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母子)의 서유럽 패키지 여행기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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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母子)의 서유럽 패키지 여행기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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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母子)의 서유럽 패키지 여행기 -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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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母子)의 서유럽 패키지 여행기 -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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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유럽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로마로 가서 바티칸시국 관광 후 로마 시내 이곳저곳 관광입니다.
그리고 로마공항에서 밤 10시 비행기로 아부다비로 출발 아침 7시쯤 아부다비공항 도착 후 아부다비와 두바이 관광을 합니다.
그 후 아부다비 공항에서 밤 10시 비행기로 인천으로 출발 하는 무려 이틀 동안 기내박을 하는 강행군입니다.
바티칸에 들어가려면 우선 줄을 서야 합니다. 예약도 가능하지만 방문 약 3개월전에 몇월 몇일 몇시 몇명이 방문할지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패키지 관광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침 8시 부터 약 두시간 정도 줄을 섰는데 굉장히 빠르게 입장한 편이라 합니다. 가이드님 말로는 최장 7시간도 줄서봤다 합니다 ㄷㄷ
드디어 바티칸 입성. 승리의 입장권과 승리의 포즈샷 입니다.
일단 들어가면 단체 관광객은 이런 광장에서 흩어져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가장 유명한 그림은 천지창조로 알려진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입니다.
그림에 대한 설명과 천장화가 있는 장소에선 사진촬영금지, 잡담금지 등의 주의 사항을 듣습니다.
이건 교황님이 타시는 마차라고 합니다. 맨 아랫사진의 인물은 당연히 교황님이 아닙니다.
요러한 풍경을 보며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박물관 천장입니다. 조각 같아 보이는데 그림인것도 있고 조각과 그림이 같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정신없이 관람하면서 세계 최대 성당인 성베드로 성당으로 향합니다.
피에타 상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경이롭습니다. 그런데 앞을 방탄유리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예전 한 미치광이 조각가가 이 작품은 인간의 작품이 아니라며 망치로 훼손을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미친XX입니다.
성당 내부가 정말, 정말, 정말 화려합니다. 그런데 또 웅장하기도해서 절로 숙연해 집니다. 개종을 해야하나 고민합니다.
성당 밖으로 나오니 교황 근위대가 근무교대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전통적으로 스위스 용병으로만 구성된다 합니다.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잠시 앉아 쉽니다.
날도 좋고 하늘도 너무 예쁩니다. 아무런 보정없이 생카메라로 마구 눌러도 저렇게 예쁜 하늘입니다.
바티칸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로마는 너무 예쁩니다. 우리집으로 가는 길도 로마로 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벤츠택시라고 불리는 승합차를 타고 로마시내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벤츠택시 투어 역시 옵션이고 신청 안하면 도보로 이동하게 됩니다.
도보로 이동하면 당연히 많이 힘들고 더 적은 곳을 보게 됩니다. 약 4시간 가까이 걸어다녀야 합니다.
처음 간 곳은 판테온 신전입니다. 이제 이정도 사람은 우습습니다.
신전내부는 공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발이 아픈 여행객을 위한 마차도 있습니다. 이 말성님은 피곤한지 졸고 계셨습니다.
다음은 트레비분수 입니다. 물 가까이 가긴 어렵습니다. 물반 사람반 입니다.
못쓰는 스위스 프랑 동전 두 개 잽싸게 던져주고 근처 유명한 커피가게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먹어 줍니다.
이탈리아 에소프레소 진짜 완전 존맛탱입니다.
분수 근처에 이런 성모상이 있습니다. 매해 교황님께서 직접 오셔서 꽃을 헌화한다 합니다.
물론 꽃은 사다리차를 이용하여 관계자분이 올려 놓습니다.
어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셨던 스페인계단 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 배우가 여기서 젤라또 먹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예쁩니다. 하지만 계단반 사람반 입니다.
로마 댕댕이도 만나고 또 장소를 옮깁니다.
어디였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통일 기념관 뒤쪽에 있는 곳입니다.
구 로마 중앙광장 입니다. 여기 굉장히 멋집니다. 저 멀리 콜로세움도 보입니다.
영화 '벤허' 에서 나왔던 전차 경기장입니다. 구조물은 귀족들의 집 건축 소재로 쓰이는 바람에 현재 남은것은 사진의 트랙 흔적뿐입니다.
파리 개선문의 모티브가 된 로마 개선문입니다.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소나무가 많습니다. 출정나가는 로마 병사들에게 그늘을 주기 위해 심어졌었다 합니다.
그리고 콜로세움.
현대 체육관과 경기장을 있게 해준 건축물이라 합니다.
패키지답게 내부 관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까지가 이번 유럽 여행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제부터는 아부다비, 두바이 입니다.
아침에 아부다비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페라리 월드입니다. 사진의 저게 다입니다.
아직 개장도 안한 시간이고 어차피 입장도 안합니다.
유럽과도 180도 다른 아부다비의 모습입니다. 서로 다른 세계를 오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어딜가나 변함없이 이분들은 계십니다.
이슬람 사원인 그랜드 모스크 로 향하는 길입니다. 햇살이 따가워지고 점점 더워집니다.
사원 이곳 저곳 입니다. 아름답습니다. 돈 많이 들어간게 보입니다.
벽 타일 일부분입니다.
스왈로브스키에서 만들었다는 세계 최대 크기 샹들리에 입니다.
사원을 한바퀴 돌고 나옵니다. 덥습니다. 오전임에도 30도가 훌쩍 넘습니다.
이제 두바이로 향합니다. 두바이까지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두바이 입성. 무슨 미래도시에 간 느낌입니다.
해변가로 우선 갑니다.
버즈 알 아랍 호텔을 찍기 위해서 내립니다. 기온이 거의 35도라 나갔다가 금방 차로 돌아옵니다.
그래도 해변에 왔으니 근처까지는 가봅니다. 같이 여행했던 초등학생 귀요미가 출연해 주었습니다.
두바이 수상택시 타러 가는 도중에 세계최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 가 보입니다.
수상택시라고 해봤자 이쪽에서 반대쪽으로 강을 건너가는게 다입니다. 구도심에 있는데 이쪽 사시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라 합니다.
두바이 몰로 가면서 찍은 전망대입니다. 그림이나 합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있습니다. 돈지랄이 뭔지 보여주는 듯 합니다.
두바이몰에 있는 수족관과 엘지에서 만든 기네스에 오른 화면 입니다. 사진과 같이 위쪽이 화면 아래가 수족관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바이 몰에 가면 실제 공룡뼈도 볼 수 있습니다.
두바이몰 바깥에 나오면 보이는 버즈 칼리파입니다. 바로 여기서 그 유명한 분수쇼를 하는데 저녁에만 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바깥이 너무 더워 안으로 잽싸게 대피해서 비싼 두바이 물가를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을 주문합니다.
그래도 음식의 질과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어머니도 맛나게 드셨습니다.
막샷은 인천으로 떠나기 전 아부다비 공항에서 고생하신 대빵 가이드님과 함께 입니다.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힘든데도 잘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철이 드는 중입니다만 너무 늦게 철이 들어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더 젊으셨을때 이런 기회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후회가 많이 됩니다.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모두들 도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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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잘봤습니다. | 19.05.10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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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5.10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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