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른쪽 베스트에 왔습니다!!
재밌게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ㅅ;
안보신 분들은 부족한 필력과 사진이지만
그럼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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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일본 위스키 덕후들의 꿈의 장소 ’하쿠슈 증류소‘ 방문기
(2편)간이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일본여행 1부 (feat.미야기쿄 증류소)
작년에 두 곳의 일본 위스키 증류소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또 증류소에 가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홋카이도에 위치한 닛카 요이치 증류소
증류소 투어에는 무료 투어와
유료투어로 주말 한정 위스키 탐방 세미나, 평일 한정 키몰트 세미나
3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위스키 탐방 세미나의 경우 토,일요일 하루 1회씩 8명 제한의 경쟁률이 나름 높은 투어입니다.
나중에 닛카쪽 증류소 투어를 신청하실 분들을 위해 예약 팁 하나 드리자면
자신이 방문하고 싶은 날의 4주전 오전 9시 15분에 예약페이지가 열립니다.
(예를 들면 7월 31일 예약을 하고 싶다면 7월 3일 오전 9시 15분에 예약페이지 오픈)
참고 하셔서 원하시는 시간에 투어 신청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효옷!! 비지니스 카운터 편하다제!!)
이번에는 인생 첫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보기로
이코노미랑 비지니스랑 금액차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신청하였는데…
이코노미 쪽 대기 줄이 약 40~50분 걸리는 걸 공항 도착 직후 발견
앞으로 여름 휴가 시즌에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 비즈니스로 갈 듯…
(매우 편안한 스마트패스)
인천으로 가실 분은 스마트패스 꼭 하세요
출국 심사 완료까지 5분도 안걸린 듯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근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음식 회전이나 접시의 보충이 매우 느려
이럴거면 마티나라운지 가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마티나 앞에 사람이 없다면요
(아~ 편하다 편해)
라운지에서 휴식 좀 하다 탑승구로
(여기를 들어가는 날도 오네)
(발 쭉 뻗고 가는 일본여행)
비행기 내부에서 발 뻗는게 참 좋더라구요
(식사 메뉴판)
(비프 브루기뇽을 골랐습니다, 나중에 빵과 커피도 주시더라구요)
이륙 후 식사가 나오고
좌석 눕혀서 한잠 잠들고 나니 신치토세 공항 도착
이후 내리는 것도 빠르고 짐도 빨리 나오니
이게 자본주의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캐리어를 호텔까지 옮겨주는 포터서비스에 맡기고
첫 목적지로 바로 고고
(응? 증류소 투어라며?)
공항에서 택시로 삿포로 맥주‘공장’으로 갑니다.
(전철로는 투어 예약 시간에 도착 못할 것 같아 택시 이용 ㅠㅠ)
삿포로 시내에는 옛날 공장을 개조한 관광용 시설이 있고
현재 맥주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 시설은 신치토세 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
정문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나오는 방문자 센터
이곳에서 예약 확인과 입장료 천엔을 결제합니다.
삿포로 맥주는 전국에 팔지만
삿포로 클래식은 홋카이도에서만 판매합니다.
이 공장에서는 클래식을 생산담당
(투어 시작)
(맥주 홉)
(공장 시설)
공장 투어를 하지만 사실 토요일이라 가동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공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
맥주 제조 과정은 이미 산토리 공장과 아사히 공장을 가봤기 때문에
다 아는 내용이구만 상태…
(저주 탱크…)
그렇게 공장 시설을 슥 살펴보고
알중이들이 좋아하는 시간!
(시음 시간이다!!)
이 곳 공장에서는 2잔을 제공 해 줍니다.
깔끔하니 맛있어요
(걸어서 전철역 까지 10분.. 셔틀 같은거 하나 만들어 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시음 까지 마치고 전철역을 통해 삿포로 시내로 돌아갑니다
호텔은 스스키노의 모 호텔을 잡았는데…
호텔과 여행사 측의 전산 문제로 예약이 2건 잡힌 상황
가격 이슈로 예약 취소를 한번 했는데 이게 취소가 안되서 중복 예약상태 였던 것
여행사 쪽 전산은 제대로 취소가 되어 있었기에
이걸 해결하는데 한시간 좀 넘게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찌저찌 체크인 하고
(스스키노 사진 스팟 닛카 할배)
밥먹으러 밖으로 나옵니다.
다들 사진 찍는 닛카 간판 한번 찍어주고
(엄…)
저녁 메뉴로 정해놨던 미소라멘
그 중 유명하다는 스미레에 갔습니다
만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구글 맵을 보니 근처에 괜찮다는 라멘가게로 변경!
(라멘 타케조)
닛카 간판 바로 옆의 쇼핑몰 푸드코트에 위치한 타케조라는 가게에서 미소라멘 주문
호로록 섭취 후
술 마시러 바를 갔습니다
근데 사진을 하나도 안찍은…
(뭐냐 이 갓갓 과일은)
술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멜론 구매
홋카이도 왔으면 멜론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저 컵이 6천원!
근데 너무 맛있어서 또 사먹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요이치로 가야하기에 취침!
