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580749
를 보고 '내가 국중박을 몇번 갔는데 여길 몰랐지...?' 싶어서, 가봤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쪽 주차장을 이용하든,
대중교통 (버스 / 지하철)을 이용하든
그늘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직행하면 못 보는데
청자정(혹은 거울못)을 지나 쭉 가다보면
이렇게 길이 나오더군요.
*건물 지하 1층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https://www.hangeul.go.kr/main.do
건물 안팎으로 산뜻하고 쾌적합니다.
계단 오르기 힘들어 보이지만 옆에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사실 유물 자체가 엄청나게 크고 많고 화려한건 아닌데요,
전시 공간 꾸밈을 맵시 있고 깔끔하게 잘 해놨다는 느낌입니다.
버튼 위치를 '클릭'하면
카메라로 감지하는 전시물인 듯.
장점이자 단점 : 짧습니다.
저는 설렁설렁 봤더니 30분 정도 걸렸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그 2배나 절반도 가능해요.
어지간히 박물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이 옆의 거대한 국중박을 풀코스로 다 둘러보기는
어지간한 일정과 체력이 아니면 어려운 일인데,
반면 여긴 완주하기 쉽죠.
다만 한글 자체에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보이는 것 자체가 화려하고 압도적인 요소가 적은데,
그런게 아쉽다 싶으면 바로 옆 국중박 가서
국중박 1층 경천사 십층석탑 → 2층 사유의 방 (반가사유상 있는 공간) → 3층 고려비색 (청자 전시실)
순서로 엑기스(?)만 뽑아먹고 다니는 코스 구성도 가능하겠죠.
사실 기념품점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국중박 기념품점 자주 가보신 분들은
'아 이게 여기도 있구나' 싶은게 많아요.
간 김에 국중박 기획전시실에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展 :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을 6.2.(금)부터 10.9.(월)까지 1타2피로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인기는
근육만 붙이면 아이돌 그룹에 들어갈 것 같은
이 친구가 제일 많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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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중에 어느 것인지 한참 고민하다가 카페 쪽 사진을 올려보고 알았는데... 행인이 나오는 사진들은 '이 정도면 특정성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대로 올렸으나 혹시 불편하시면 조치를 취할까요? | 23.06.06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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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이 아닙니다. 성모 마리아 일러가 딱 앞에 있서서 자동으로 어머니라는 말이 나와버려서.......어흑...... 참고로 폰 바탕화면 사진..... 저도 조만간에 찾아가서 꼭 찍어야겠군요..... | 23.06.06 2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