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콩의 수자원이 영구적인건 아님.

[D.D.M]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7542944

요기 게시글에도 썼지만

지금 중콩의 물탱크가 중콩 남부와 티베트임.

이 두곳의 물이 안정적으로 확보된다 가정하고 미친 토목공사를 저지른거지. 

문젠 이곳 역시 단점이 있는데 하나는 빙하고 하나는 상대적 저지대라는 점임.

동북아 땅을 놓고 보면 한반도가 고지대고 중국 남부가 저지대임.

그러니깐 서해가 과거 육지였을때 한반도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서해를 지나 중국 남부 방향으로 흘렀던것.

헌데 기후위기로 해수면이 상승한다 할시 가장 위험한곳이 중국 남부란 말이지.

거기다 남부는 연반이라 땅이 상당히 무름.

이렇게 되면 지하수에 염수가 들어갈 확률이 존나 높아져요.

중국은 이 두 조건 역시 생각해야하나 뭐 그때쯤이면 중국이 하나가 아닐수도 있어서.

[로건-울버린]

중국의 물은 지금 모자란게 문제가 아냐.

댐이랍시고 막아놓은게 대부분 감당이 안될만큼 기후변화가 심각한 물폭탄을 주고 있는게 문제지.

싼샤는 댐이아니라 그냥 발전기라고 봐야함. 치수기능이 없는게 아니라. 감당이 불가함.

[D.D.M]

모자란게 맞긴함. 정확히 중콩 산업을 떠받칠정도로 물이 많진 않음.
거기다 지역간 물 불균형도 심하고.

[로건-울버린]

중콩산업은 이제 옛날과 달라. 중콩산업이 예전수준이었단걸 감안하려면.
외국계 기업이 왕창 들어와있던 시절을 생각해야하는데, 지금은 거진 다 사라지고 있음.
중국 실업률 수준 보면 심각을 넘어선 수준임.

[D.D.M]

외국기업 땜에 수자원이 필요한게 아님. 이미 중콩은 세계의 공장이라 불릴정도로 자체 제조업 기반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한 대기업도 있음. 또한 4차 관해선 미국이 경계할 정도고. 허나 이런 중콩의 야심을 채울정도로
물이 많지 않다는거지.

[로건-울버린]

23년 24년 중국 홍수피해를 보면 달라질거야. 농작물이 가뭄에 고사한게 아니라 물에 묻혀서 죽어버리고 있는 수준이라.
그리고 그 자체제조업 기반도 내수가 아니라 수출 중심기반인데, 국내에서 알리가 아무리 흥행한다해도 전세계적으로 지금
중국이 생산하는 그 제조업 상품을 소비하는데는 한계가 있음. 중국 국내에서 찍어내는게 그 이상이기 때문이지.
물이라는 기준이 공업용수로 사용할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면 모자란게 맞겠지만, 기후변화가 계속되는 지금의 중국은
치수가 앞으로 점점더 힘들어질거야.

[D.D.M]

뭐 저거 짓기 시작한게 20년 전이라 이제와 무를수도 없지.

[로건-울버린]

20년 전에도 기후변화 있기전에도 중국내에서 학자들이 이래적으로 공산당에 반대의사를 표시했던게,
사람들이 싼샤댐하면 양쯔강만 생각하는데, 양쯔강에 연결된 강이 7개 가까이 되고
그 강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왠만한 강보다 더 크고 긴 수준이라. 일정 영역 이상에 비가오게되면 치수자체가 불가능하단거지.