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순 혼자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루리웹에서 정보를 많이 얻은 덕에 순조롭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3박 4일동안 제법 알차게 즐기고 온 것 같습니다.
첫째날.
의외로 가까운 곳에 삿포로박물관이 있더군요.
< 라멘신겐 > 이라는 라멘집에서 미소라멘을 먹었습니다.
모이와산 정상에서 야경을 봤는데, 오후내내 눈이 많이와서 그런지 흐렸습니다.
야경을 보고온 뒤 징기스칸을 먹었습니다.
다루마라는 식당을 가려다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근처식당에서 먹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더군요.
< Ram > 이라는 식당이였습니다.
천천히 스스키노부터 오도리공원까지 걸었습니다.
둘째날에는 오타루로 향했습니다.
< 와키사카텐동 > 이 괜찮다는 정보를 보고 분점(?)을 갔는데
본점을 추천하는 안내문이 있어서
본점에서 먹었습니다.
많이 보던 텐동이랑은 달랐지만 연어튀김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르골공방에서 구경했습니다.
오르골 소리가 정말 좋더라군요.
꽤 유명한 스팟에서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밤에 보니 정말 이쁘더군요.
그리고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스프카레가 유명하다는 말에 여러 음식점을 찾아봤는데
근처에 < 하리하리 > 라는 체인점에서 먹었습니다.
식당을 잘못 찾은 것인지 딱히 인상깊은 맛은 아니였습니다.
시계탑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이틀째 구경을 마쳤습니다.
3일차에는 비에이투어를 떠났습니다.
사실 투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렌트를 할 상황이 아니여서
투어를 택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호강을 했네요.
처음 방문한 곳은 세븐스타나무였습니다.
켄과 메리의 나무도 보았는데
이 지역의 특성인지 나무 하나하나에 의미를 많이 주더라구요.
물론 꽤 인상깊었습니다.
비에이역 근처 < 코에루 >라는 가게에서 카레우동을 먹었습니다.
근처로 오는 투어 관광객들이 고객층인 것 같았습니다.
비에이역 앞 삼거리에서 건너편을 봤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한국에선 못보던 관경이었습니다.
비에이하면 떠오른다는 크리스마스 나무도 보았습니다.
탁신관도 코스중에 한 곳이더군요.
자작나무길이 꽤 이뻤습니다.
다만, 이쁜관경을 찍겠다고 출입금지구역을 막 들어가는 다른 분들의 모습이 약간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흰수염폭포를 보았는데 사실 기대이하였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든 순간
저도 모르게 "말도 안된다" 를 외쳤습니다.
9개의 봉우리가 둘러싸는 형태로 보이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너무나도 멋진 광경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그 벅참을 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푸른호수라는 곳은 관광시기가 아니라고 하여 좀 아쉬웠습니다.
닝구르테라스를 마지막으로 들렀는데 아직 오후여서
사진으로 보던 그 곳은 없었습니다.
확실히 투어답게 많은 곳을 짧게짧게 들르다보니
급한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삿포로로 돌아온 뒤 피곤한 몸을 삿포로 한 캔과 함께
3일차를 마쳤습니다.
꽤 만족스러운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
가서 찍은 영상을 편집해보았는데
어렵더군요.
그래도 먼가 욕심이 생겨서 다음 여행은 더 깔끔하게 찍어보고 싶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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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못 봤던 장면이라 더 신선했었네요 | 19.05.17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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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스코프여서 그런가보네요 감사합니다! | 19.05.17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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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심하게 쳤나보네요 ㅠ 저도 가이드 말로는 정말 드문 날씨였다고 하더라구요 | 19.05.21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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