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전 9시 출발 충청쪽 시공인데 , 픽셀마스터 파판6 엔딩보고,
검은 신화 오공도 2장까지 클리어했음.
시공좀 들어온다고 눈돌아가지고 , 컴터 업글좀 했음.
내가 이럴때가 아닌거 잘 아는데...
한달넘게 자다 일어날때마다 아른거려서 안되겟다 싶었음.
유투브 영상 준비하면서 찍은거임ㅎㅎ
와이프한테는 3d캐드 설계할때 이거로 하면 설계 더 빨리할수 있어서
더 빠른 시공. 더 많은 매출을 강조함.
실상은 게임용임.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공하러 다니는 중이라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
여기말고는 딱히 내 발자취 남길곳도 없고 그렇네요.
지난 1월만 해도 이제 더 할게 없다 싶었는데 ,
계속 제품들이 추가가 되는 바람에 시간이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이거보고 자극 받아서
응용하고,
변형시키고..나메크성 우주선 같은 모습;;
이렇게 놀다보면 시간이 너무 잘가네요.
이제 100% 완성이라고 생각함.
더 할것도 없고....
이번엔 벽타공임.
석고라서 약간 ㄷㄷ함.석고는 시공자분 시공법이 워낙에 천차만별이라..
떨리는 마음에 호기롭게 설계도에 칼을 꽂아봄.
오늘의 현장.
스터드 간격 300mm라 매우 수월했음.
스터드없는 떡가베일땐 어찌하나?
스터드가 균일 하지 않을땐 어찌하나?
석고앙카가 실패하면 어찌하나?
모든 상황에 대안을 만들고, 대처하려고 반 년 가까이 시간이 많이 걸림.
사수가 있다면 , 시공방법을 물려받았겠지만 그런거 없으니까..
조명도 추가로 들어가서 내친김에 전기선도 인입시킴.
될것같아보여서..
알리에서 7만원주고 산 내시경카메라가 열일함.
보쉬,디월트는 너무 비쌌음 ㅜㅜ
전기선 낚시하는데만 40분걸림.
이게 지속가능할까..깊게 고민중..
의뢰자분이 유투버였음.
아..작업에만 집중하고 싶다..
그래도 작업은 수월하게 잘 끝남.
유투브 한번 나갔다고 , 주문이 많이 들어옴..
역시 유투브를 시작해야하나 깊게 고민중
여기가 먼치킨 단독으로 쓰는 방임.
내방보다 넓음.
먼치킨은 요롱이체형이라 점프력이 굉장히 낮음.
다리도 짧고..
기존에 쓰던거니까 신뢰할수 있겠다 싶었음.
버그가 있어도 걱정인데 , 없으면 더 걱정..
두번세번 체크하고 진짜 튼튼한거 확인함.
칼꼽는거 깜빡함..손님집 바닥에다 꼽을수도 없고..이거원..
이번에 새로 도전하는 양면으로 쓰는 캣폴임.
커튼박스에 커튼이 있는게 아니고, 몰딩에다가 설치되어있음 ㅜ
이제 간섭없이 잘되었음.
뒷면에 놓아야 창밖을 볼텐데,
그래..현장은 이맛이지..
3D도면까지 작성해놓고 이걸 체크못함.
여기는 대전현장
정신없이 또 또 지방 시공.
장비빨이라.. 저 클램프 하나가 35만원임. 두개하면 70만원 ㄷㄷ
중국산 몇만원짜리도 있는데 공구는 싼거사면 결국 이중으로 돈이 들어가는 경우를 몇번 겪어보니
싸다는 이유로 사기는 꺼려짐.
여기는 시스템에어컨이 있는곳이라 양면구조 가능해서 양면으로 활용했음.
단가도 올라가서 누이좋고 매부좋음.
지난 1년동안 작업실얻고 , cnc기계들여서 공부하고,
캐드 설계하고, 대량생산 최적화하고,
상세페이지 만들다고 인디자인 공부하고,
요즘엔 유투브 영상 준비한다고 팔자에도 없는 파이널컷 공부중임ㅜㅜ
4년전엔 그냥 공구하나도 모르는 생초보였는데
나름 발전한 모습보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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