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리뷰해보는 데토닉스 계열 에어소프트건
애니메이션 리코리스 리코일과의 공식 콜라보로 출시한 에어소프트건입니다.
주연 캐릭터 중 한 명인 니시키기 치사토가 소지한 권총을 재현했으며,
엄청난 인기에 되팔이까지 성행할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이례적으로 마루이가 초판 판매시작과 동시에 재판을 예고했습니다.
(재판은 올해 7월 예정)
박스는 한쪽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이걸 여닫는 방식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건케이스를 기반으로 재현했으며,
마루이의 타 핸드건과 다르게 스티로폼이 아닌 EVA으로 제작된 덕분에 고급진 느낌.
TMI로 치사토의 권총은 원래 마루이의 스트라이크 워리어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상부 슬라이드가 데토닉스.45, 하부가 1911 베이스의 풀사이즈 프레임인 혼종이죠.
하지만 공식 콜라보 모델은 1911의 컴팩트 모델인 데토닉스.45 ACP 컴뱃마스터를 베이스로 하였습니다.
외형을 누구로 하든 상관은 없는데 데토닉스가 구형 설계다 보니 성능이 아쉽네요.
제품 전체 모습.
슬라이드에는 일부러 각인을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립은 나뭇결을 재현한 플라스틱인데,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꽤나 그럴싸합니다;
그립 패널이 기존 데토닉스보다 더욱 길어지고,
탄창에 범퍼가 추가되어 있어 항상 손가락이 남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탄창은 동사 1911 계열 탄창이 호환되는 것을 확인.
돈까스 망치(?)라고도 불리는 컴펜세이터는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분리가 가능합니다.
기존 데토닉스 모델과는 다른 형상의 가늠자 장착.
가늠쇠를 감싸는 듯한 모양의 디자인인데 의외로 조준하기 편했습니다.
가늠쇠도 데토닉스 원본보다는 약간 높게 솟아있습니다.
1911 구형 설계를 기반으로 한 데토닉스이다 보니 뒷부분이 몰드인 게 아쉽습니다.
데토닉스 계열은 그 옵션 잘 내주던 가더에서도 내주질 않다 보니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는 해외직구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놈의 규제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일본의 관련 법 때문에 플라스틱 재질인 것은 아쉽지만
가벼운 녀석인만큼 다루기는 편합니다.
단, 콜라보 제품치고 기본 3만엔이 넘어가는 다소 비싼 가격과
유지보수용 부품 수급이 힘든 문제는 아쉽네용
사격 영상은 0:00~0:43 에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6.37.***.***
저도 무척 사고 싶었지만.. 얘네 한 자루 보다 비싸서 이건 좀.. 싶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네요 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