외 수영장+야외 냉온수탕+야외 사우나+레스토랑 인 신기한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타이티 마시면서 칠링했습니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꽤 많더라구요
호텔와서 또 호로요이 마시면서 수영
저녁엔 한 레스토랑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쇼가 있대서 가봤습니다.
일행이 엘비스 팬이라 같이 따라 부르고 재밌었습니다.
일곱째날
이 날은 수상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줄어서 타격이 심해보였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배 위에서 요리하고 과일팔고 하는 모습은 이색적이었습니다.
이후 해변 따라 걷다가 또 코코넛 쥬스마시면서 칠링 하다가 갑자기 비와서 흠뻑 젖기도 하고
바에서 한잔 하고 하루 끗
여덟번째 날
파타야에서 30바트짜리 수상택시 타고
코란이라는 섬에 가보았습니다.
오자마자 목말라서 망고+패션프루츠 스무디를 마셔봤는데
지이이이인짜 맛있더라구요
패션프루츠가 향은 좋은데 너무 셔서 제가 잘 못먹던 과일인데
망고랑 먹으니 시지도 않고 망고 향에서 패션프루츠 향으로 연결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이 날 이후로 이 스무디 팔면 무조건 사 마시고있습니다 ㅋㅋㅋㅋ
물 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물도 말도안되게 따뜻하고 모래도 말도안되게 부드럽고 하얬습니다
근데 그래서인지 휘적휘적할 때마다 투명한 뭔가가 닿는 느낌도 나고
해변자체가 너무 눈부셔서... 눈을 뜨기가 힘들고 나중엔 충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예쁜 해변이었습니다.
아침엔 별로 없었는데 돌아갈 때 보니까 사람이 우글우글하더라구요
동탄으로 돌아와서 저번에 닭구이 먹었던 독일음식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홀랜다이즈 소스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버터리하고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아홉번째 날
아침부터 방콕으로 이동해서 한 끼
고기 바질 볶음 덮밥같은건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태국사람들이 은근히 매운걸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함...
이후 한국에서 방콕 놀러온 친구 두명과 합류해서
프랑스 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 때 라이트룸 처음 써보고 신세계를 봤어요...)
처음 접해본 프랑스 요리라 다 신기했는데
옆에서 친구가 계속 원래 이 맛이 아니라고ㅋㅋㅋㅋ
저는 그냥 보기에 이쁘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다 만족했습니다.
심지어 저 평범한 빵도 부드러운데 묵직한 느낌이 신기했음...
고급진 음식 와중에 프렌치 프라이도 시킴
싸구려 입맛이라 깊이있게 맛을 못느낌 ㅋㅋㅋㅋ
식사 후 에라완 뮤지엄에 갔습니다.
중간에 비가 와서 거의 닫기 직전에 겨우 도착하면서 조금의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보고나니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열차 타고 오면서도 저 세 머리의 코끼리가 보이는데 정말 압권더라구요
내부도 인상깊었습니다.
이후 방콕으로 돌아와서... 광란의 쇼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열번째 날은...
제가 좋아하는 치앙마이로 향했습니다~~
여기까지 방콕&파타야 여행기였구요
여기까지 보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나눠서 올릴까 생각했는데 분량도 애매하고 2탄에 힘 빠질것같고 해서 통짜로 올렸네요 ㅎㅎㅎ;
날씨가 너무 더울까봐 혹은 장마시즌이라 걱정했는데
우선 태국 일기예보는 믿을게 못되더라구요
비 올 확률 90%여도 안올때가 많았고
보통 와도 잠깐이었습니다.