(아침 7시 45분 기차로 오타루 이동)
요이치 까지는 우선 오타루로 이동 한 뒤
버스로 이동하는게 가장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요이치도 JR열차가 가긴 하지만
열차 수도 적고 각역 정차라 시간도 더 오래 걸리는게 문제
(뭐냐 이 갓갓 음료는)
이번 여행에서 많이 마신 옥수수차
한국 옥수수 수염차랑은 다른 맛
(해안선을 따라 가는 기차)
그렇게 한 40분 정도 기차로 이동하면
오타루 도착!
(오타루 버스터미널)
요이치 행 버스를 타려면 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표를 끊고 가면 됩니다.
(요이치역앞 사거리 까지 금액은 560엔)
(시간표)
여기서도 증류소 까지 가는 버스의 배차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가실 분은 시간 파악 잘 하셔야 합니다.
(이게 다 증류소 투어 가는건가??)
버스 시간이 다가오자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줄이 길길래 이렇게 많이 증류소를 가나? 하고 생각했는데
이 버스가 샤코탄 반도 까지 가는 버스라
이쪽으로 가는 관광객도 같이 가게 됩니다.
(요이치역)
그렇게 버스를 타고 또 40분 정도 이동하면 요이치 역에 도착합니다.
(일본 아침 드라마‘ 맛상‘의 무대 요이치)
일본 위스키가 뜨게 된 이유 중 하나인 드라마 ’맛상‘ 관련 사진 스팟
(여기가 요이치역 앞 교차로 정류소)
그리고 역 쪽에 관심 없으신 분은 여기서 내리시면 됩니다.
저는 바보라서 역에서 내렸습니다.
(증류소 정문)
그렇게 조금만 걸으면 증류소 정문입니다.
여기서 예약자 확인을 하고 입장하게 됩니다
투어 예약을 안 했으면 이 곳에서 제지 당하게 됩니다
입장을 하게되면 보이는 첫 풍경
일본같은 느낌도 없고
공장 같은 느낌도 아닌 신기한 풍경입니다.
(창업자 타케츠루 마사타카)
그렇게 비지터 센터에서 대기 하다 보면
담당자가 나와 투어를 시작합니다.
일반 무료 투어의 경우 바로 증류소 시설로 이동 하지만
제가 신청한 탐방 투어의 경우
일반 공개 하지 않는 장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이치 증류소 전체가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 된 장소이기 때문에
나름 귀중한 체험
(첫번째 비공개 장소인 귀빈실)
처음 이동한 장소는 아까 들어온 정문의 2층에 위치한 귀빈실
(여기도 닛카 할배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위치한 닛카 할배 스테인드 글라스
(귀빈실)
(남극에서 가져온 돌)
귀빈실 난로 앞에는 이런 돌이 놓여져 있는데
남극의 일본 연구소에 닛카 위스키를 보냈었다고 합니다
그 때 연구소에서 보답으로 남극에 있던 돌을 답례로 보냈다고
지금은 남극에서 돌같은 것을 반출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나름 희귀품 이라고
이렇게 귀빈실을 한바퀴 둘러 본 뒤
생산시설 투어 시작
(몰트를 훈연처리하는 킬트탑)
요이치 증류소도 미야기쿄 증류소와 같이 킬트탑은 가동을 안 한다고 합니다.
창업 초기에는 사용 하였으나 5~10년 정도 후에 가동을 중지하고 수입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고
(발효동으로 이동)
킬트탑에서 발효동으로 이동
분쇄한 몰트를 물을 부어 끓인 맥즙을 보관, 발효하는 곳 입니다.
(발효통)
(증류동)
발효가 끝난 맥즙(워시)를 증류기로 옮겨 증류를 하게 됩니다.
(이제는 스코틀랜드에도 몇 없다는 석탄직화방식의 증류를 사용하는 요이치)
앞서 방문 했던 다른 증류소 와는 달리
요이치는 전통 방식인 석탄을 이용한 가열방식으로 증류를 합니다
그래서 불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이렇게 불 관리하는 직원분이 수시로 석탄을 보충하러 오십니다.
(불 미쳤다…)
철문을 열자마자 덥치는 열기
1000도가 넘어가는 불길이 뉴팟(스피릿)을 만들어 줍니다.
사진 가운데의 작은 증류가마가 창업 때 부터 지금 까지 사용하고 있는 증류가마라고 합니다.
이렇게 증류 과정에 관한 투어는 끝나는데
지금 까지의 위스키 생산 과정에 투입 되는 인력은
단 25명 이라고 합니다.
25명이 2교대로 증류소 전체의 생산량을 책임 진다하니
요이치가 귀한 이유가 있긴 있네요
(구 사무소)
그 뒤로 요이치 증류소 내부의 각종 시설에 대한 투어가 이어집니다.
(과거에는 연구소로 쓰였다는 리타 하우스)
(타케츠루 저택)
그렇게 조금 걷다 보면 타케츠루가 말년까지 살았다던 타케츠루 저택에 도착합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결혼한 부인을 위해 타케츠루 본인이 직접 집을 설계하고 지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현관 까지는 일반 공개 되어 있으나
저택 내부는 탐방 투어 한정으로 공개합니다.