덥기는... 해변 부근은 바람이 잘 불어서 쾌적 그 자체구요 그래서 오히려 구름이 있는게 나중엔 더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 압축한 영상 올리고 마칩니다
영상 제작 어플을 이리저리 만져보니 재밌어서 만들어봤는데
이젠 고프로 같은 카메라가 뽐뿌 오네요 ㅎ;;;
(IP보기클릭)61.78.***.***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하는 계절임.. 우기라고는 해도 맨날 비오는것도 아니고 3~4월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음. 물론 한국보다는 덥지만. 제일 쾌적한 시기는 건기때인 12~2월까지인데 우리나라 5~6월 날씨랑 비슷함. 근데 성수기라 상대적으로 사람도 많고 건기라서 그런지 트래킹같은거 가면 숲이 그렇게까지 푸르진 않아서 별로임.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국내여행으로 방향 틀었는데 일주일 남해 놀러가니까 기름값만 30만원 나왔음. 밥값도 맛집만 골라 다니긴 했어도 4인가족 거의 120만원은 쓴거같고 호텔도 저렴하게 구해도 1박에 20만원씩은 기본 들어감.. 코로나 전에는 그나마 숙박만큼은 쌌는데 숙박, 밥값, 기름값 삼위일체로 미친듯이 올랐음. 솔직히 300만원이면 4인가족 충분히 방콕갔다오고도 남는데 알면서도 코로나 때문에 포기한거 정말 후회했음.
(IP보기클릭)1.46.***.***
아뇨 입국시에 pcr검사는 폐지 되었고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바뀌어서 입국은 간단했습니당. 보딩시간도 그냥 슝슝 갔어요. 다만 태국에서 출국 할 때 pcr 음성 판정 받아야하는 걸로 아는데... 이 때 양성뜨면 좀 골치일 수 있습니다...ㅎ;;
(IP보기클릭)1.47.***.***
지금은 백인이 90%인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번에 여행하면서 중국인들을 많이 못 본 것 같네요
(IP보기클릭)121.165.***.***
왕복 20이요???????
(IP보기클릭)1.222.***.***
(IP보기클릭)1.24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14224 | 22.07.23 16:04 | |
(IP보기클릭)223.39.***.***
(IP보기클릭)1.47.***.***
저랑 머무는 기간이 비슷하시군요 ㅋㅋㅋ 저는 하루에 한가지 어드벤쳐 기준으로 돌아다녔는데 괜찮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갔다오셔요~~ | 22.07.15 12:23 | |
(IP보기클릭)83.110.***.***
(IP보기클릭)1.47.***.***
찾아보니 khon show 라고 하네요 | 22.07.15 12:29 | |
(IP보기클릭)126.235.***.***
(IP보기클릭)1.46.***.***
담배곽에는 혐오사진 덕지덕지 붙여놨으면서 대마초를 합법화 하는게 좀 아이러니 하더라구요 예전엔 태국에서 살까 생각해본적도 있었는데 대마 합법화 소식 듣고 조금 꺼려졌네요 ㅋㅋㅋ... | 22.07.15 14:51 | |
(IP보기클릭)221.146.***.***
(IP보기클릭)1.46.***.***
아뇨 입국시에 pcr검사는 폐지 되었고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바뀌어서 입국은 간단했습니당. 보딩시간도 그냥 슝슝 갔어요. 다만 태국에서 출국 할 때 pcr 음성 판정 받아야하는 걸로 아는데... 이 때 양성뜨면 좀 골치일 수 있습니다...ㅎ;; | 22.07.15 14:38 | |
(IP보기클릭)221.146.***.***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말한 입국은 우리나라 입국이어서... 수완나폼에서 코로나 검사 받고 보딩 하는 시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감이 안잡혀서요 ㅠㅠ | 22.07.20 16:32 | |
(IP보기클릭)115.31.***.***
(IP보기클릭)1.46.***.***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이었습니다. | 22.07.15 14:46 | |
(IP보기클릭)106.240.***.***
대신 모기 겁내 많아요 가시게 된다면 꼭 모기 기피제 뿌리고 가세요 | 22.08.31 08:31 | |
(IP보기클릭)203.229.***.***
(IP보기클릭)211.218.***.***
(IP보기클릭)1.47.***.***
지금은 백인이 90%인 것 같아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번에 여행하면서 중국인들을 많이 못 본 것 같네요 | 22.07.22 16:47 | |
(IP보기클릭)121.129.***.***
(IP보기클릭)1.47.***.***
끔찍한 쇼는...핑퐁쇼라고...크흠... 광란의 쇼는 드래그 퀸 쇼였던 것 같은데 관람객들 호응이 유독 흘러 넘쳤네요 ㅋㅋㅋㅋ | 22.07.22 16:52 | |
(IP보기클릭)115.92.***.***
(IP보기클릭)1.47.***.***
감사합니다 🙏 | 22.07.23 17:37 | |
(IP보기클릭)203.234.***.***
(IP보기클릭)1.47.***.***
사원들이 다들 개성이 뚜렷해서 한 번 씩 보이면 들를만 한 것 같아요. 저도 나무로 된 사원은 특히나 인상깊었습니다... | 22.07.23 17:44 | |
(IP보기클릭)106.240.***.***
(IP보기클릭)1.47.***.***
방센이 야자수들도 정갈하니 좋더라구요~ | 22.07.23 18:01 | |
(IP보기클릭)220.117.***.***
(IP보기클릭)125.131.***.***
(IP보기클릭)121.165.***.***
왕복 20이요???????
(IP보기클릭)121.140.***.***
(IP보기클릭)182.228.***.***
(IP보기클릭)61.78.***.***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하는 계절임.. 우기라고는 해도 맨날 비오는것도 아니고 3~4월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음. 물론 한국보다는 덥지만. 제일 쾌적한 시기는 건기때인 12~2월까지인데 우리나라 5~6월 날씨랑 비슷함. 근데 성수기라 상대적으로 사람도 많고 건기라서 그런지 트래킹같은거 가면 숲이 그렇게까지 푸르진 않아서 별로임.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국내여행으로 방향 틀었는데 일주일 남해 놀러가니까 기름값만 30만원 나왔음. 밥값도 맛집만 골라 다니긴 했어도 4인가족 거의 120만원은 쓴거같고 호텔도 저렴하게 구해도 1박에 20만원씩은 기본 들어감.. 코로나 전에는 그나마 숙박만큼은 쌌는데 숙박, 밥값, 기름값 삼위일체로 미친듯이 올랐음. 솔직히 300만원이면 4인가족 충분히 방콕갔다오고도 남는데 알면서도 코로나 때문에 포기한거 정말 후회했음.
(IP보기클릭)1.47.***.***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덥거나 비 오면 어쩌려나 싶었었는데... 더움과 우기의 사이라 해야될까요 구름이 많이 낀게 오히려 여행하기엔 좋더라구요 ㅋㅋㅋ 화창하면 또 사진 잘 나와서 좋구요 ㅋㅋㅋㅋ | 22.07.23 17:35 | |
(IP보기클릭)121.179.***.***
남해바다도 이쁘긴한데 혹시 남해가셔씀 멸치쌈밥드셨나요? 그게 유명하다해서 먹어봤는데 제기준으로 음식물쓰레기 수준이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 숙박비 미쳤어요 가족이 모텔서 잘수도 없고 펜션잡으면 시설에비해 너무 비쌈 기본 20임 그래서 전 남해갈때 당일치기나 1박정도만 합니다. 사실 남해가는거 자체가 독일마을 맥주먹으러감 ;;;;;;;;;; 맥주먹고 와이프가 운전;;;; | 22.07.24 16:08 | |
(IP보기클릭)61.78.***.***
남해 대표음식이라길래 안땡기는데도 그냥 먹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더 별로였어요 ㅋㅋㅋ 추측컨데 어부들이 그냥 적당한 가격에 술안주로 즐기던 음식이 갑자기 지역특산화 되서 맛집화 되버린거 같은 느낌? 약간 충무김밥같은 케이스 같았음. 물론 충무김밥처럼 창렬은 아님. 차라리 멸치회무침 쪽을 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했어요. 멸치회무침은 준수하게 맛있었음. 독일마을은 저도 꽤 좋았음. 학센은 그냥저냥 이었고 소세지가 차라리 더 맛있었음. 저는 운전때문에 맥주 마시진 못했는데 뷰가 하도 좋아서 콜라로도 충분했음. 사실 디자인만 보면 독일하고는 관계없고 굳이 따지자면 어설픈 남유럽 마을? 같은 인상인데. 오히려 섬 휴향지 특성상 그게 훨신 더 잘 맞아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이었음. 그리고 남해는 아직 덜 개발된 관광지 같았음. 숙소가 전반적으로 질이 떨어짐. 펜션들이 대체로 디자인도 구리고 적당한 가격에 갠춘은 호텔도 잘 없었음. 있어도 금방 예약 풀이고. 다만 다시가도 갠춘을 정도로 섬 자체는 예뻤음. 군데군데 어촌들도 운치있었고 확실히 섬이라 그런지 강원도랑 다르게 어딜 달려도 바다가 보이는건 좋았음. 강원도는 일부러 해안도로 안달리는 이상 바닷가에 있는것도 잘 몰랐는데. | 22.07.24 18:57 | |