직원분이 열쇠로 열어 준 뒤 거실로 입장
현관으로 입장하면 집안 곳곳에 대나무(타케)와 학(츠루) 관련된 물품들이 보입니다.
그 뒤 침실과 부엌 등의 장소를 둘러 본 뒤 밖으로
사진 찍는 것을 잊어서 아쉽네요
(오크통 저장고)
타케츠루 저택 바로 옆에 있는 1번 저장고
1번 저장고가 증류소 설립 당시부터 사용한 저장고 이고 이 뒤로 많은 저장고를 만들어
위스키를 숙성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1번 저장고는 투어용으로 지금은 위스키를 숙성 하고 있지 않는다고 하고
2번 저장고 부터 위스키를 숙성 하고 있으나
장기 숙성 중인 위스키가 2번 저장고부터 쌓여 있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시음 장소로 이동!)
생산시설 견학을 마치고 시음장으로 이동합니다.
앞에 보이는 하얀 건물이 기념품 샵, 빨간 건물이 레스토랑 겸 시음장 입니다.
사실 예약을 안한 손님도 이 곳에는 올 수 있습니다.
정문으로는 못 들어올 뿐이죠
(요이치 증류소 후문)
정문에서 옆으로 좀 돌아오면 뒷문이 있는데
예약을 못하거나 기념품 구입이 목적인 분들은 이쪽으로 입장하면 됩니다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 곳으로 들어오는 분들을
‘불가축 천민’이라고 부르는 우스갯 말도 있습니다ㅎ
(알중이들이 행복한 장소)
이 투어는 유료투어이기에 5천엔을 납부한 뒤 시음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무료 투어도 3잔인가? 시음이 가능 하니
굳이 문화유적 탐방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무료 투어 쪽이 나으실 겁니다.
무료투어는 믹스넛이 안주로 제공되지만
이 투어는 레스토랑에서 만들어 주는 안주와 위스키 5잔을 제공해 줍니다
위스키는 왼쪽부터 슈퍼닛카, 츠루, 요이치, 타케츠루, 세션 입니다.
그렇게 호로록 마시고
기념품 샵으로 고고
(희귀종이라는데 어째 갈때마다 보는 츠루)
들어가자 마자 희귀종 츠루를 진열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칸 꽉 채워서 진열하고 판매를 개시했는데
2~3분 정도 지나니 저 정도 남고 다 나갔습니다
저는 이미 보유하고 있고
키몰트 3종이 목적이었기에 패스
(유료 시음장으로 고고)
쇼핑을 마친 뒤 다른 장소에 있는 유료 시음장으로
박물관도 겸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런거 관심 없어!!
(주문한 것은 퓨어몰트 레드, 블랙, 요이치 10년 싱글캐스크)
요이치에 가면 10년 싱글캐스크는 무조건 마셔보라는 말이 있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마셔보면 알게 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세요!
(홋카이도 왔으면 아이스크림은 먹어야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에서 아이스크림에 위스키 10ml를 같이 주는 세트를 주문해서
아포가토 같이 아이스크림에 위스키를 부어 먹은 뒤 투어를 끝냅니다.
이렇게 끝내니 요이치 역에서 오타루로 향하는 기차 까지 남은 시간 15분
서둘러서 역으로
(뭔데 사람이…)
역에 도착하니 사람이 바글바글
알고 보니 이 날이 오타루에서 여름 축제가 진행되는 날 이었던 것..
그렇게 열차에 낑겨서 20분 정도 걸려 오타루에 도착 했습니다.
그 뒤 오타루에서 관광 한 뒤
축제가 끝나 사람이 몰리기 전에 기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에 사온 기념품)
목적이었던 증류소 키몰트 3종과
위스키 증류소 한정 로이스 초콜릿과 커피콩 초콜릿
그리고 사과 파운드 케이크를 구매해 왔습니다.
(이 것만 있으면 나도 블랜드 마스터!)
이걸로 요이치 증류소와 미야기쿄 증류소의 키몰트 6종을 모두 모았습니다.
이걸 이래 저래 조합하면
자신 만의 타케츠루를 만들 수 있겠죠?
(집에 소장 중인 닛카 위스키들)
이걸로 닛카의 증류소 두 곳은 모두 투어를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닛카위스키는 오랫동안 국내에는 수입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3개월 쯤 전 부터
타케츠루, 미야기쿄, 요이치, 프롬 더 배럴
이렇게 4가지 제품이 수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위스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길!
야마자키에도 가보고 싶습니다만
여기는 추첨 경쟁률이 너무 쎄서 가능 할 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야 말로 투어에 당첨 된 다음 비행기를 끊어야 하는 곳이라..
아마 다음 번에는
카발란에 가보지 않을 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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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캐는 사랑입니다 진짜... 이거 물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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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몰트 3종 500ml 큰 병은 각 한병씩, 180ml 작은 병은 두병씩 가능합니다. 츠루의 경우 700ml 한병만 가능하구요 닛카 프론티어는 500ml이기 때문에 4병 합쳐 2000ml로 면세범위 내로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 25.08.29 2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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