(IP보기클릭)121.179.***.***
쏘세지에 맥주 굿 ㅋ 특히 여름에 먹으면 죽입니다 ㅠ.ㅠ;; | 22.07.24 22:43 | |
(IP보기클릭)45.50.***.***
(IP보기클릭)125.182.***.***
(IP보기클릭)1.47.***.***
네 전 아싸...에 속하지만 같이 간 친구가 인싸여서 친구의 친구들한테 도움받고 합니다 ㅎㅎㅎ | 22.07.23 17:36 | |
(IP보기클릭)119.196.***.***
(IP보기클릭)121.179.***.***
치안은 괜찮은가요? 동남아는 다 좋은데 치안때문에 가기 꺼려짐 | 22.07.24 15:55 | |
(IP보기클릭)106.241.***.***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1.47.***.***
감사합니다~~ | 22.07.23 18:42 | |
(IP보기클릭)122.44.***.***
(IP보기클릭)1.47.***.***
모몬도에서 3달 전부터 짬짬히 새로고침해서 얻었었습니다... 230달러 정도였는데 그때 환율로 27만원이긴하네요 ㅎ;;; | 22.07.23 18:41 | |
(IP보기클릭)218.50.***.***
(IP보기클릭)218.50.***.***
루리웹-3543644700
에휴... | 22.07.24 15:58 | |
(IP보기클릭)1.47.***.***
ㅋㅋㅋㅋㅋㅋ 트랜스젠더 쇼가 유명하긴 하죠 ㅎㅎㅎ 태국 음식은 한국에 많이 알려진거로는 팟타이, 똠양꿍정도가 있는데 그냥 태국 음식 대부분 다 한국인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하나하나 도전해봤는데 다 평타 이상 쳐서 놀랬어요 ㄷㄷ 그냥 2000원짜리 국수 시켜도 베트남 쌀국수 맛처럼 깊은 맛 국물 나오고 카오카무라는 족발+족발 소스를 밥이랑 같이 먹는다던가 팟 끄라프라우 무 쌉이라고 다진 돼지고기에 바질 잎이랑 칠리를 같이 볶아서 밥이랑 같이 먹는 것도 칼칼하면서 허브 향 나는 돼지고기볶음이라 맛있구요 팍붕이라고 볶은 채소도 정말정말맛있습니다... 함 도전해보세요 ㅎㅎㅎ | 22.07.24 19:32 | |
(IP보기클릭)121.179.***.***
진짜 유명한데요 거기 젠더미스코리아같은 대회도 있습니다 ;;; | 22.07.24 20:56 | |
(IP보기클릭)218.50.***.***
에휴... | 22.07.24 21:06 | |
(IP보기클릭)118.222.***.***
(IP보기클릭)1.47.***.***
건전하게 놀 수 밖에 없는 사람과 갔습니다 ㅎ;;; | 22.07.24 21:09 | |
(IP보기클릭)221.144.***.***
(IP보기클릭)115.21.***.***
(IP보기클릭)112.169.***.***
(IP보기클릭)116.120.***.***
(IP보기클릭)211.217.***.***
(IP보기클릭)125.187.***.***
(IP보기클릭)220.120.***.***
(IP보기클릭)58.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